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기사, 토목기사, 산업안전기사로서 인하대 건축공학과를 최고 스펙으로 졸업하고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건축 직렬에 수석으로 입사했다. [2008 전국청소년연극제] 대상을 수상했으며 소극장, 예술의전당, 일본 세타카야 퍼블릭시에터 등에서 공연을 한 바 있다. 또한 코레일 프로젝트 [청렴아이]의 일원으로서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연극을 제작하여 전국 철도인을 상대로 공감교육을 시행했다. 공직자 청렴특강에서 국민권익위원회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행정자치부 초청공연을 진행한 결과 2015 최연혜 사장표창을 수여받았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막노동 일도 불사하며 매순간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던 중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급작스러운 질병 문제가 찾아와 삶과 죽음의 경계를 서성이게 되면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고민하다 분야를 막론하고 생존을 위한 독서를 했다. 역경을 축복으로 극복해나가면서 [포근심리치유센터]를 설립하게 되었고, [포근심리치유센터]의 대표이자 상담사로서 빛을 잃은 사람들의 심리 치유부터 존재 세우기, 꿈 찾기, 건강한 자아실현까지 삶 전반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또한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동기부여 강연가로서 ‘너와 나는 존재 자체로 사랑이다’라는 사실을 가슴으로 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버킷리스트7』과 『또라이들의 전성시대』가 있다.
‘현재의 내 삶은 과거에 미친 듯이 바라던 그 미래다’라는 것을 잊지 않기 위해 나는 부단히 노력했다. 고등학생 시절, 학교 사람들이 버린 책들을 과목별로 다섯 권 이상씩 수집해 와서 밤새도록 문제를 풀어댔던 때의 초심을 떠올렸다. 모두가 나의 미래를 의심할 때 나만은 내 미래를 믿어 의심치 않았던 그때를 떠올렸다. 누군가는 포기하거나 전과를 택할 때 나는 새로운 전략을 짜고 실행으로 옮기고 다시 원하는 기업에 지원하기를 반복했다. 누군가는 꿈을 꿈으로 내버려둘 때 나는 꿈을 잘게 쪼개어 실행 가능한 크기로 만들고 하루 목표량 위에 올려놓았다. 누군가는 기회가 닿길 바랄 때 나는 기회가 있는 곳을 찾아다니며 요청했다. 끊임없이 구하고 묻고 깨닫고 스스로를 갈고닦는 인고의 시간이 계속되었다. 몇 년간 그 힘든 싸움이 계속되었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힘든 시간들을 버틸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그 꿈이 내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 p.33
‘심장의 뜨거움을 유지하기’만 해도 꿈은 이루어지지만 그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꿈을 이루는 데 있어서 열정뿐만 아니라 인내심 역시 필수불가결한 요소다.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다. 나의 심장을 뛰게 만들었던 꿈에도 어느 순간 적응되고 만다. 금방 익숙한 일로 만들어버리며 더 이상 심장이 뛰도록 동기부여를 하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동기부여가 되도록 신선한 자극을 받아야 한다. 그 자극제를 찾느냐, 못 찾느냐에 따라 꿈을 향해 달려가는 과정이 즐거움이 될지, 고통이 될지가 결정된다. 이제부터 열정을 유지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 네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언제나 스스로를 사랑하고 신뢰하라. 현재 상황이 힘들고 모든 것이 나에게 불리하게 작용하는 듯 보일지라도 그것은 잠시일 뿐이며 언젠가는 반드시 역전의 기회가 온다. 죽을 만큼 절박한 각오로 버티면 못 이룰 꿈은 없다. 못 견딜 역경은 없다. 절대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반드시 이루어지게 마련이다. 취업 절벽 앞에서도, 막노동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나에게는 불굴의 의지가 있었다. 그 의지가 선천적인 불리함도 뛰어넘고 경제적인 압박도 이겨내게 만들었다. --- p.62
나만의 천직을 발견하려면 무엇보다 자신의 강점을 파악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도전과 배움, 그리고 아르바이트로 스스로 해낼 수 있는 ‘자아 스펙트럼’을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 뇌과학자들은 ‘나라는 사람은 도대체 누구인가?’를 놓고 고민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본인이 행해온 모든 경험들에 의미를 부여하여 ‘잇는 것’이 ‘자신이다’라는 결론이 나왔다. 많은 경험들을 각각의 점으로 본다면 각 점들을 선으로 연결하는 것이 바로 의미부여 행위다. 결과적으로는 그 선들이 나타내는 큰 그림이 바로 나라는 이야기다. ‘어떤 경험을 하느냐’가 나를 결정하기도 하고, ‘경험들에 어떠한 의미를 부여하느냐’ 역시 나를 결정한다. 인간에게 더 유리한 쪽으로 해석해보면 내가 원하고 바라는 것을 그저 경험함으로써 나라는 사람을 원하는 대로 창조할 수도 있다는 의미가 된다. --- p.105
굴곡진 인생의 길을 지나오면서 우리는 크고 작은 계곡들을 만난다. 작은 계곡을 마주하면 작은 깨달음을 얻고, 깨달음의 크기만큼 감사와 사랑을 느낄 기회를 갖는다. 반면 큰 계곡과 마주하면 큰 깨달음을 얻어 그 크기만큼의 감사와 사랑을 느낄 기회를 갖는다. 역경에 저항할수록 역경이 당신의 삶에서 주인 노릇을 하고 삶을 휘젓고 지배할 것이다. 역경을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기회이자 감사, 사랑, 그 자체로 볼 때 당신이 당신 삶의 주인이 되고 역경은 깨달음을 주는 감사한 존재가 된다. 이 원리를 받아들이면 역경은 더 이상 저항해야 할 대립물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리 붙들고 있으려고 해도 이미 떠나가고 없게 된다. 좋은 것을 사랑하는 건 당연하다. 그러나 좋지 않은 것을 사랑하는 건 깨달음을 수반하기에 삶의 전반을 고려해보았을 때 축복이 된다. 기회는 이렇듯 전혀 엉뚱하고 색다른 방식으로 찾아온다. 일시적인 절망의 형태로 둔갑해서 나타나기도 한다. --- p.187
완벽주의자가 된다는 것에는 모순이 따른다. 오감이라는 제약적인 요소들로 옳고 그름을 완벽하게 판별하고자 하면 모든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현대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개인과 타인에게 너그러워지는 것이다. 완벽주의자가 되어 항상 남들에게 인정받으려 노력하기보다 최적주의자가 되어 항상 남들을 먼저 이해하고 또 자신도 이해받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최적주의자는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지나친 완벽을 요구하지 않으며, 과정 자체를 즐긴다. 결과가 실패로 끝나더라도 기꺼이 받아들이며 “즐거운 여정이었으니 괜찮다”고 말한다. 실패를 받아들일 수 있는지의 여부는 성공과 행복의 핵심 요소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정신이야말로 성공과 행복으로 가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무수히 많은 위인들이 갖은 역경과 실패를 이겨내고 성공과 행복을 이루어냈다. 그들은 오히려 실패했기에 성공했고, 실패해봤기에 행복을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 자신이 실수투성이의 인간임을 받아들일 때 자기사랑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