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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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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다이어리

: 행복을 느끼는 일상의 속도

[ EPUB ]
이미화 | 알비 | 2017년 08월 1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3 리뷰 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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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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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0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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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44.47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5.1만자, 약 1.6만 단어, A4 약 33쪽?
ISBN13 9791186173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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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미화
대학에서 스토리텔링을 공부한 뒤로 여전히 이야기의 힘을 믿고 있다. 촌스러운 삶의 방식은 여기에서 기인한 것이라 짐작된다. 하루의 삼 분의 일을 영화를 보거나 필사를 하며 보낸다. 개인 작업으로 영화 촬영지를 찾아가 기록을 남기는 Moved by Movie를 하고 있으며, C 그리고 H와 함께 베를린에서 1년간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베를린에서 2년의 세월이 지났지만, 일상도 여행도 아닌 경계에서 이대로 떠날 수는 없어 여전히 여행자로 머물고 있다.
가까운 길도 빙 돌아가거나 길을 헤매는데, 꽤 많은 시간과 체력을 소비할 정도로 방향에 약하다. 삶의 방향도 마찬가지. 착한 딸로 남기보다는 단 하루라도 나를 위한 시간을 살고 싶어 생각지도 못했던 외국생활을 하고 있지만, 여행이 인생 전체를 바꿔준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어디서든 잘 버티며 사는 것이, 불필요한 것을 덜어내며 사는 것이, 행복한 삶이라 믿으며 현재 베를린에서 적당히 벌어 잘 살자는 인생의 신조대로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다. 머물고 싶은 곳이라면 어디서든 그렇게 살아갈 예정이다.
인스타그램 : @ohne.salz / 블로그 : blog.naver.com/ohnesal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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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마다 성격이 다르겠지만 나는 짐을 덜어내는 편을 선택했고 의식적으로라도 소비를 피했었다. 평소에도 소비 욕이나 물욕이 거의 없는 나에게 베를린은 자유로움 그 자체였다. 소유하지 않는 것에서 오는 자유로움, 그렇게 나는 TV도, 광고도, 인터넷도 없는 이곳에서 덜어내는 삶을 살고 싶다는, 그럼 인생의 무게도 조금은 덜어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
「‘덜어내는 삶’ 중에서」

베를린은 구역마다 그 분위기가 조금씩 다른데 예쁜 카페와 편집숍이 많으면서도 안전한 프렌츠라우어베르크는 우리의 취향에 딱 맞는 곳이었다. 거리마다 소소한 카페들이 넘쳐났고 평소에는 평화롭다가도 마켓이 들어서는 주말엔 활기가 돌았다.
카페에 앉아 햇빛을 즐기는 사람들,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여유로운 모습들. 베를린은 전체가 생활도시이기 때문에 어디를 가든 살기 좋은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여자사람 둘, 남자사람 하나’ 중에서」

베를린은 화려하진 않지만, 일상이 매력적이고, 분위기에 껌뻑 죽지만 요란하지 않은 취향의 여행자들이 머무르기 좋은 곳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공원이 있다.
베를린의 공원은 ‘턱’하고 놓여 있다. ‘태초에 공원이 있었다’고 말해주는 것처럼 처음부터 그렇게 놓여있는 느낌이다. 파리의 정성스레 가꾸어놓은 정원이 세심하면서도 감성적인 남자친구 같다면, 베를린의 공원은 무뚝뚝하지만 자연스러운 매력이 있는 남자친구 같았다.
「‘화려하지 않지만 매력적인’ 중에서」

Zehlendorf에 머물면서 깨달은 건 나는 이 정도의 속도에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라는 점이었다. 시간 위를 내달리면서도 늘상 시간에 쫓기기만 했던 지난날들을 떠올렸다. 내 옆을 지나쳐 달려가는 사람의 뒷모습을 보며 생각했다. 걷다가 쉬다가를 반복하는 지금의 나는 그때의 나와 얼마나 멀어져 있을까.
「‘행복을 느끼는 삶의 속도’ 중에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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