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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참견
중고도서

위대한 참견

: 3천 명의 삶의 마지막을 위로한 감동의 언어 처방전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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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446g | 145*210*20mm
ISBN13 9791186560310
ISBN10 1186560312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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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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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가 암철학 외래를 하면서 나누는 ‘위대한 참견’들을 독자 여러분들과 나누기 위해 쓴 것입니다.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건강한 이들에게 이런 참견이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언젠가는 소멸하게 되는 존재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유한합니다. 그런 점에서 어쩌면 우리는 매일매일 죽음을 향해 가고 있는 존재들입니다.
그렇기에 ‘암’이라는 병을 계기로 자신의 삶의 본질과 마주하게 된 이들과, 아무 생각 없이 하루를 보내는 우리는 다를 게 없습니다. 저는 이 언어 처방전들이 일종의 예방 주사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프롤로그」중에서

암 선고를 받은 환자들의 약 30퍼센트가 우울 증상을 호소합니다. 우울하다는 것 자체는 병이 아니기 때문에 약으로 증상을 완화하기란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암철학 외래에서는 우울 증상으로 힘겨워하는 사람에게 살아갈 희망이나 목적을 되찾아주기 위하여, 약 처방 대신 언어 처방전을 내주고 있습니다. 그 언어 처방전은 다음과 같은 질문들입니다.
“당신이 있어야 할 곳은 어디입니까?” “선생님은 무엇을 위해 존재합니까?” “어떻게 하면 남은 인생을 알차고 보람 있게 보낼 수 있을까요?”
--- p.24~25

우리 인생은 최후의 5년을 어떻게 사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젊은 시절은 아무래도 좋습니 다. 평생을 걸려 쌓아온 지위와 명예, 재산은 아무래도 상관 없습니다. 마지막 5년이 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왜 마지막 5년일까요? 5년이라는 숫자에 정확한 근거는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수많은 암환자들을 만나면서, 그들의 삶을 돌아보았을 때 제가 가장 관심을 가졌던 부분이 ‘이 사람은 마지막 5년 동안, 어떤 인생을 걸어왔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 p.55~56

암철학 외래를 설명할 때 사용하는 ‘여유로운 풍모’라든가 ‘위대한 참견’ 같은 말들은 제가 약간 즐겁고 익살스러운 마음으로 만들어낸 것입니다. 풍모, 참견과 같은 명사의 세계는 너무 단정적이라서 명사만으로는 사람에게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명사에 형용사를 붙여본 겁니다. 어떤가요? 훨씬 의미가 넓어지고 느낌도 달라지지 않나요? 이런 게 언어 처방의 한 방법입니다. 원래의 말을 다르게 느껴지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렇게 의미의 변화를 만들어낼 때 느껴지는 새로운 에너지가 사람에게 힘이 됩니다.
--- p.75

참견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좋은 참견과 나쁜 참견, 이렇게 말입니다. 나쁜 참견은, 말하자면 ‘굳이 필요 없는 참견’입니다. 반면에 좋은 참견은 유머를 조금 섞어서 이렇게 부릅니다. ‘위대한 참견’이라고요.
아무리 좋은 말과 충고라도 자신의 기분대로 밀어붙이지 말고 상대의 마음을 먼저 살펴보세요. 정말 필요한 관심은 무엇인지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세요. 그럴 때 마음은 더 따뜻해지고 말은 더 부드럽게 나옵니다.
--- p.78~80

어느 회사를 다니는지, 직책이 무엇인지 등의 간판에서 벗어나, 비로소 진정한 ‘자신’과 마주해보기 바랍니다. 인생을 다시 바라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우리가 행복이라고 생각하는 많은 것들이 사실은 외면적인 것입니다. 숱한 사람들이 외면적인 것만 쫓아가다가 결국 실망으로 마감합니다. 이 진리를 깨닫기 위해 죽음에 대한 사색을 해보십시오. 죽음에서 시작한 사색을 통해 우리 인생에서 진정으로 필요한 것을 깨달을 때, 마음에서 우러나는 기쁨이 있습니다. 그 기쁨을 언제나 마음에 깊이 새겨두십시오.
--- p.130~132

억지로 사랑하려고 하지 마세요. 설령 어려운 사람을 위한 일이라도, 내일 당장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더라도 마음의 준비가 될 때까지는 무리할 필요가 없습니다.
자연스럽게 ‘하고 싶다’, ‘가고 싶다’는 마음이 우러나기를 기다리십시오. 그때가 올 때까지 조용히 있어도 괜찮습니다. 의무감이나 강박을 내려놓으면 자신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 p.164

살다가 피곤하고 지치면 무덤을 한 번 찾아가보세 요. 그곳에서 인생의 허무함을 절실히 느껴보십시오.
인생을 죽음에서 다시 바라보면 인내가 생깁니다. 인내심이 생기면 품성이 다듬어지고, 품성을 갖게 되면 비로소 삶의 희망이 솟구쳐 오릅니다. 아무리 위대한 사람도 반드시 죽습니다. 죽으면 담요 한 장만 한 크기의 묘지밖에 남지 않습니다.
아무리 지치고 힘들어도 ‘누구나 죽으면 이렇게 되는구나’ 하는 것을 새삼 깨달으면, 신기하게도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을 받습니다. 우리 모두 마지막에는 똑같은 곳으로 돌아갑니다.
--- p.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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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은 크든 작든 인생에서 가장 커다란 심리적 감정적 어려움을 주는 사건입니다. 언제나 기도와 경청으로 환자들을 위로해보지만 그 깊은 상처를 만져주기에 역부족임을 고민하던 차에 이 책을 읽고 환자 돌봄에 새로운 관점이 열렸습니다. 의료진과 목회자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들에게도 좋은 책이 될 것입니다.

김정숙 목사 (서울삼성병원 원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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