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년에 출생하였고, 단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방송작가교육원을 나와 드라마와 시나리오 작가를 지망하기도 했었다. 남산의 안중근 의사 기념관 앞의 돌비에 ‘견리사의(見利思義) 견위수명(見危授命)’이란 글을 읽고 감동하여 이를 신앙으로 승화시켜 목사가 되었다. 그러나 자신을 돌아보면 내재한 수치심과 내면의 상처가 결국 부부갈등과 가족 내 역기능으로 강화되어 자녀에게도 상처를 대물림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런 아픔을 치유하고자 상담학을 배우게 되었고 자신과 가족, 그리고 많은 사람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상담자가 되었다. 이번에 첫 번째로 출간하는 『가족치료와 내면아이 치유』는 침례신문에 연재되었던 글들을 모으고 다듬어 독자가 치유를 경험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펴내게 되었다.
단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침례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서울신학대학교 상담대학원 졸업 백석대학교 기독교 상담학 박사수료
‘백석대’, ‘한일장신대’, ‘부산예대’ 외 외래교수 빛과 사랑의 교회 목사 성폭력, 가정폭력, 가족치료 강의 미래드림원격평생교육원(http://www.mireadream.co.kr/) 심리상담사 1급, 2급, 가족상담사 동영상강의
대상과의 관계 속에서 내면에 입은 상처는 어떤 사람을 만나게 되던지 자신이 부모로부터 받은 부정적인 이미지에 의하여 자아가 형성되어 결혼 후 자신의 자녀에게도 부정적인 이미지가 다시 전달되기 때문에 상처가 대물림이 된다. --- p.4
책의 내용은 상담에 대하여 비전문가라도 이해하기 쉽도록 중요한 부분은 조금씩 살을 덧붙여 몇 차례에 걸쳐 설명을 했다. 가급적 딱딱한 느낌을 피하려 나의 경험과 생각, 그리고 이론과 치유의 과정까지 담으려고 노력했다. 또한 상담을 전공하는 학생들이라 할지라도 상담의 실제에서 어려움을 겪게 되는 상처의 직면과 치유기법을 가족체계 안에서 가급적 알기 쉽게 설명하였다. --- p.7
가족의 역기능은 결국 성인아이를 만든다. 성인이면 성인이어야 하는데 성인이 되었음에도 상처 입었을 당시의 아이 상태가 그대로 남아있고 고착되어 있어 내면에 기억되는 존재로 현재를 살아가는 것을 상처 입은 성인아이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