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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그대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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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그대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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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 파브 | 신영미디어 | 2011년 09월 23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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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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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년 09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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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0.53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8.9만자, 약 2.8만 단어, A4 약 5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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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발레리 파브
호주에서 유명한 신문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다가 로맨스 소설에 빠져들었고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하였다. 18권의 비소설류 책을 출간했다. 로맨스 소설을 쓰기 시작한 것은 큰 변화였으나.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한다. 오랫동안 시드니에서 그녀는 최근 50만 그루의 나무가 멋진 풍경을 자아내는 캔버라로 이사를 갔고 그곳 캔버라 대학에서 로맨스 글쓰기에 관한 강연을 한다. 남편 폴과 결혼한지 30여 년 정도 됐지만 언제나 결혼 초기의 마음으로 로맨틱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한다. 주요 작품으로 『사랑의 묘약』 『공주와 플레이 보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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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에요, 그렇죠? 내가 꿈을 꾸는 건가요?」

「우리 둘 다 그렇잖으면 아니야. 도대체 여기서 뭘하고 있는 거야?」

「난 여기 살아요. 하지만 당신은… 당신은 죽었는데」

그가 한쪽 눈썹을 치켜올렸다. 「안심해. 이곳을 유령이 나오는 집으로 만들 생각은 없으니까」

제시는 필사적으로 붙들고 있던 문 모서리를 놓았다.
「농담할 기분 아니에요. 난 여태껏 당신이 죽은 줄로만 알았어요. 내가 유령을 실제로 보고 있는 느낌이라고요」

그는 그녀의 창백한 얼굴과 떨고 있는 몸을 주시했다. 「정말인 것 같군. 내 기사를 읽지 못한 거야?」

「난 3주간 해외에 나가 있었어요」 그녀는 두 손에 얼굴을 묻고 벽에 기대었다. 차 안에 있던 사람은 에이드리언이었어. 결국 살아 와서 이렇게 만나게 되었군. 그녀는 눈물과 기쁨이 동시에 솟아오름을 느꼈다.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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