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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 운명을 조율하다

명리, 운명을 조율하다

: 심화편

강헌 | 돌베개 | 2016년 12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2 리뷰 63건 | 판매지수 7,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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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2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52쪽 | 788g | 153*224*30mm
ISBN13 9788971997901
ISBN10 8971997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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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학이 더더욱 매력적인 것은, 더 많은 통찰력이 필요하긴 하지만, 한 개인의 범주를 벗어나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규명하고 해석하는 문을 열어준다는 데 있다. ‘궁합’(宮合)이라고 부르는 남녀론은 정통적인 명리학 에서는 존재하지 않았고 세속의 역술가들의 지극히 도식적이거나 자의적인 영업 비전(秘典)으로 암약해왔는데, 이 또한 폐해가 만만치 않았다. 누가 누구를 잡아먹는다는 식의 폭력적인 논리로 멀쩡한 연인 사이를 파괴하고 부모 자식 간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데 일조해왔다. 한 사람의 가능성도 무한한데 두 사람이 빚어내는 화학작용의 가능성은 얼마나 광대하겠는가? 이것을 여덟 글자의 틀로 규정하려 든다는 자체가 어리석은 만용이다. 궁합을 넘은 인간관계론이야말로 명리학이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야 할 분야다. 인간의 상처와 고통, 기쁨과 행복, 성취와 좌절의 대부분은 인간관계에 말미암기 때문이다.
---「PROLOGUE 명리, 인간의 욕망 지도를 읽다」중에서

오화(午火)는 십이지신상으로는 ‘말’이다. 감수성이 풍부하고 감각도 발달해 있지만 자기를 표현하는 능력이 사화(巳火)에 비해 떨어진다. 비유하자면 사화는 6,000cc 스포츠카와 같다. 한 번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써야 하기 때문에 지속력이 약하다. 반면에 오화는 잘못 만든 차, 마치 과거의 재규어 같다. 미국의 어떤 평론가는 한창 품질 저하로 고전하던 시기의 재규어를 두고 이런 말을 했다. “이 차는 정말 매력적이다. 하지만 이 차를 몰려면 정비사 자격증을 따야 한다.” 딱 오화를 두고 한 말 같다. 좋을 때는 정말 잘 나가는데 나쁠 때는 차가 서버려서 밑에 들어가 고쳐야 한다. 요컨대 사화는 강한 힘을 발휘하지만 지속력이 약하고, 오화는 주변의 상황에 따라 극단적인 결과를 가져온다.
---「제1강 음과 양, 우주의 화음」중에서

음의 기운은 현재의 가치를 중요시하고, 양의 기운은 미래의 가치를 소중히 한다. 오행에 대한 이야기를 아무리 해봤자 결국 세상은 근원적으로는 이러한 음과 양의 갈등과 대립에 의해 진행된다.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는 남편 성동일이 시티폰에 투자했다고 하자 아내 이일화가 오히려 빚을 내서라도 더 많이 투자하라고 했 다가 쫄딱 망한 에피소드가 나온다. 이런 경우 부부가 똑같이 미래 지향적 성향이기에 결과적으로 망했어도 서로를 탓하지 않게 된 것이다. 특수관계인끼리 음양과 오행이 같을 경우, 예를 들어 부모가 목(木)의 기운 이 강한데 자식도 목의 기운이 강하다면 서로의 기질을 이해하므로 큰 문제가 없다. 하지만 음양과 오행의 기운이 모두 같다 해서 결과가 다 좋은 것은 아니다.
가상의 회사를 예로 들어보자. 출근하는 게 행복하고 밥도 늘 같이 먹고 항상 즐거운 분위기였는데 회사가 망해버렸다. 왜일까? 성향이 같은 사람들이 모여 있다는 이유로, 누가 봐도 잘못된 일을 비판하지 않고 다음에 잘해보자는 식으로 끝내버렸기 때문이다. 그 순간 행복할 수는 있지만 이런 조직에게 미래는 없다. 현재의 행복을 지키다가는 미래를 담보할 수 없는 것, 그래서 삶은 어렵다.
- 제1강 음과 양, 우주의 화음」중에서

오행별로 목은 신맛, 화는 쓴맛, 토는 단맛, 금은 매운맛, 수는 짠맛에 해당한다. 그러므로 목이 용신이면 신맛이 나는 음식을 즐겨 먹는 것이 좋은데, 특히 솔잎순식초가 효과가 좋다. 하지만 자신에게 필요한 음식 만 골라서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고, 건강을 위해 조화와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몸이 원하는 것을 찾는다. 식사 후 자주 탈이 나거나 불편함을 느낀다면 자신의 식생활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오행별 음식의 종류와 자신의 음식에 대한 선호도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 임상적으로 확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자기에게 필요한 기운의 음식을 적절히 섭취하고 있는지, 혹은 자신에게 과다하거나 불필요한 음식을 단지 선호한다는 이유로 지나치게 섭취하고 있지는 않은지를 인지할 수 있다.
---「제7강 지나친 것은 모자람만 못하다」중에서

사실 왕의 운명은 아무런 걱정이 없는 삶, 스스로 의식주를 해결하기 위한 생산 활동을 하지 않는 삶이라는 점에서 거지의 운명과 같고, 그래서 그 과정과 결과가 다를 뿐 왕과 거지의 명식은 다를 바 없다. 어떤 사람의 원국을 보고 “크게 될 왕의 명식입니다”라고 하는 것과 “평생 빌어먹을 거지 팔자네요”라고 하는 것은 사실상 같다는 소리다. 하지만 우리는 토 신강의 사주를 볼 때 군왕, 제왕의 사주만을 기억한다. 그것은 거지의 삶이 자족적이며 걱정 없는 삶이라는 데 동의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의 동의와 상관없이 자분자족하며 어떤 것에도 구애받지 않는 삶을 사는 거지가 존재할 수 있다. 따라서 개인의 직업에 명리학적인 틀을 적용할 때는 이런 극단적 양면성이 존재할 수 있음을 항상 기억하고 세속적인 잣대나 사회적 편견이 끼어들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더 나아가 우리가 구체적인 직업에 대해 명리학적으로 접근할 때는 보다 치밀하고 성숙한 프레임을 가지고 분석해야 한다. 그리고 상담하는 과정을 통해 상담자가 무엇을 꿈꾸고 무엇을 하고자 하는지, 무엇을 할 때 행복한지에 대해 충분히 파악해야 한다.
---「제8강 하고자 하는 바, 기운의 발현」중에서

인간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자신이 소명한 바를 이루려면 필연적으로 그 각각의 소명에 따른 재화가 필요하다. 공부를 하려면 학비가 있어야 하고 장사를 하려면 밑천이 있어야 한다. 이런 각자의 소명을 이루고자 하는 데 필요한 재화를 안정적으로 가질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어떤 과정을 통해서 가져야 하는가, 이것이 명리학에서 보는 재물운이다.
---「제9강 잘살 것인가, 잘 살 것인가」중에서

이렇게 명리학적으로 원국을 파악하고 서로의 대운과 세운까지 다 확인해보면, 남녀 간의 관계는 아무리 사이가 좋아도 10일 중 4일은 좋고 나머지 6일은 안 좋을 수밖에 없다. 부부 관계를 현명하게 유지하려면 이 규칙을 잘 기억하고 실천해야 한다. 사이좋은 4/10는 마음껏 사랑하고, 힘든 6/10은 충전해둔 사랑을 하나씩 까먹으며 버티고, 다시 4/10가 돌아오면 한껏 충전하는 리듬을 몸에 익혀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자신을 포함한 특수관계인들의 기운이 어떤 주기로 움직이는지 관찰해보면 좋은데, 이런 과정을 통해 쌓은 데이터를 기준으로 자신만의 법칙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렇게 되면 우리가 조절할 수 있는 위험한 일들은 4/10의 기간에 분배함으로써 함께 이겨내도록 노력할 수 있게 된다.
---「제11강 사랑, 가장 극한적인 음양의 작용」중에서

우주에 우열은 없다. 다만 각기 다른 명(命)이 있을 뿐이며 그 모든 명은 소중하고 존엄하다. 명리학적 접근이 각자의 명을 찾고 그 명을 실현 하는 전략을 도출하며 그 전략을 하루하루 실천에 옮겨 스스로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데 쓰이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에필로그 만인의 자기 전략 지침」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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