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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피의 천사

새피의 천사

: 바나나 하우스 이야기 ①

독깨비(책콩 어린이)-05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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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2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416g | 152*210*20mm
ISBN13 9788994077017
ISBN10 899407701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색상표를 읽다가 자기 이름이 없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이유까지 알게 된 날 이후로, 새피는 완전히 달라졌다. 다시는 예전과 똑같은 감정으로 되돌아가기가 힘들었다. 모두를 읽어버린 듯했다. --- p.23

어쩌면 유언장엔 할아버지가 새피에게 전하는 말이 들어 있을지도 모른다. 이번에는 “새피.”라는 단 한 마디가 아니라 “새피, 할아버진 널 가장 사랑한단다. 이 유언장이 바로 그 증거란다.”라는 말. 새피는 사랑받고 있다는 증거를 갈망했다. --- p.63

사라는 아주 간단하다고 말했다. 시에나에 꼭 가야 하는데 몰래 타면 안 될 이유라도 있느냐, 몰래 타는 거야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이고, 차에 숨을 공간도 충분하다. 그러니 사라의 부모님이 되돌아올 수 없는 곳까지만 새피가 뒷자리에 몰래 숨어 있으면 모든 일이 해결된다는 것이다. --- p.146

그리고 이제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었다. 새피는 괜찮았다. 심지어 행복하기까지 했다. 이렇게 먼 곳까지 와서 알아낸 게 조금밖에 없는데 이렇게 만족감을 느끼다니, 새피는 참으로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그 이유는 새피 자신도 알지 못했다. --- p.237

이따금 새피는 천사상을 생각했다. 그럴 때마다 조금 슬퍼졌다. 새피를 위해 모은 사람들이 온갖 고생을 해서 찾은 천사상이 깨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바나나 하우스에서는 여전히 누군가가 끊임없이 일을 만들어 냈기 때문에 자주 슬퍼할 겨를은 없었다.
--- p.285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새피는 여덟 살 되던 해에 입양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뒤로 새피는 늘 마음을 써 주는 다정한 엄마와 언니와 동생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로움을 느낀다. 5년의 시간이 흐르고, 이제 열세 살이 된 새피는 가장 사랑했던 할아버지로부터 천사상을 유산으로 물려받는다. 그런데 천사상이 무엇인지, 어디 있는지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그래서 새피는 자신의 천사상을 찾기로 굳게 결심한다. 새로 사귄 친구 사라와 사라 부모님의 도움으로, 새피는 천사상을 찾아 이탈리아 시에나로 여행을 떠난다.
한편 새피의 언니 캐디는 대학입학자격시험을 통과하기 위해 공부를 시작하고, 운전면허를 따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한다. 바나나 하우스에서 유일한 남자인 인디고는 극지 탐험가가 되기 위해 고소 공포증 극복훈련을 한다. 그리고 화가의 재능을 발휘하기 시작한 막내 로즈는 잘난척하는 아빠를 교묘한 솜씨로 골탕 먹인다. 그러다 캐디와 인디고와 로즈도 새피의 천사상을 찾기 위해 웨일즈로 자동차 여행을 떠난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작품은 재미와 감동을 모두 갖춘 이야기이다. 여러분은 캐디, 인디고, 로즈, 새피와 함께 영원히 함께하고 싶을 것이다. 적극 추천한다.
휘트브레드 심사평
따뜻함과 유머 감각이 돋보이는 유쾌한 작품이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즐거운 소풍을 떠올릴 것이다.
커커스 리뷰
바나나 하우스에 사는 카슨 가족 이야기는 모든 행동이 예술적 표현이 되어 책꽂이에서 벗어나 멀리까지 훨훨 날게 될 것이다.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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