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하호호 신나는 동물 팝업북 : 나 펭귄 맞아?
스스로 펭귄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품게 된 아기 펭귄
아기 펭귄은 너무나 추운 나머지 스스로 펭귄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품게 되었다.
그래서 차례로 북극의 동물들을 찾아 다니면서 “제가 펭귄 맞나요?”하고 끊임없이 묻는다.
여전히 의심이 풀리지 않은 아기펭귄은 엄마펭귄에게도 “진짜로 제가 펭귄 맞나요?”하고 묻는다.
책장을 펼칠 때마다 불쑥불쑥 입체적으로 튀어나오는 펭귄, 흰곰, 바다코끼리, 범고래의 그림들은 아이들의 함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2. 하하호호 신나는 동물 팝업북 : 너는 누구니?
느림보 애벌레, 못난이 아기 새, 부끄럼장이 아기 동물, 헤엄둥이 올챙이 모두 어른이 되면 하늘을 훨훨 날아다니는 나비로, 눈부시게 아름다운 백조로, 껑충껑충 뛰어다니는 캥거루로, 폴짝폴짝 뛰어다니는 개구리로 멋지게 변신한다.
다른 책에서와 마찬가지로 나비나 백조, 암탉, 잠자리가 책 속에서 튀어나오며 재미를 준다. 다른 책과 같이 두 면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세 면으로 이어지도록 구성하여 넓은 지면에 선명한 색의 그림이 펼쳐지는 것이 인상적이다. '휙휙', '삐악삐악', '폴짝폴짝' 등 의성어와 의태어를 많이 포함하여 읽는 재미, 읽어주는 재미가 있도록 배려하였다.
3. 하하호호 신나는 동물 팝업북 : 입이 큰 개구리
첫 장을 열면 입이 커다란 개구리가 입을 쩌억 벌리고 등장합니다. 아휴, 정말 개구리의 입은 크기도 하네요. 마치 책을 보고 있는 사람이라도 삼켜 버릴 듯이 커요. 하지만 다행히도 입이 큰 개구리는 파리를 먹고 살아 간대요. 삐죽이 나온 혀 끝에 달라붙은 파리가 보이나요?
입이 큰 개구리는 다른 동물들을 찾아갑니다. 다른 동물들은 무엇을 먹고 사는지 궁금했거든요. 한 장을 넘기자 깃털이 파란 새가 뾰족한 부리를 쭈욱 내밉니다. 아하, 새들은 뾰족한 부리를 가지고 있고, 지렁이와 달팽이를 먹고 사네요. 다음 장에는 털이 복슬복슬한 갈색 들쥐가 나옵니다. 들쥐의 입에는 가느다란 수염이 달려 있어요. 들쥐는 씨앗과 열매를 먹고 산다고 대답합니다.
그런데... 다음 장에 나온 악어는 정말 무섭게 생겼어요. 그 빨간 눈이며, 삐죽삐죽 솟은 이빨 말이예요. 입이 참 길기도 하네요. 게다가 악어는 '입이 큰 개구리'를 먹고 산다고 대답합니다. 그럼 입이 큰 개구리는 잡아먹히고 마는 걸까요?
등장하는 여러 동물들의 입이 튀어나오는 입체 그림책입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그림들을 보면서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 마지막 장면에서 개구리가 연못으로 뛰어드는 모습은 또 얼마나 시원해 보이는지 모른답니다.
4. 하하호호 신나는 동물 팝업북 : 코가 긴 돼지
동물들이 책에서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입체 그림을 선보이는 '하하! 호호! 입체북' 시리즈의 한 권이다. 여기에서도 마찬가지로 책장 밖까지 코가 뻗어나오는 '코가 긴 돼지'가 등장하여 재미를 선사한다.
옛날 옛날, 이 세상에 맨 처음으로 등장했던 돼지는 지금의 돼지와 한 가지 점에서 차이가 있었다. 그것은 분홍색 돼지 코가 아주 아주 길었다는 것이다. 돼지는 기다란 코가 너무 자랑스러워서 언제나 우쭐거리고 다녔다. 털이 북슬북슬한 개미핥기를 만났을 때에도, 파란 황새치를 만났을 때에도, 깃털이 수북한 큰부리새를 만났을 때에도... 그렇게 잘난 척을 한 것이 결국에는 돼지코가 짧아지는 화근이 된다.
돼지코가 원래 길었다는 상황의 설정이나 돼지코가 짧아지는 익살맞은 사연, 책장을 넘길 때마다 펼쳐지는 입체 그림이 아이들의 시선을 붙잡는다.
5. 하하호호 신나는 동물 팝업북 : 꼬끼오 우는 기린
어느 날 아침, 정글에 사는 동물들의 목소리가 바뀌었어요. 동물들은 자신이 내는 소리를 듣고 깜짝 놀랐지요. 수탉은 사자처럼 으르렁, 코끼리는 뱀처럼 쉿쉿, 뱀은 앵무새처럼 끼익끼익, 앵무새는 코끼리처럼 뿌우. 그리고 지금까지 한번도 소리를 낸 적이 없는 기린은 아주 크고 멋진 소리를 냈답니다. 모두가 절대 잊지 못할 소리를 말이에요.
책장을 넘기면 목이 긴 기린, 코가 긴 코끼리 등 동물들의 흥미로운 모습이 팝업으로 활짝 펼쳐져요. 여러 동물들 팝업과 함께 각자의 울음소리가 어떤지 자연스럽게 알 수 있게 하는 팝업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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