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을 졸업했고, 같은 학교에서 마케팅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고 박사학위를 수료했다. 현재 LG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으로 있으며, 산업자원부의 국가브랜드정책과 중소기업청의 공동브랜드활성화 정책과 관련해 자문역을 한 바 있다. 이 외에도 국내 유수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및 브랜드 관련 컨설팅을 하고 있다. 한국표준협회의 브랜드자산관리사 과정 주임교수이며, 한국생산성본부와 LG인화원의 마케팅?브랜드 과정에 출강하고 있다. 고려대학교에서 마케팅 과목을 가르치고 있으며, 연세대학교 브랜드매니저스쿨에도 출강하고 있다. 저서로는 ‘2003 올해의 책’ 후보로 선정된 바 있는 『한국형 마케팅 불변의 법칙 33』이 있으며, 『한국 기업의 경영 현주소』, 『월드 베스트 프랙티스 33』, 『가치지향적 은행 경영』등을 공저·공역했다.
색다르다는 것은 잠깐 동안 호기심 기반의 인기는 얻을 수 있겠지만, 그 호기심이 진정한 욕구충족으로 이어지지 않을 때는 롱런하기 힘들다. 소비자의 진정한 니즈에 기반을 둔 역발상이 아니라 제조업자의 단편적인 호기심 발동 차원에서 행하는 역발상 마케팅은 실패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 p.370
‘나이가 들면 회상을 즐긴다’라는 말이 있다. 회상의 향유는 인지상정이며, 그 이유는 과거를 아름답게 보려는 미화 편향때문이다. 과거의 힘들었던 사실도 시간이 지나 회상이 되면 아름답게 보이는 회상 효과가 인간 내면 심리에 존재한다. 최근 트라이, 오란씨, 부라보콘, 스크류바, 돼지바 광고의 부활, 삼립 크림빵의 부활 등은 전형적인 노스탤지어 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다.
--- p.292
매력적인 틈새시장이 존재한다면 지체하지 말고 신제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래서 남들보다 먼저 진출해 시장 선도자로서의 이점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 더구나 후발주자들이 속속 진입하면서 동조를 해 시장에서 의미 있는 크기로 성장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선도자 이점의 효과가 더욱 완연해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