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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라마와 도올의 만남 1
중고도서

달라이라마와 도올의 만남 1

: 인도로 가는 길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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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53쪽 | 1050g | 153*224*20mm
ISBN13 9788982640810
ISBN10 89826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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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마는 앞에서 말했지만 반드시 보(報)를 수반한다. 이미 저질러진 나의 까르마는 누가 보든지 안 보든지, 들키든지 안 들키든지, 하나님께서 지켜보시든지 안보시든지를 불문하고, 반드시 그 자체로 과보를 동반한다. 그리고 이 과보는 당대에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윤회의 생을 통하여 영속되는 것이다. 똑같이 운좋게, 아무도 모르게 살인을 했다고 하자! 결국 아무도 모르는 전혀 일어난 적이 없었던 사건이 되었다! 그러나 그 당사자의 업은 기나긴 억겁 년의 윤회를 통하여 그 당사자 개인의 과보로 영원히 따라다닐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식스 센스>의 꼬마(오스먼트 분)에게 나타나든지, 누구에게 나타나든지 반드시 그 업보는 드러나게 될 것이다. 이것이 인도사상이 말하는 업보의 철칙이다.(...)

윤회는 왜 있게 되는가? 윤회는 바로 우리의 업 때문에 있게 되는 것이다. 윤회의 소이연이 바로 업인 것이다. 나는 앞서 말했다. 윤회는 윤리적인 동기나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오늘 나의 현세의 윤회의 현실은 나의 과거의 업 때문이다. 우리는 이 업의 사상을 과거와 연결시켜 생각하면 결정론이나 숙명론적인 사유에 함몰되기 쉽다. 한국인의 일상언어 속에서 '업보'라는 말은 그러한 숙명론적, 즉 체념적 냄새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불가항력적인 어려운 일이나 비극적인 상황에 휘몰렸을 때 흔히 이와같이 말하곤 한다.
"이게 다 내 전생의 업보일세!"
까르마는 과연 이러한 체념을 위한 수단일까?

싯달타라는 청년의 사유의 혁명으 바로 이러한 숙명론적이고 결정론적이 까르마를 자유의지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것으로 전환시켰다는 데 있다. 다시 말해서 까르마를 윤리적 주체로서의 나의 자각의 계기로서 심화시킨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업의 전환은 최소한 윤리적 측면에서는 싯다타 뿐만 아니라, 챠르바카 쾌락주의자나 쟈이나교의 마하비라와 같은, 싯달타 당대의 모든 사상가들의 공통된 견해였다. 현세에 있어서의 나의 업이 나의 미래의 생존의 모습을 결정한다고 한다면, 나는 주체적으로 윤리적 행위, 즉 선업을 통하여 나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느 자유의지를 지니게 되는 것이다. 오늘의 나의 생존이 과거의 업의 결과라 해도, 그것은 체념이 아닌 끊임없는 자각과 반성의 계기를 심화시키는 것이며, 우리는 나의 업으로 인하여 생겨날 미래의 모습에 대한 희망속에서 오늘의 나의 행동을 주체적으로 결정하게 되는 것이다. 즉 업이 있기에 인간은 선해질 수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업은 구원한 미래에 대한 기대 속에서 내가 현세적으로 윤리적 행위를 할 수 있게 만드는 윤리적 근거이다.
--- pp 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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