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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광준의 新생활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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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광준의 新생활명품

[ EPUB ]
리뷰 총점9.2 리뷰 65건 | 판매지수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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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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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05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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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2.22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4만자, 약 4.4만 단어, A4 약 88쪽?
ISBN13 979118828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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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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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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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물건 뒤엔 반드시 좋은 사람들이 있다. 물건은 사람이 만드는 것이기 때문이다. 제가 만드는 물건이 많은 사람을 이롭게 할 것이라는 확신은 멋졌다. 하나같이 진실하고 성실한 인품의 소유자들이었다. 어설픈 타협을 하지 않았고 더디고 답답한 세월을 이겨낸 이들이기도 했다. 물건은 곧 인간 정신의 표현이란 평소의 생각을 거듭 확인해주었다.
- 9쪽 작가의 말 중에서

생각과 행동은 물론 감정마저 물건의 영향을 받는다. 일회용 비닐우산을 들면 채신머리없이 뛰어도 이상할 게 없다. 반면 좋은 우산을 들면 행동이 조심스러워진다. 물건을 선택하는 일은 외부로 드러나는 속내를 표현하는 일과 같기 때문이다. 버릴 것을 전제로 하는 물건에 깃들 애정은 없다. 기능을 웃도는 아우라가 풍기는 물건이라야 각별해진다. 오래 간직되고 변함없는 품격을 갖춘 우산이 하나쯤 있었으면 좋겠다. 모두 빈에서 본 풍경 때문이다.
- 138쪽 비 오는 날의 낭패는 그만, 누르면 접히는 우산 ‘도플러’ 중에서

실내 공간은 사는 이의 현재를 보여준다. 방의 크기와 규모는 문제 되지 않는다. 담긴 내용이 중요하다. 이를테면 빼곡하게 담긴 책과 음반은 지나온 관심사를 선명하게 보여준다. 살아온 과정에 대한 풍성한 이야기가 들리는 듯하다. 공간과 인간이 겉돌지 않는다면 삶의 내용을 충실히 채웠다는 증거다. 이후 그를 신뢰하게 되는 건 말하나 마나다. 선택 과정 없이 물건이 제 발로 들어오는 경우란 없을 테니까. 겉모습에 가려 보이지 않는 그 사람의 진짜 모습은 방에 들어가봐야 안다.
난 다른 이의 방에 가면 벽면과 책상 위에 놓인 소품을 주의 깊게 본다. 안목과 깊이는 작은 것에서 더 잘 드러난다. 취향이란 본디 촘촘하게 미분화된 선택을 보여주지 않던가. 그 자리에 놓인 이유가 분명할수록 주인의 개성을 발견하게 마련이다.
- 222쪽 경쾌하고 산뜻한 일상으로의 변신 ‘렉슨’ 디지털시계 중에서

단순히 좋아서, 아름답기 때문에 선택한 음악의 감동은 오래 지속되는 법이 없다. 취향이란 아름다움을 선호하는 것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진정 좋은 것을 판별해내는 능력이 제대로 된 취향이다. 좋은 것은 쉽게 다가오는 법이 없다. 돈과 시간, 노력을 들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세계. 반복된 연마의 과정을 통해서만 아름다움을 판별하는 능력이 키워진다. 좋은 것이 아니라면 시간을 허비할 이유가 없다. 들어야 할 음악은 널리고 널렸다. 좋은 음악만으로 일상을 채우기에도 시간은 언제나 모자란다. 진한 울림으로 마음을 흔들지 못하는 음악은 모두 소음이다.
--- 336쪽 완고한 고집으로 빚은 사운드, ‘ECM’의 음반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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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이 갈수록 허접해지는 이유는 할 이야기가 없기 때문이다. ‘내 이야기’가 없는 삶은 초라하다. 『윤광준의 新생활명품』은 바로 이 지점에 서 있다. 술 한 잔만 들어가면 어제 한 이야기 ‘하고 또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야 한다. 연예인, 막장 드라마, 그리고 타인 흉보기 이외에는 달리 할 이야기가 없는 사람들도 이 책을 꼭 읽어야 한다. 괜히 불안한 사람들은 필수다. 모든 불안은 할 이야기가 없을 때 생겨나기 때문이다. 우리는 생각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하려고 생각한다. 『윤광준의 新생활명품』은 우리가 잊고 있던 바로 그 ‘삶의 소소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의 책은 아주 희한하게 위로가 된다.

김정운 (문화심리학자, 여러가지문제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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