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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어의 탄생과 한문

근대어의 탄생과 한문

: 한문맥과 근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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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학/언어학 top20 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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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6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99쪽 | 465g | 153*224*20mm
ISBN13 9788992214841
ISBN10 899221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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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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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황호덕
성균관대 국어국문학과 조교수. 성균관대 국문과 및 동대학원 박사과정을 졸업하고 도쿄대 총합문화연구과와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동아시아어문학과에서 수학했다. 일본 조사이 국제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구석규비평문학상과 한국비교문학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근대 네이션과 그 표상들 - 타자, 교통, 번역, 에크리튀르, 국문담론』, 『프랑켄마르크스』등이 있다.
역자 : 임상석
부산대 점필재연구소 HK교수. 조지 메이슨대, 성균관대, 원광대 등에서 연구하였고, 고려대와 연세대 등에서 강의하였다. 지은 책으로는 『20세기 국한문체의 형성과정』이 있다.
역자 : 류충희
도쿄대 총합문화연구와 비교문학비교문화과 석사과정, 성균관대 국문과 및 동대학원 비교문화협동과정을 졸업했으며, 논문으로 『민영환의 세계여행과 의식의 점이』, 『윤치호의 한글 일기와 언어접촉 양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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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서술하려는 대상은 주로 근세 후기부터 근대까지의 일본입니다. 그곳에는 일본 고유의 역사성과 지역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고유성은 한문맥이라는 열린 시야 안에서 처음으로 부상한 것입니다. 혹은 그러한 맥락으로 ‘고유성’을 새롭게 파악하자는 것이 이 책의 목적입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근대 일본의 성립과 전개과정을 한문맥과 관련하여 고찰하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근대 일본의 말에 대한 문제―즉 일본어의 문제―를 생각하는 일임과 동시에, 근대 일본의 사고나 감각에 대한 문제―즉 일본의 사고나 감각의 문제―를 생각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p.37

“앞서 서술한 ‘기능’과 ‘정신’이라는 두 가지 초점 가운데, 기능에 중점을 두면 한문은 훈독문으로 기울어집니다. 근대 이전에는 보편으로 군림했던 한문이, 근대 이후 동아시아 세계의 로컬(‘지나’로서의 중국을 지칭)한 혹은 뒤쳐진 보편에 지나지 않은 것으로 간주되어버릴 때, 문체를 떠받치던 정신 같은 것은 쓸모를 다하게 됩니다. 근세 후기부터 서서히 확립된 훈독문체 형식은 한자와 한어의 뛰어난 기능을 온전히 간직하면서, 한문의 정신세계로부터 이탈하기 위한 방주가 되었던 것입니다.” ---p.128

“서양 대 동양이라는 틀 자체는 나쓰메 소세키만의 독창적인 틀이 아닙니다. 근대 일본이 자신의 외부로 선택한 것은 지나(중국)와 서양이었습니다. 지나에 대해서는 문명의 측에 선 자로서, 서양에 대해서는 동양문화의 계승자로서 행동했습니다. 두 가지 입장은 때와 장소에 따라 쓰임이 나누어지기도 하고 상호간에 얽히기도 했습니다. 도식적으로 생각해보자면 유럽 학문을 공부한 사람들은 전자에 무게를 두고, 한학이나 유학을 받드는 사람들은 후자의 입장에 따라 스스로를 보강했다고 말해도 좋을 것입니다. 후자의 입장에서 보자면 ‘지나’는 외부라기보다도 동양의 하부(下部)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때까지의 관계를 역전이라도 시키겠다는 듯, 일본은 동아시아의 종주국으로서 행동했던 것입니다. 청일전쟁의 승리가 이러한 관념에 박차를 가했음은 쉽게 상상할 수 있습니다.”
---p.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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