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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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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전쟁

: 금융회사에 털리고 정부에 속는 직장인들을 위한 생존 경제학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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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9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08쪽 | 510g | 145*215*30mm
ISBN13 9788901150475
ISBN10 8901150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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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신청사, 2012년 9월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월급쟁이들이 낸 세금으로 건축된 것이다. 강남역 사거리, 젊음의 거리로 통하는 이곳에 주변을 압도할 만한 웅장하고 멋들어진 건물이 들어선다.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세계적 대기업이라서 그런지 큰 간판도 없지만 삼성타운이란다. 우리가 스마트폰을 열심히 산 덕분만은 아니겠지만 삼성전자의 2011년 영업이익이 16조가 넘는다. 16조가 얼마인지 상상도 가지 않는다. 이해를 돕자면 16조는 1억 원이 16만 개라는 뜻이다. 중구 을지로에 새롭게 들어선 미래에셋 쌍둥이빌딩, 월급 받는 직장인들이라면 한두 개씩 가입했던 적립식펀드 열풍의 결과물이다. ---pp. 6-7, 프롤로그 중에서

월급생활자의 급여는 자영업자나 기타 전문직 종사자들처럼 세금을 신고하지 않아도 쉽게 집계가 되니 정부의 세금 징수가 상대적으로 쉽다. 또 전체 월급생활자 수가 약 1,600만 명이나 되다보니 세율을 조금만 올려도 거둬들이는 액수가 어마어마해진다. 게다가 월급생활자들은 자영업자보다 수입이 안정적이며 예측 가능하다. 그리고 조세저항이 적기 때문에 세금을 거둬들이기에 가장 매력적인 계층이기도 하다. 큰소리치는 재벌이나 기업에게 세금을 올려 받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사실 직장인들 입장에서도 4대보험을 포함해서 8~9가지나 되는 공제내역을 일일이 신경쓰고 살기란 여간 피곤한 일이 아니다. 지난 달과 비교해봤을 때 몇만 원이 빠져 있으면 “또 뭐가 올랐네!”라고 투덜대다 금세 잊어버리는 것이 직장인들의 삶이다. ---p.22. 2장. ‘월급이 입금되었습니다, 털릴 준비되셨나요’ 중에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받는 사람은 바로 월급쟁이들이다. 부자들은 자산을 여러 형태로 보유할 수 있다. 때문에 물가가 상승하는 시기에는 실물자산을 보유한다. 주식이나 부동산, 금과 같은 실물자산을 많이 보유한 부자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피해를 보기는커녕 오히려 부를 불리는 효과를 본다. 하지만 월급생활자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소비를 줄여야 하는 고통을 맛본다. 작년 소비량에서 올해 소비량을 차감한 만큼 세금을 부담하게 되는 것이다. 작년에 만 원으로 장을 봤는데 올해는 15,000원을 주고 장을 봐야 했다면 5,000원이 일종의 세금인 셈이다. 화폐가치의 감소로 인한 증발 효과를 월급생활자가 고스란히 떠안게 되는 것이다. ---p. 59. 3장. ‘8,000원으로 오른 점심 백반, 4,000원의 행방은?’ 중에서

오늘날의 대기업은 개인의 역량에 의존하기보다 점점 더 시스템을 기반으로 움직이는 추세다. 물론 기업에는 핵심인재가 존재한다. 그 사람들이 기업의 전략을 세우고 시스템을 정비하면 나머지 사람은 그 시스템에 종속돼버린다. 또 직원은 얼마든지 다른 인력으로 대체 가능하다. 사람이 시스템을 만들지만 시스템에 의해 사람은 버려진다. 수시로 벌어지는 ‘구조조정’은 우리의 불안을 또 얼마나 조장하는가. 사실 구조조정에 가장 취약한 계층은 피나는 스펙 쌓기를 통해 회사에 입사한 사무직 노동자다. 다른 사람이 대체할 수 없는 기술을 가진 숙련공의 경우에는 구조조정의 대상이 되기 어렵다. 반면 사무직은 굳이 구조조정이라는 수단을 사용하지 않고도 대기발령이나 명예퇴직, 승진 누락 등의 방식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해고할 수 있다. 대기업이 피라미드 구조를 유지할 수 있는 이유가 여기 있다. ---pp. 66-67. 4장. ‘한국의 대기업 보고서’ 중에서

면세점에서 적용되는 환율에도 꼼수가 엿보인다. 무심코 지나치기 쉽지만 화장품이나 가방에 붙어 있는 금액은 원화가 아닌 달러다. 왜 그럴까? 해외여행에 한껏 취해 기분을 낼 때는 화장품 가격표가 달러인지 원화인지 별로 중요하지 않다. 면세점 화장품은 가격이 시중보다 싼 데다 복잡한 계산은 직원이 알아서 해주니까 말이다. 그렇지만 면세점 입장에서는 상품에 적용되는 환율도 중요한 수익 포인트다. 여기서 챙기는 잔돈이 쏠쏠하기 때문이다. 앞서 살펴봤듯이 환율에는 매도율과 매입율이 있는데, 면세점은 쇼핑 전날의 매도율(이것이 높은 환율이다)을 적용한다. ---p.102. 5장. ‘당신이 비행기를 탈 때 벌어지는 일들’ 중에서

최근 금융권이 내건 구호는 바로 “직장인들의 월급통장을 잡아라.”다. 은행권에서 가장 선호하는 예금은 요구불예금(보통예금)이다. 이 보통예금에는 이자가 붙지 않는다. 직장인들이 월급통장으로 사용하는 보통예금통장의 평균 잔고는 몇십만 원이다. 항상 그 정도의 잔고는 유지하고 있으므로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월급통장 금액을 다 합친다면 엄청난 규모가 될 것이다. 요구불예금의 잔고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이자는 지급하고 있지 않으니 은행으로서는 돈 장사에 필요한 엄청난 재원을 공짜로 가져다 쓰고 있는 셈이다. 위의 표에서 보면 은행은 적게는 6퍼센트에서부터 많게는 20퍼센트까지 거의 공짜로 돈을 쓰고 있다. 개인 입장에서 보면 큰돈이 아닐지 몰라도 ‘꽁돈’을 쓰는 은행 입장에서는 결코 작은 규모가 아니다. ---p.133장. 6장. ‘고객님 덕분이죠, 한국의 은행들’ 중에서

얼마 전 삼성카드 광고는 사람들을 자극했다. 삼성의 모든 혜택이 삼성카드 속에 있다는 것이다. 카드사의 혜택을 통해서 돈을 버는 곳은 카드사만이 아니다. 삼성 계열사의 매출도 동반 상승한다. 여러 계열사를 가진 회사가 훨씬 유리한데, 현대카드가 현대차와 손을 잡고 롯데카드가 롯데백화점과 연계하는 것은 다 그 때문이다. 요즘은 피부과, 성형외과, 식당, 학원 등 무수히 많은 업체들이 카드사와 제휴를 맺는다. 이처럼 신용카드를 통한 마케팅은 그룹계열사 전체의 매출을 증대시키는 중요한 수단이 된다.
---pp.164-165. 7장. ‘익숙한 외상, 신용카드가 주는 달콤한 혜택’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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