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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머리 내 친구 순애

라면머리 내 친구 순애

: 자연과 함께 뛰노는 여름방학, 특별한 친구를 만나다!

낮은학년 마음나눔 동화-02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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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2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104쪽 | 283g | 165*225*20mm
ISBN13 9788994136547
ISBN10 8994136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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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글 : 조수진
동화와 드라마 시나리오 등 다양한 작업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상상의 날개를 달아주는 작가이고 싶습니다. 작품으로는 창작동화 『여자 대통령이 되고 싶어요』가 있습니다.
aquadew77@hanmail.net
그림 : 박보라
대학에서 일러스트를 전공하고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소소한 일상을 재미있게 그리는 그림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 작품으로 『왕따의 거짓말 일기』『약속했단 말이야』,『잔양』,『우리동네』등이 있습니다.
luna3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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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할아버지! 저 왔어요. 동호 왔어요.”“아이고, 내 강아지! 우리 동화 왔어? 어디 보자. 많이 컸구나.”할머니 할아버지는 아빠 차에서 내리는 나를 반갑게 안아주었습니다. --- pp.8-9

그때였습니다. 순애는 어느새 개울을 건너서 내 앞으로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나는 다리에 힘이 풀려 털썩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나와 같이 비를 쫄딱 맞고 있는 순애가 어느새 내 팔을 덥석 잡아당기며 나를 일으켜 세웠습니다. --- p.46

경석이는 강아지를 안고 울먹였습니다.“미안해, 순애야. 매일 놀렸던 것도 도둑이라 고 했던 것도.”경석이와 철이는 진심으로 순애에게 사과하고 미안해했습니다. 순애도 흔쾌히 아이들의 사과를 받아주었습니다. --- pp.81-83

우리는 다음 겨울 방학 때 만날 약속을 하며 헤어졌습니다.“안녕! 라면머리 내 친구 순애!”내가 탄 차가 멀어질 때까지 순애와 친구들이 서 있었습니다. 나도 순애가 보이지 않을때까지 계속 손을 흔들었습니다. 내 두 눈엔 눈물이 가득 고였습니다.
--- pp.1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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