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EPUB
정서적 협박에서 벗어나라
eBook

정서적 협박에서 벗어나라

: 내 마음을 옭아매는 영혼의 감옥

[ EPUB ]
리뷰 총점9.5 리뷰 25건 | 판매지수 48
정가
9,800
판매가
9,800(종이책 정가 대비 30% 할인)
추가혜택
쿠폰받기
구매 시 참고사항
  • 2020.4.1 이후 구매 도서 크레마터치에서 이용 불가
{ Html.RenderPartial("Sections/BaseInfoSection/DeliveryInfo", Model); }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2월 12일
이용안내 ?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0.93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8만자, 약 2.6만 단어, A4 약 51쪽?
ISBN13 9788965705499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단 두 달만 육아휴직을 신청했고, 어린이집을 알아보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시어머니는 크게 화를 내셨다. 그러면서 내가 ‘엄마로서의 책임을 다하지 않는다’는 둥, ‘정말 이기적이다’는 둥, ‘부모가 돼서 자기만 생각한다’는 등의 말을 쏟아내셨다. 심지어 내가 ‘아이의 미래를 망친다’고까지 하셨다.
이게 정말 그렇게까지 심각한 일인가? 어머님의 말을 듣고 반박하고 싶었지만, 화가 머리끝까지 차올라 흥분하시는 모습을 보자 ‘내가 정말 엄마의 책임을 다하지 않는 걸까? 내가 너무 이기적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 21~22p. ‘프롤로그_ 늘 남을 위해 살아오진 않았을까?’

“내가 자네를 좋게 봐서 강력히 추천한 덕분에 여기 들어온 건 알고 있지? 그런데 이런 식으로 일할 줄 몰랐어. 아직 인턴 기간이지? 계속 그런 식으로 일하겠다면 인턴도 무사히 마칠지 장담을 못 하지. 알아서 잘 생각해!”
(…)
이런 말들에는 사실 ‘다 너를 위한 거야. 그러니 내 말을 들어’라는 생각이 숨겨져 있다. 심지어 그는 질책과 비난을 통해 그녀가 스스로 ‘내 생각이 틀렸나 봐’, ‘내 감정은 중요하지 않아’라는 착각을 하게 만들어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고자 했다.
- 46, 49p. ‘정서적 협박은 어떻게 나를 옭아매는가?’

생각해보면 정서적 협박은 세 가지 중요한 요소와 깊은 연관이 있다. 바로 자존감과 죄책감, 그리고 불안감이다. 정서적 협박자는 피해자를 비난하거나 능력을 평가 절하해 자존감에 상처를 내고 죄책감을 불러일으켜 불안함을 느끼게 하는 데 선수다.
- 52p. ‘그들은 ‘책임’과 ‘당연히’라는 덫을 들고 다가온다‘

‘나는 왜 좋은 사람이 되려 하는가?’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본 적 있는가? 아니, 좋은 사람이 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을 해본 적 있는가? 그동안 이 점에 대해 의식조차 하지 않고 살아왔을 것이다. 어쩌면 우리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이 사회가 그렇게 가르쳤으니까.
(…)
좋은 사람이 되려면 희생이 필요하다. 상대는 자기의 목적을 달성하려고 나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우리는 좋은 사람이 되어야만 한다는 강박과 상대방의 실망을 두려워한 나머지 이런 부분을 정확히 보지 못한다. 그래서 그런 호의가 오히려 정서적 협박의 발판을 마련하는 중요 요소가 된다.
- 79p. ‘다른 듯 닮은 협박자와 피해자‘
혹시 아무리 노력해도 늘 불안한가? 가치 있는 사람이라는 걸 어떻게든 증명하기 위해 매번 애쓰는가? 이런 자신이 가엽다고 느끼지는 않았는가? 그런 자신을 인정해주고 사랑하면 어떨까? 스스로를 많이 위로해주고 안아주면 좋겠다. 그리고 이렇게 말해주자.
“정말 잘했어. 수고했어. 노력하지 않아도 난 가치 있는 사람이야. 그런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
있는 그대로 사랑한다는 말은 정서적 협박자에 대응하는 용기의 근원이 될 것이다.
- 98~99p. ‘나라는 존재에 대한 완전한 수용, 자존감‘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대한민국의 수많은 학부모, 그리고 아이들이었다.
아버지들은 각자의 일터에서 하루를 보내면서 수없이 자존감이 깎여나가고, 엄마들은 아이의 성적에 따라 서열이 결정된다. 이런 상황에서 자존감이 약한 부모는 자신의 ‘쓸모’를 아이를 통해 끊임없이 확인하려 든다.
부모의 ‘정서적 협박’에 고스란히 노출된 아이들은 정신적인 성장이 멈춰버리기 쉽다. 나를 낳아준 사람, 세상의 모든 것과 다를 바 없는 부모에게서 온전히 사랑받지 못한 상처는 삶 자체를 무기력하게 만들어버린다. 나를 보호하고 지키는 힘이 없으니 사소한 일에도 흔들리고, 나를 키우는 힘도 없으니 하고 싶은 일이 생겨도 도전하지 못한다. 그런 아이를 보며 뒤늦게 용서를 빌고 후회하는 부모들이 내 주변에도 적지 않다. 아이는 부모의 자존감만큼 자란다. 생명의 지지대와도 같은 아이와 나의 자존감을 지키기 위해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김미경(김미경TV 대표, 『김미경의 인생미답』 저자)

“퇴근길에 잠깐 백화점 들려서 물건 하나 사오라는 게 그렇게 힘든 일이야? 널 키우느라 고생한 나를 어떻게 이리 대할 수 있니?”
이어지는 야근 때문에 지친 날, 엄마와 이런 통화를 하고 죄책감에 시달린 적이 한두 번은 있을 것이다. 순식간에 나쁜 딸, 나쁜 아들, 나쁜 연인이 됐던 기억 말이다.
정서적 협박은 부모와 자식, 직장, 부부, 연인 등 다양한 인간관계에서 볼 수 있다. 정서적 협박자는 부탁이나 위협, 압박, 침묵 등의 직간접적 ‘협박’의 수단을 사용해 상대방이 ‘좌절감’이나 ‘죄책감’, ‘두려움’을 느끼게 한다. 이런 무기로 피해자를 통제하고 그의 결정과 행동을 지배하는 것이다.
누군가의 부탁을 거절하는 데 늘 어려움을 느끼는가? 내가 베푼 호의를 마땅한 권리라 여기는지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는가? 심지어 ‘나를 돕지 않는 건 나한테 빚을 지는 거나 다름없다’고 생각하는 그들의 태도에 화가 치미는가? 만약 당신이 부탁을 거절하지 못한 채, 나는 나쁜 사람이란 죄책감을 수시로 느낀다면, 이 책을 읽어야 한다. 한 번이 아니라 두 번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독성 죄책감이 당신의 자존감을 모조리 갉아먹기 때문이다.
백영옥(소설가,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 저자

회원리뷰 (17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8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8점 9.8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구매후 즉시 다운로드 가능
  •  배송비 : 무료배송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