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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 모든 IT 혁신의 흑역사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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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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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09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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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0.14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9.5만자, 약 2.8만 단어, A4 약 60쪽?
ISBN13 9791195545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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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조재성
[이코노믹리뷰]에 다니는 초짜 기자다. 선배들 보필해야 하는 새파란 연차다. 저서 따윈 없으니 평균 이하 저자다. 그래도 나름 20대가 지나기 전에 내는 책이다. 이 책을 시작으로 수십 권은 내고 싶은 마음이다. 경제 전문 미디어에서 IT 분야를 취재하는 처지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최근까지 통신과 게임 업계를 주로 담당했다. 게임 업계 언저리를 맴돌지만 게이머는 아니다. 남들 다 하는 게임만 하는 정도다. 요즘엔 오버워치에 빠졌다. 블리자드의 FPS(1인칭 슈팅게임) 말이다. 역시 남들 다 하는 게임이다. 뜬금없게도 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했다. 미대생이란 얘기다. 그림 잘 못 그리니까 제발 그만들 물어보셨으면 좋겠다. 개념미술 비스무리한 것에 빠져 있었으니 붓을 들기조차 싫어했다. 미술비평에 관심이 많았다. 문화이론이나 사회학 분야에도 머리만 기웃거렸다. 특히 지그문트 바우만에 껌뻑 죽는다. 폴란드 사회학자다. 요즘엔 기업이든 사람이든 제품이든 하나의 예술 작품 아닐까 생각한다. 작품이라 치고 비평 대상으로 간주하겠다는 소리다. 살다 보면 언젠가는 어마무시한 통찰력을 내뿜는 순간이 오지 않겠나. 그날을 기다린다. 조재성의 성장은 [이코노믹리뷰]를 통해 확인하시길. 오버워치 영웅 트레이서의 대사 좀 빌리겠다. ‘새로운 정기구독은 언제든 환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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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그웨이는 소음도 없고 배기가스도 없었다. 그리고 인기도 없었다. “인류의 두 다리를 대체할 이동수단”이라던 세그웨이의 판매량은 참담했다. 출시 후 18개월 동안 고작 6천여 대가 팔렸다. 시간이 흘러 2009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세그웨이를 ‘지난 10년간 기술적으로 실패한 10대 혁신 제품’ 중 하나로 선정했다.
환상도 시간과 함께 떠내려갔다. 세그웨이는 싸지도, 유용하지도, 안전하지도 않았다. 우선 20㎞/h 남짓한 속도는 몹시 애매했다. 자동차를 대체하기에는 충분히 빠르지 않았다. 반면 인도에서는 너무 빠르고 차도에서는 너무 느렸다. 더구나 1천만 원을 호가하는 가격은 소비자의 발길을 다른 곳으로 향하게 했다. ‘차라리 자동차를 사는 게 낫겠어.’
--- pp.26-27「밀레니엄 세그웨이 혁명은 없었다」중에서

넷북의 최고 전성기는 2010년으로 기억된다. 출하량이 3천 214만 대에 달했다. 2013년에는 고작 397만 대가 팔렸다. 2012년과 비교해도 72%나 떨어졌다. 빠른 속도로 시장이 무너지자 제조사들은 서둘러 시장을 떠났다. 넷북을 끝까지 생산하겠다던 에이수스까지 말이다.
“넷북의 문제는 어디 하나 좋은 부분이 없다는 것입니다. 넷북은 그냥 저렴한 노트북일 뿐이죠.” 스티브 잡스가 2010년 아이패드를 소개하면서 남긴 말이다. 아이패드의 등장과 함께 넷북의 입지는 빠른 속도로 줄어들기 시작했다. 아이패드를 겨냥한 안드로이드 태블릿이 대거 등장하면서 넷북의 숨통을 끊어버렸다.
--- pp.48-49「‘경제 불황기 반짝 스타’ 넷북의 단명」중에서

구글이 성공가도를 질주한 것은 아니다. 그들에겐 뼈아픈 실패 기억이 존재한다. 그런데 구글은 실패를 받아들이는 자세가 다른 기업과 사뭇 다르다. 실패를 숨기지 않고, 부끄러워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실패를 자산으로 축적한다. 성공을 위한 기초체력으로 삼는 셈이다. “우리는 실패를 지원한다.” 아이베타 브리지스 구글 교육지원 수석의 말이다. 구글 웨이브가 실패했을 때 에릭 슈미트는 “구글은 실패를 칭찬하는 회사”라고 말했다.
구글이 실패를 겁내지 않는 이유는 분명하다. 한 구글 직원은 “우리에겐 지메일, 구글 애드워즈, 구글 지도 같은 확고한 프로덕트가 있으니까 신규 프로젝트가 실패해도 회사 경영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쉽게 말해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이다. 실패를 두려워해서 새로운 프로젝트에 도전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실패가 아닐까”라고 했다.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은 ‘이미 검증된 방법은 이제 낡은 것’이라는 기업철학을 토대로 구글을 설립했다. 검증 안 된 영역을 모색하는 것은 실패를 감수하는 일이다. 혁신이 이 영역에서 숨 쉰다는 것을 그들은 잘 안다.
--- pp.134-135「실패는 구글의 어머니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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