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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이 법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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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이 법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 조선 후기 한성부의 범죄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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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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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0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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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 PC(Mac)
파일/용량 PDF(DRM) | 3.01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287쪽?
ISBN13 978896147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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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유승희
어릴 적부터 역사를 좋아하여 서울시립대학교 국사학과에 입학, 같은 대학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 HK교수로 재직하였고, 동경대학교 역사문화학과 일본사학연구실에서 객원연구원을 지냈다. 현재는 서울시립대학교에서 강의를 하며 조선 시대 서울(한성부)에서 발생한 각종 도시 문제와 도시 범죄를 주제로 전근대 도시민의 생활상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미궁에 빠진 조선─누가 진짜 살인자인가』(2008), 『도시 속의 역사』 (2012, 공저), 『도시: 상징, 자본, 공공성』 (2013, 공저)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18~19세기 한성부 경제범죄의 실태와 특징─사죄를 중심으로」, 「조선후기 형사법상의 젠더 인식과 여성 범죄의 실태」, 「19세기 여성관련 범죄에 나타난 갈등양상과 사회적 특성」, 「조선전기 한성부 가옥철거와 정부의 보상실태」, 「조선후기 한성부 무주택자의 거주형태와 특징」, 「1920~1930년대 경성부 주택문제의 전개와 대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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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보를 위조한 박창욱은 양인이지만 글을 읽을 줄 아는 자였다. 그가 관교를 본떠 만든 위조문서는 무려 135장이었으며, 총 250냥을 받고 거래될 정도로 위조 규모가 컸다. 특히 박창욱은 과거에 이미 내각의 공문을 위조한 혐의로 형벌을 받고 풀려난 뒤 다시 위조 행각을 벌였다. 이러한 위조범의 재범 양상은 단순 위조범이 아닌 전문 위조범이 성행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 --- pp. 156

당시 도성에서는 곳곳마다 등을 매달고 영업을 할 정도로 술집이 번성하였다. 경강변의 촌락에서는 조운선이 올라올 때마다 부민(富民)이 대규모로 술을 빚어 술과 창기를 끼고 마중 나가 뱃사람들을 불러 모았다. 수백 석의 곡식과 물산은 모두 양호와 술집으로 들어갈 정도로, 술을 중심으로 한 유흥의 규모가 컸다. 순조 대 국가가 검계에 들어간 자에 대한 색출 작업을 지시하는 과정에서 도성의 양호를 엄금한 이유는 바로 이곳이 검계의 근원지였기 때문이다. 여기서 술과 폭력 조직의 관계를 유추해볼 수 있다. --- pp. 187∼188

한성부의 사채업자는 서울뿐 아니라 인근 경기 지역민에게도 돈을 빌려주고 고리의 이자를 받았다. 1786년(정조 10) 압구정에 사는 이인대는 과천민 양복돌에게 40냥의 돈을 빌려주고 3배 이상인 140냥을 받았으면서도 이를 본전으로 여기고 이자를 독촉하며 채무자와 가족들에게 사적인 형벌을 가하였다. 그는 과천민 안삼국에게도 20냥을 빌려주었으나 받질 못하자, 안삼국이 훔친 호패의 원래 주인인 강태산을 묶어 난타하여 그에게서 37냥을 대신 받기도 하였다.
--- pp. 189∼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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