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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베덴 보리의 천상여행기-천국편
eBook

스베덴 보리의 천상여행기-천국편

: 천사와의 대화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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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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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년 08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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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23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8.4만자, 약 2.7만 단어, A4 약 53쪽?
ISBN13 978896370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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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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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편자 : 도널드 로즈(Donald L. Rose)
펜실베이니아 주 브린 아딘에 있는 새교회아카데미와 프랑스 그레노블 대학에서 수학했고 현재 스베덴보리파 목사로 있다. 호주, 뉴질랜드, 프랑스, 네덜란드에서 목회 활동을 해왔다. 런던에서 지낸 9년 동안 스베덴보리학회 활동에 참여했다. 《인류(The Human Race)》라는 제목의 논문을 비롯하여, 젊은 층을 위해 기획된 수많은 스베덴보리 논문들을 만들었다. 현재 《월간 새교회 생활》의 편집을 맡고 있으며 스베덴보리재단의 이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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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계에서는 천국과 지옥이 인류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이 전혀 알려져 있지 않은데, 그 이유는 처음에 천사들이 창조되었고 그 이후 천국이 만들어졌으며, 마귀나 사탄은 빛의 천사였다가 반역하여 그의 무리와 함께 추방당한 다음 지옥이 만들어졌다고 믿기 때문이다. 천사들은 기독교계의 그러한 믿음에 놀라움을 금하지 못하면서, 천국에 대해서 알려진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에는 더더욱 경악을 금치 못한다. …
이러한 까닭으로 그들은, 천국에는 처음부터 그렇게 창조된 천사가 없고 지옥에도 역시 빛의 천사로 창조되었다가 추방된 마귀가 없다는 사실을, 천국과 지옥 모두 인류로 이루어져 있는데 천국은 지상에서 천국의 사랑과 믿음 안에서 살았던 사람들로, 지옥은 지옥의 사랑과 믿음 안에 거했던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을 내가 선포해 주기를 바란다. (천국과 지옥 311항) ---프롤로그 “사람은 천사가 되기 위해 태어난다” 중에서

여섯 무리의 말을 들은 동쪽의 천사들은 지상의 사람들이 천국의 기쁨과 영원한 행복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는 것에 충격을 받고 서로에게 이렇게 말했다.
“사실일 리 없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그토록 무지몽매할 리가 없어요. 우리도 내려가서 사실인지 알아봅시다.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정말 끔찍한 일인데요!”
이 천사들은 나팔을 든 천사에게 말했다.
“당신도 알다시피, 천국을 갈망해왔고 천국의 기쁨이 무엇인지에 대해 어느 정도의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들에게는 자신이 가졌던 환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사후에 주어집니다. 그러한 기쁨이 어떤 것인지 실체(근거 없는 개념과 혼란스러운 환상에 근거한)를 알게 되면 그들은 환상에서 벗어나 가르침을 얻게 됩니다. 이는 지상에서 천국에 관해 생각해 보았고 그곳에서의 기쁨은 무엇일까에 대해, 천국을 갈망할 정도로 어느 정도 결론을 내리고 있었던 사람들이 중간영계에서 겪게 되는 일입니다.”
이 말을 들은 나팔 든 천사는 기독교계에서 온 여섯 무리의 현자들에게 말했다.
“나를 따르면 여러분들이 즐거움으로 생각하는 것들로 가득한 천국으로 안내하겠소.” ---“천국의 기쁨과 영원한 행복에 대한 토론” 중에서

이 사실만으로도 우리는, 천국 천사들이 살아가는 빛이 되는데도 진실이 무가치하다고 생각하고 천국 천사들이 살아가는 열이 되는데도 선이 무가치하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는 어떤 종류의 최종 결과가 기다리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그저 천국에 들어가기만 하면 천상의 복을 누릴 수 있다는 믿음도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알 수 있다.
요즈음 사람들은 천국에 들어가려면 주님의 은혜만 있으면 되고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결혼식장에 들어가는 것처럼 기쁨과 행복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영계에서 사람들은 영이고 감정은 영의 생명을 구성하기 때문에 감정은 개인적이라기보다는 집단적이라는 사실을 알 필요가 있다. 그들의 생각은 자신의 감정에 바탕을 두고 감정에 좌우된다. 비슷한 감정을 가진 영들은 함께 모이고 반대의 감정을 가진 영들은 서로 몰아낸다. 그리고 자신과 반대인 감정은 일종의 고문과도 같이 괴로움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악령은 천국에 있으면 고통을 느끼고 천사는 지옥에 있으면 고통을 느낀다. 이러한 이유로 모든 영들은 정확하게 자신의 총체적인 사랑의 상태로부터 기인하는 감정의 다양성과 차이에 따라 분류되어야 한다. ---“천상에 마련된 집을 찾다” 중에서

“그렇다면 천국의 기쁨이란 무엇입니까?”
이들이 천사에게 물었다. 천사는 다음과 같이 짧게 대답했다.
“그것은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는 즐거움입니다. 쓰임에 대한 즐거움의 본질적인 특징은 사랑에서 비롯되고 그 외면적인 표현은 지혜에서 비롯됩니다. 사랑에서 시작하여 지혜를 통해 표출되는, 쓰임에 대한 기쁨은 모든 천국의 기쁨의 생명이자 혼입니다! 천국에서는 천사의 정신을 유쾌하게 하고, 기분을 고양시켜 주며, 마음을 즐겁게 해 주고, 몸을 새롭게 해 주는 멋진 잔치가 열리지만 이 잔치는 자신이 맡은 일이나 책임을 다 한 뒤 누리는 것입니다. 이는 모든 행복과 쾌락에게 생명과 혼을 부여하는 일이지요. 그 생명과 혼이 없으면 부수적으로 따르는 기쁨도 점차 시들해집니다. 처음에는 기쁨이 잠잠해지다가 나중에는 별 의미가 없어지다가 결국 따분하고 짜증스럽게 되지요.”
천사가 말을 마치자 문이 열렸다. 문 주위에 앉아 있던 사람들은 그 집을 탈출하여 각자의 직업과 일로 돌아가 새 삶을 살았다.
---“끊임없는 교제와 대화가 천국의 기쁨일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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