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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의 많고 적음을 떠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돈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는 자신의 월급에 맞춰 소비 수준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회사를 떠나는 순간 가장 먼저 사라지는 것이 바로 월급이다. 월급이 사라지는 그날을 대비해 월급을 ‘현재의 나’와 ‘미래의 나’를 위해 적절히 배분해야 한다. -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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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는 습관이다. 습관적으로 소비한 돈은 기억 속에서 잊혀진다. 많은 사람들이 월급은 받았는데 도대체 돈이 어디로 다 사라졌는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그런데 돈이 어디로 사라졌는지 모른다고 아우성이지만 정작 돈이 어디로 사라졌는지 파악하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이렇게 불평만 하는 사람들은 절대 돈을 모을 수 없다. -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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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제시한 돈 버는 시스템은 결국 선저축 후지출의 시스템을 자신의 생활에 도입하여 돈이 쌓이는 상황을 다소 강제적으로라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앞에서도 설명했다시피 여유있게 소비하고 남는 돈이란 없기 때문이다. 월급의 많고 적음도 중요하지 않다. 어차피 월급이 많으면 많은 대로 소비 수준이 높아져서 나가는 돈이 더 많아지기 때문이다. -4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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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소득자인 월급쟁이를 가리켜 ‘유리지갑’이라고 한다. 자영업자의 경우 제대로 된 소득 파악이 어렵지만 근로소득자인 월급쟁이는 소득이 명백히 공개되어 있어 소득에 따른 세금을 피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많이 벌면 그만큼 세금을 더 내는 것이 당연한 이치겠지만 아무래도 아깝긴 하다. 그래서 월급쟁이에게 연말정산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연말정산은 이미 낸 세금 중 일부를 합법적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기회기 때문이다. -7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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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맞벌이 부부라면 어떤 항목을 누구에게 배분할 것인가를 잘 생각해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누진세율이 적용되는 소득세의 경우 소득구간별로 서로 다른 세율이 적용되기 때문에 무작정 소득이 높은 사람에게 소득공제를 몰아주기보다는 소득공제를 통해 더 낮은 세율이 적용될 수 있는 사람에게 적절히 배분하는 것이 절세에 도움이 된다. -8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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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대출을 활용한다면 내 집 마련에 걸리는 시간을 확실히 단축시킬 수 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주택 구입을 위해 받은 대출은 강제저축을 위한 좋은 수단이 될 수 있다. 이때 대출을 강제저축의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적정 수준의 대출 금액이 얼마인지를 알아야 한다. 본인이 통제 가능한 범위 내에서 대출을 받아야만 대출을 현명하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지금부터 월급쟁이가 월급을 이용하여 내 집 마련을 하기 위한 몇 가지 팁을 알려주도록 하겠다.

* “내 월급은 다 어디로 갔을까?” <br/>* 스쳐 지나가는 월급을 한탄하는 이 세상 모든 월급쟁이들을 위한 책!<br/><br/>대한민국 직장인 중에 본인의 월급에 만족하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월급이 입금되기가 무섭게 신용카드 대금, 통신비, 아파트 관리비, 각종 공과금, 대출 원리금, 보험료, 적금으로 빠져나간다. 직장인 중 절반 정도는 월급이 들어오고 평균 15일이 지나면 통장에 남는 돈이 없다. 이렇듯 많으면 많은 대로 적으면 적은 대로 항상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이 바로 월급이다. 혹자는 “월급쟁이는 다 똑같다. 월급의 차이는 소비 수준의 차이를 만들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라고 말한다. <br/>그렇다면 ‘똑같은 월급쟁이’가 되지 않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돈 관리’다. 그리고 돈 관리의 시작은 월급 관리다. 이제부터 주어진 월급을 제대로 사용해 소위 말하는 ‘가성비’를 높여보자. 이 책에서는 돈 관리에서부터 돈을 제대로 운용하는 방법까지 월급쟁이에게 꼭 필요한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획기적인 재테크 비법을 제시한다.<br/><br/>* 돈이 쌓이는 시스템을 만들어주는 돈 관리 5단계 제시! <br/><br/>집을 짓기 위해 자신의 예산에 맞는 최적화된 설계도에 따라 땅을 파고 기초를 다지는 작업을 하듯이 돈 관리에 있어서도 기초가 가장 중요하다. 이 책에서는 보다 현실적인 5단계 돈 관리 실천방향을 제시한다.<br/><br/>1단계 인생설계<br/>2단계 자신의 생활수준 설정하기<br/>3단계 돈이 쌓이는 프로세스 구축<br/>4단계 주어진 범위 내에서 생활하기<br/>5단계 수익률 높이기<br/><br/>누구나 평생 일할 수 있다면 아무 걱정이 없겠지만 언젠가는 퇴직을 하여 매달 받던 월급이 사라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따라서 이때를 대비해 ‘미래의 나’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2단계를 통해 ‘현재의 나’를 위한 생활수준을 설정했다면 이제 ‘미래의 나’를 위해 가장 먼저 자금을 떼어놓아라. 이때 비로소 월급에서 ‘미래의 나’를 위한 자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기준으로 자신의 소비 수준을 가늠할 수 있게 되고 4단계 ‘주어진 범위 내에서 생활하기’도 가능해진다.<br/>2단계 ‘미래의 나’를 위한 저축의 규모가 정해졌다면 자동화된 시스템을 통해 내가 신경 쓰지 않아도 돈이 쌓이도록 만들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이 책에서 제시하는 ‘돈이 쌓이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의 핵심은 월급이 들어오면 다른 어떤 것보다도 미래의 나를 위한 저축이 먼저 빠져나가도록 자동이체를 활용해 인출 순서를 설정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산 범위 내에서 살고자 하는 본인의 강력한 의지가 있어야만 하는데, 구체적인 절차는 다음과 같다. <br/><br/>1단계 불필요한 입출금 통장들은 하나로 합친다.<br/>2단계 월급을 ‘현재의 나’를 위한 자금과 ‘미래의 나’를 위한 자금으로 나눠라.<br/>3단계 ‘미래의 나’를 위한 자금을 적금, 펀드, 보험 등에 자동이체하라.<br/>4단계 월급 잔액 범위 내에서 소비하고 남은 돈을 일하게 만들어라.<br/>5단계 매년 말 자산현황표를 만들어 점검하라.<br/><br/>* 월급쟁이의 가장 큰 무기는 월급이다!<br/>* 금융의 가성비를 높이는 월급쟁이를 위한 재테크의 모든 것! <br/><br/>이 책의 핵심은 간단하다. 금융에 있어서도 ‘가성비’를 높이라는 것이다. 사람들이 이렇게 가성비를 따지게 된 것은 ‘월급 빼고 다 오른다’는 사회적 분위기와도 무관하지 않다. 이 분위기에 편승해 대다수의 월급쟁이들은 현실적으로 월급만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다고 체념한다. 그러나 이제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 월급쟁이의 가장 큰 무기이자 유일한 총알은 매달 들어오는 월급이다. 모두에게 ‘한정된’ 수입인 월급의 가성비를 얼마나 높이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가까운 미래부터 바뀔 수 있다. <br/>이 책은 월급쟁이가 자신의 월급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정확하고 깊이 있는 방법, 무엇보다 독자들이 자신의 상황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을 제안한다. 월급쟁이에게 최적화된 돈 관리 방법, 반드시 알아두면 돈이 되는 필수적인 금융지식, 예상치 못한 리스크를 방지하는 최적화된 보험 포트폴리오, 내 집 마련의 꿈 이루기, 그리고 월급쟁이에게 적합한 투자들을 제시함으로써 금융의 가성비를 최적화시킬 수 있도록 한다. 이 책을 통해 이 땅의 수많은 월급쟁이들이 소중한 월급의 가치를 높이고 풍요로운 삶을 누리길 기대한다. <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