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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 영화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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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 영화가 말했다

: 욕망에 가득찬 우리의 민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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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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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04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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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PC(Mac)
파일/용량 EPUB(DRM) | 72.77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9.6만자, 약 3.1만 단어, A4 약 61쪽?
ISBN13 9791186358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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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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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승연
정치학을 전공하고 정치권에 몸 담았던 시간은 물론 그 이후로도 오랫동안 비판적, 분석적, 이성적인 사람으로 살았다. 반전이 많았던 인생에 영혼의 만병통치약 같은 영화를 만난 이후 마음의 면역력이 커졌다. 혼자만 영화에 빠지기가 아쉬워 《영화에게 세상을 묻다》를 공동집필한 후 펜과 마이크를 들고 영화를 전파하며 살고 있다. 미약하더라도 한 사람 한 사람이 전하는 온기가 세상을 좀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힘이라 믿는다. 그리고 바로 영화가 그 온기를 만드는 작은 불씨라고 확신한다. 능력이 닿는다면 언젠가 세계 곳곳에 퍼져 있는 불씨를 찾아다니고 싶은 행복한 꿈을 꾸고 있다.
저자 : 김용희
뭔가를 ‘본다’는 행위에 항상 매료되었다. 사람을, 책을, 야구를, 다큐멘터리를 본다. 멍 때리거나 가만히 뭔가를 보고 있으면 생각이 밀도를 더하고 때로 관념이 형태를 띠며 구체화되기도 한다. 그래서 여행을 떠나고 책을 쓰며 직장을 다닌다. 관찰하고 보는 것이 좋아서 영화를 전공했고 광고회사를 거쳐 커뮤니케이션 관련 업무를 하고 있다. 마케팅 서적인 《마케팅의 신》을 번역했고 《영화에게 세상을 묻다》를 공동집필했다. 앞으로도 영화를 매개로 하는 뭔가를 하게 될 것이다. 그것이 내가 행복하고 우리가 행복해지는 일이라는 전제하에 말이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사회를 얘기하든 사람을 얘기하든 우리는 영화라는 렌즈를 통해 세상을 본다. 영화야말로 우리 현실 세계의 축소판인 데다 영화를 통해 현실을 보면 액면 그대로의 현실을 얘기했을 때 느끼는 거부감이나 피로감이 상당 부분 해소되기 때문이다. 영화 속 인물들이 겪는 다양한 상황과 그들의 심리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현실 속 우리의 모습이 좀 더 선명하고 솔직하게 드러나는 것을 느낀다. 그와 그녀의 얘기가 바로 나, 내 가족, 내 이웃의 이야기와 다르지 않다는 걸 깨닫게 되는 것이다 .
그래서 어깨만 스쳐도 싸움이 되는 팍팍하기 그지없는 현실의 우리가 영화 속 살인범, 배신자도 이해하는 그 마음으로 우리 스스로를 바라볼 수 있다면, 그때가 바로 우리의 고통과 불행을 치유할 적기이고 우리를 고통과 불행으로 이끈 사회를 변화시킬 기회일 것이라 믿는다. ---「프롤로그」중에서

“지진 나서 다 무너졌어. 그럼 새로 지어야지, 처음부터 다시. 내진설계 다시 해서. 아닌가?”아니긴, 맞다. 카사노바일지언정 성기의 지적이 딱 맞다. 이혼을 ‘권장’하려는 의도는 절대 아니다. 적어도 막지는 말자는 말이다. 폴란드 출신의 사회학자로 우리시대 대표 지성인 지그문트 바우만은 “사랑은 매일 창조하고 조정하는 끊임없는 노동”이라 말하며 사랑이 지속되려면 얼마나 지극한 노력이 필요한지 역설한 바 있다. 그러나 엄밀히 말해 그 노동은 조금이라도 애정이 남아 있을 때나 가능한 얘기다. 아무런 대가없이 노동력을 요구하는 것이 노동착취이듯 애정 없는 사람에게 요구하는 이 노동은 영혼학대다. 이혼을 죄악시하지 않고 나아가 다양한 가정 형태를 인정한다면 정인이 바라는 사람이 살고, 음식 냄새가 나고, 음악이 흐르고, 결국은 행복이 가득한 곳이 내 집이자 내 가정이 될 것이다.
---「지나간 사랑을 아름답게 만드는 이별의 미학 by [내 아내의 모든 것]」중에서

이것저것 다 떠나서 ‘요즘 금융상품 자체가 너무 어려워서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불평 아닌 불평을 하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들 마음속에는 그냥 금융사에서 하는 말을 믿었다고 정당화하고 싶은 심리가 깔려 있다. 하지만 생각해보자. 왜 주식 관련, 혹은 경제 관련 용어들은 점점 더 어려워지는 걸까? 뭔가 어렵게 만들어서 우리 스스로 알려는 의지를 꺾으려는 것은 아닐까? 그래서 “우리나라 안 망하면 이 상품 마이너스 날 일이 없어요.”라는 금융사 직원의 말을 믿게 하려는 건 아닐까 ? 이 영화에서는 말한다. 주식시장은 전쟁터라고. 그러나 주식시장이라고 한정할 필요가 없다. 돈을 벌고자 하는 욕망이 있는 곳은 모두 전쟁터다. 그러니 자기 목숨은 자기가 지키는 수밖에 없다. 어렵다고? 공부해라. 모르겠다고? 그렇다면 투자하지 마라. 전문 작전꾼들에게 “맨날 세력들에게 당했네, 작전에 말렸네, 우는 소리나 하지 지들 대가리 딸려서 깡통 찼다는 소리는 죽어도 안 해요.”라는 개무시 당하지 않으려면.
---「돈을 벌고자 욕망하는 모든 곳이 전쟁터다 by [작전]」중에서

어떻게 해야 현재를 잘 살 수 있는 것일까? 아니, 그 질문에 앞서 대체 ‘현재를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계속해서 흐르는 시간대에서 언제, 어디쯤의 시간을 현재라고 규정할 수 있는지, 미래를 먼저 알고, 과거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현재는 더 행복할 수 있는지 혹시 시간여행을 떠나는 영화에는 답이 있지는 않을까? (중략) 다만 이 영화가 던지고 싶은 화두는 이런 것일 게다. 미래가 예정된 대로 흘러갈지 아닐지의 여부보다 더 중요한 것은, 미래의 일을 안다는 것 자체가 행운일까 불행일까를 먼저 생각해보라는 것. 인생에 좋은 일만 일어나지 않는 한, 나에게 언제 어떤 사건사고가 벌어지며 종국에 어떻게 죽게 되는지를 안다는 것이 과연 한 인간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는 말이다. 영은의 입을 통해 전달한 감독의 메시지는 단호하다. 알면 불행해진다고.
---「현재가 아닌 시간은 없다 by [열한시]」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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