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하며 내일을 걱정하지는 않는다. 최선을 다해 오늘을 즐기고 내일을 기대할 뿐이다. 동남 아를 여행하며 유럽에서 여행하고 있을 누군가를 시기하거나 질투하지 않는다. 그저 나의 여행 지에서 보고 느끼며 내가 누릴 수 있는 것을 최대한 찾아 나만의 방법으로 나의 행복을 누릴 뿐이 다. 여행경비가 많으면 많은 대로, 적으면 적은 대로 각자의 여행 방법을 즐긴다. 풀 패키지에 고급 호텔만 전전하는 귀족 여행이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게스트 하우스만을 전전하는 배낭여행 보다 낫다고 누가 말할 수 있을 것인가?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태어나서 죽음을 향하는 긴 여행길 위에 있다. 저먼 어딘가에서 지구로 여행 온 여행자라 생각하고,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을 가진 누군가를 부러워 하며 시기하고 질투하기보다 오늘 나에게 주어진 하루에 최선을 다하며 행복을 찾아보길 바란 다. 나는 대한민국의 가장 평범한 사람으로 여행 같은 삶을 꿈꾸는 보통 사람들에게 말해주고 싶었 다. 두렵고 조금은 비겁해 보이는 내가 당연한 거라고. 그렇게 배우고 자라왔다고. 그런 나를 인정하고 나만의 방법으로 천천히 내 삶의 이야기를 다시 써보기를 바란다. 나의 평범한, 결코 대단 하지 않은 이야기가 ‘이 정도라면 나도 할 수 있다’ 라는 용기를 얻게 하여 스스로를 다시 세우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래본다. 당신이니까 할 수 있고, 당신이라서 할 수 있다. (/ 본문 중에서)
이미 나는 행복해질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다만 가진 것을 알지 못하고 꺼내지 못했을 뿐. 이제 감사는 나에게 즐거운 삶을 살게 하는 이유가 되었고, 성공으로 향하게 하는 에너지원이 되었다. 모든 사람이 자신만의 감사의 의미를 가진다면 세상은 행복으로 넘쳐 날 것이다. (/ p.26)
우리에겐 실패를 실패로 배웠기에 돌다리도 다시 두드리게 되는 잠재된 습관이 있는 것 같다. 실패를 멀리하고 어려움을 피해 안전한 길만 가고 싶은, ‘그 마음은 선’인 누군가의 도움으로 여태 우리는 살아왔다. 나도 그렇게 살아왔다. 하지만 이런 삶으로 나의 해답을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제는 안다. (/ p.85)
늦은 때는 없다. 실패 보존의 법칙. 누구든 일정양의 실패를 경험해야 어른이 된다. 누구든 실패를 통해 원하는 것을 알고 한발 다가 설 수 있게 된다. (/ p.85)
생각 없는 행동들이 어제와 오늘을 만든다. 그리고 미래가 된다. 이렇게 말하면 모든 행동들에 생각을 담고 움직여야 할 것 같지만 보통 사람들의 하루는 생각 없는 무의식적 행동의 반복이 대부분이다. 생각 없는 행동도 꾸준함과 실천이라는 것이 밑바탕이 되고 나니 습관이 되고 그 속에서 즐거움을 발견하며 새로운 삶을 여는 문이 되었다. (/ p.94)
세상을 살다보니 치열한 고민과 생각으로 해결되지 않는 것들을 만나게 되기도 한다. 그럴 때는 아무 생각 없이 동전을 던져보거나 사다리를 타보라. 어떤 방법이라도 좋으니 행동하면서 몸을 움직여 보라는 것이다. 이런 사소한 행동이 시발점이 되어 새로운 도전을 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고, 계속되는 고민으로 커진 두려움을 떨치고 나오는 계기가 될 수 있다. (/ p.100)
강연장에서, 책속에서, TV에서 만나게 되는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그들의 삶은 무언가 특별하다. 나는 상상할 수도 없는 커다란 고난과 시련을 만났고 당당히 맞서 이겨냈다. 그런 그들을 보며 나와는 다른 사람이고 그래서 성공하다 보나 생각했던 시절이 있다. 범접할 수 없는 사람들의 삶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내 마음 한켠에서는 꾸준히 나에게 말을 걸어왔다. 나도 저렇게 살고 싶다고. (/ p.102)
꿈을 찾는 방법도, 행복을 누리는 방법도 잊어버렸던 내가 다시 꿈을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하며 나의 꿈 스위치를 스스로 켠 순간이었다. 하지만 문제는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모른다는데 있었다. (/ p.107)
왜 지속되지 않고 쉽게 꺼져버릴까? 끈기 없는 내 가슴을 탓했다. 열렬히 연애하던 젊은 시절의 밀당이 이렇게 어려웠을까? 손에 잡힐 듯 잡히지 않고 가슴에 품어질듯하면 또 사라지는 것이 열정이었다. (/ p.116)
성공한 이들의 비법인 ‘선택과 집중’에는 중요한 한 가지 설명이 빠져있다. 많은 것들을 시도하고 그 중에 내가 즐겁고 행복한 일을 찾아 집중하라는 전제조건이 생략된 경우가 많다. 무조건 하나만 시도하라는 말이 아니다. 아직 어떤 길을 가야할지 확신을 가지지 못했다면 그 길을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많은 길로 가볼 것을 권한다. (/ p.125)
사람들이 나에게 묻는다. 늘 에너지 넘치고 열정 넘치는 것 같다고. 매일을 지치지 않고 열심히 살 수 있는 비결이 뭐냐고. ‘보통 사람들과는 좀 다르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까지 생겨났다. 평범에 평범을 더한 내가, 그래서 학창시절을 스스로 병풍이라고 부르던 내가 조금씩 성장하는 중인가보다 생각했다. 나의 대답은 간단했다. 꿈이 많아서 그렇다고. (/ p.130)
저기 나의 꿈이 나를 기다리고 있고 난 그저 거기까지 걸어갈 뿐인데 발밑의 작은 돌부리가 무슨 대수이겠는가. 이젠 발밑의 돌부리도 꿈까지 가기 위해, 더 빠르게 가기위해 잠시 쉬어 가라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다. 그러니 돌부리도 그저 감사하고, 잠시 쉬어 주위를 둘러보는 그 시간도 즐겁고 신이 난다. 그러니 매일이 즐겁고 행복할 수밖에. 이렇게 매일이 즐겁고 행복한데 내 안의 열정과 에너지가 잠자고 있을 수 없다. (/ p.131)
예전엔 나도 다른 사람들의 시선 속에서 나를 찾으려 애썼다. 타인이 인정하지 않는 나는 의미 없는 것 같았고, 세상은 함께 사는 사회이기에 타인의 눈 속에서의 내 모습이 너무 중요하다 생각했다. 하지만 문제는 사람들이 제각각 다른 시선을 가진다는 것이다. (/ p.131)
과연 보통의 사람들이 평범한 삶을 살아가며 발견할 수 있는 간절함은 무엇일까? 스스로를 극한의 상황으로 몰아놓고 만나게 되는 ‘간절함’만이 진짜 나를 알게 하는 유일한 방법은 아니라고 믿고 싶다. 꿈을 꾸는 것만으로 행복하듯, 꿈을 찾는 길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길도 즐겁게 춤을 추는 길이었으면 한다. (/ p.142)
세상에 오롯이 홀로 존재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자의든 타의든 우리는 먼저 산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세상에서 그들이 베풀어 놓은 결과물을 통해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나는 그것이 앞서 산 사람들의 선함이고 나눔이라 믿는다). (/ p.159)
사람들은 누구나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원한다.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위해 가장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는 일이 많이 웃는 것이다. 웃으면 행복해진다는 말은 어린 아이들도 아는 뻔한 이야기이다. 하지면 요즘 사람들은 누구나 아는 이 단순한 진리를 위해 돈을 지불하고 시간을 투자하여 배우고 책을 보며 공부한다. (/ p.214)
사람은 죽음이 비켜가는 불멸의 존재가 아니다. 평생을 사는 것처럼 행동하지 말자. 큰 행복을 원한다면 지금 당장 행복할 수 있어야 한다. 더 나은 미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오늘을 담보로 잡아서는 안 된다. 오늘 만나지 못한 행복은 내일도 결코 만날 수 없다. (/ p.232)
기적은 전지전능한 신이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다.‘하면 된다.’라고 외치며 될 때까지 하면 된다고 믿는 그 단순함이 바로 기적을 만들어 낸다. 꿈이 있으면 될 때까지 하면 그 꿈은 이루어진다. 그렇게 기적을 만들어 보라. 불가능, 그것은 도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