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담푸스 일본 명작 동화 1~3 세트 (전3권)
전집

담푸스 일본 명작 동화 1~3 세트 (전3권)

미야자와 겐지 지음, 시마다 무쓰코 그림 | 담푸스 | 2018년 02월 19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12
정가
32,400
판매가
29,160 (10% 할인)
배송안내
  • 배송비 : 무료 ?
  • 에스더블유(SW)에서 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도서산간지역 추가비용 있음, 단순변심시 왕복배송비 구매자부담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국내배송만 가능
  •  공급처 직접배송
  •  별도카트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2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120쪽 | 238*280mm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미야자와 겐지
일본의 국민작가로 불리는 미야자와 겐지는 1896년 헌옷가게와 전당포를 운영하는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10대 때부터 문학에 관심이 많았고 21세에는 문학 동인지를 창간하여 동화를 발표했다. 아버지가 경영하던 전당포에는 가난한 농민들이 가재도구를 가져다 팔았고, 어려서부터 그런 농민들을 보면서 마음 아파했다.

중학교 시절부터 일본의 전통시인 단가(短歌)를 짓기 시작했으며, 모리오카고등농림학교 농학과에 입학한 뒤부터 활발하게 창작활동을 시작했다. 겐지는 이때부터 많은 동화와 시를 썼으며, 농업에 관한 연구논문도 활발하게 발표했다. 고향인 이와테 현에서 농민들과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농업에 뛰어들었고 농업 강의와 벼농사 지도 등 농민 운동을 펼치는 한편, 농업학교 교사로 일하면서도 시, 동화 등을 집필하며 작품 활동을 쉬지 않았다.

〈은하철도의 밤〉, 〈주문이 많은 요리점〉, 〈바람의 마타사부로〉, 〈봄과 수라〉, 〈비에도 지지 않고〉 등 100여 편의 동화와 시를 썼다. 하지만 생명 존중 사상을 담은 그의 작품들은 당시 일본에서 외면당했고, 그는 37세라는 젊은 나이에 늑막염으로 생을 마쳤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복도를 성큼성큼 걸어가자 이번에는 푸른 빛깔 문이 나왔어요.
두 신사가 문을 열려는데, 그 위에 써 있는 노란 글자가 눈에 띄었어요.
‘우리 가게는 주문이 많은 요리점이니, 그 점 양해 바랍니다.’

깊은 산속에서 사냥을 하던 젊은 신사 두 명은 사냥에 실패하고 길도 잃습니다.
숲 속을 헤매다가 놀랍게도 근사한 서양식 요리점을 발견하지요.
요리점에는 ‘우리 가게는 주문이 많은 요리점이니, 그 점 양해 바랍니다’라는 말이 써 있었습니다. 사냥꾼들은 기뻐하며 요리점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러나 안에는 계속해서 닫힌 문이 있고, 문을 열고 들어갈 때마다 특별한 일을 겪게 되지요. 차례차례 문을 열고 들어간 요리점 끝에서 사냥꾼들을 기다리고 있던 건 과연 무엇일까요?

일본에서 가장 사랑 받는 작가, 미야자와 겐지의 명작 동화 시리즈
‘담푸스 일본 명작 동화’ 시리즈는 일본에서 가장 사랑 받는 대표적인 동화 작가, 미야자와 겐지의 대표작들을 그림책으로 엮은 시리즈입니다. 미야자와 겐지는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가장 존경하는 작가로, 그리고 [은하철도 999]의 원작자로 잘 알려져 있기도 하지요. 겐지는 유복한 전당포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가난한 사람들을 이용해 살고 싶지 않다며 집을 나와 농업학교 교사가 됩니다. 그 뒤 농촌 생활을 개선시키고 농민들이 더 풍요롭게 살 수 있도록 평생을 바치며 살았습니다. ‘모두에게 멍청이라 불리더라도 칭찬도 듣지 않고 골칫거리도 되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다’ 던 미야자와 겐지의 작품들은 대부분 그가 37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뒤에 많은 사랑을 받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일본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한테 읽히는 작품을 쓴 작가이지요. 미야자와 겐지의 작품들은 자연에 대한 인간의 오만함과 이기심을 꼬집고 자연과 모든 생명들이 공존해야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담푸스 일본 명작 동화’ 시리즈의 책들 역시 그런 겐지의 생각을 고스란히 접할 수 있는 작품들입니다.

신비하고 기묘한, 풍자와 해학의 작품
≪주문이 많은 요리점≫은 처음 읽으면 신비하고 기묘한 이야기라는 인상을 받습니다. 하지만 이야기 곳곳에 숨겨진 뜻을 알고 보면 이 이야기가 생명에 대한 존중으로 쓰여진 풍자와 해학의 작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말에도 영혼이 있다’는 언령사상은 이 작품의 바탕이 되었습니다. “뭐라도 좋으니 얼른 탕탕, 쏴 보고 싶은데 말이야.” “사슴의 노란 옆구리에 두세 발 명중되면 얼마나 통쾌하겠어.” “산새를 10엔어치쯤 사 가면 되잖아.” 같은 사냥꾼들의 대화로, 작가는 개인의 즐거움을 위해 생명을 죽이고 생명에 값을 매기는 사람들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자연에 둘러싸인 비현실적인 세계 속 요리점에서도 사냥꾼들은 겹겹이 닫힌 문에 써 있는 이상한 글들을 전혀 의심하지 않고 읽고 싶은 대로 읽고, 이해하고 싶은 대로 이해해 버립니다. 그러면서도 “안에 정말 높으신 분이 와 있는 모양이야. 우리가 귀족과 친분을 쌓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처럼 속물 같은 속내를 드러내기도 하지요. 영국 병정의 옷을 입은 신사의 모습으로, 근사하게 지어진 서양식 요리점에서 그들은 스스로를 죽음 가까이로 내몰고 있지만 결국 자연에게 구원 받음으로서, 본격적으로 서구화되던 당시 일본의 모습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는 것입니다.

10년이 걸려 완성된 그림
이 작품을 그린 시마다 무쓰코는 구상에서 마무리까지 10년이 걸려 작품을 완성시켰습니다. 무척 강렬한 느낌의 목판화로, 흑색과 회색이 작품의 중심을 잡아 끌어가고 있지요. 판타지적인 요소가 강한 이야기와 어울리도록 그림 역시 과장되고 미스테리한 느낌의 배경이 살아 있어 독자들은 이야기 속 사냥꾼들과 함께 기대하고, 호기심을 갖고, 두려움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상품정보안내

* 전집은 개별서지정보를 모두 제공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각 권의 상세페이지를 참고하시거나 일대일 서비스를 이용해 주세요.
* YES24는 전집 판매의 중개자로서 전집 판매의 당사자가 아니며, 전집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관련 문의사항은 고객센터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CJ대한통운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무료배송 (도서산간 : 5,000원 제주지역 : 3,0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29,16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