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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내, 박효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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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내, 박효남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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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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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년 01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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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19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9.6만자, 약 6.3만 단어, A4 약 123쪽?
ISBN13 9788966471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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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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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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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서, 박효남.”
“…….”
“거기 서!”
그럼에도 효남이 멈추지 않자 인우가 쫓아와 효남의 앞을 막아섰다.
“그 일이 그렇게 용서가 안 돼?”
효남이 눈길을 피하자 인우가 하아, 한숨을 내쉬고는 고개를 낮추었다.
“그날 일은 할 수만 있다면 깨끗하게 지워버리고 싶어.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영혼을 팔아서라도 그렇게 하고 싶다고!”
그리고 효남의 턱을 붙잡아 자신의 눈을 쳐다보게 했다.
“잘 들어, 박효남. 난, 절대 이혼하지 않을 거야.”
“……!”
“네가 없는 동안 확실하게 알아버렸어. 내 마음에 누가 가득한지, 내 몸이 누구를 원하는지.”
그 말에 효남의 눈이 더 커다래지자 인우가 손을 내리며 분명한 어조로 말했다.
“농담도 과장도 아니야. 지금도 너와 키스하고 싶어, 키스뿐 아니라 그보다 더한 것도.”
“……!”
“하지만 참을 거야. 네가 날 완전히 용서하지 않은 걸 아니까.”
효남이 너무 놀라 그저 눈을 깜빡이기만 하자 인우가 뜨거운 눈길로 효남을 보았다.
“그래도 오래 기다리게 하진 마. 난 이기적인 놈이라서…… 다음엔 널, 억지로 안을지 몰라.”
마지막 말에 효남이 흠칫 입술을 가리자 인우의 얼굴에 쓴 웃음이 떠올랐다.
“잊지 마. 넌 내 아내고, 난 그게 미칠 만큼 좋아.”
효남을 끌어당겨 확실하게 껴안은 인우는 그녀의 정수리에 입을 맞추고 나서 그대로 서 있었다. 귓가 가득 들려오는 인우의 심장 소리에 효남의 눈동자가 커다랗게 흔들렸다.
한동안 효남을 안고 있던 인우는 어렵게 팔을 풀고 그녀를 놓아주었다. 그리고 그녀를 집 앞까지 조용히 데려다 주었다.
“들어가.”
“오빠…….”
“얼른 들어가. 안 그럼 널 데리고 서울로 가 버릴 거야.”
효남을 들여보낸 인우는 대문을 닫고서 빠르게 돌아섰다. 그러다 걸음을 멈추었던 인우는 두 주먹을 꼭 쥐고 성큼성큼 골목길을 내려갔다.
대문에 기대선 효남은 얼떨떨한 얼굴로 그 자리에 서 있었다. 그러다 심장위에 손을 올려 보았다. 어느 때보다 강하게 뛰는 심장이 마치 한곳을 향해 힘차게 달리기를 하는 것 같았다.
『잊지 마. 넌 내 아내고, 난 그게 미칠 만큼 좋아.』
너무도 분명한 그 목소리에 그녀의 심장이 더 빠르게 뛰었다. 지금 뛰는 것은 심장이 아니었다. 너무도 분명한 사랑이었다. 그것을 깨닫자마자 대문을 열고 밖으로 뛰어나왔다. 그렇게 골목 어귀까지 달려왔지만 인우의 차가 보이지 않았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알 수 없었기에 무작정 택시를 타고 인우에게 전화를 했다.
- 여보세요?
나직한 목소리에 갑자기 울컥 눈물이 고였다.
“보고 싶어요.”
- 뭐?
“보고 싶어요, 오빠.”
그 말이 끝나기도 전에 끼이익! 차가 멈춰 서는 소리가 들렸다.

“너 지금 어디야?”
- 보고 싶어요, 너무.
“말을 해. 지금 어디냐고?”
- 터미널 쪽으로 가고 있어요. 오빠 차가 안 보여서 그냥 택시를 탔어요.
“돌겠군, 언제 도착하는데?”
- 모르겠어요.
“효남아, 기사분 바꿔 줘. 내가 통화를 할게.”
인우의 말에 효남이 전화기를 기사에게 건네며 통화를 부탁했다.
- 그렇게 오래 안 걸릴 거유, 십 분? 넉넉 잡아 십오 분 걸리려나?
기사와 통화를 한 인우는 효남을 다시 집으로 데려다 주라는 부탁을 했다. 이 늦은 시간에 효남을 혼자 터미널 앞에 두는 것이 맘이 놓이지 않아서였다.
- 오빠, 난 괜찮아요.
“내가 안 괜찮아. 오 분 내로 도착할 거야. 그러니까 다른 데 가지 말고 집 앞에 얌전하게 있어. 알았어?”
- 집 앞에요?
“응, 집 앞에.”
다시 한 번 꼼짝 말라는 말을 전하고 인우는 다급히 차선을 바꾸었다.
인우는 집 앞에서 기다리라고 했지만 효남은 절대 그럴 수 없었다. 그래서 인우가 차를 세우는 골목 어귀에서 그를 기다렸다. 사람들이 뜸한 사거리에 빨간불이 켜진 건널목을 보고 있는데 눈에 익숙한 검정색 세단이 멈춰서는 게 보였다. 곧바로 운전석 문이 열리고 황급히 내리는 인우를 보았을 때 효남의 얼굴에 말할 수 없는 벅찬 표정이 떠올랐다.
초조한 얼굴로 신호를 지켜보던 인우는 신호가 바뀌지 않았는데도 곧장 길을 건너려 했다.
“오빠, 그러지 마요! 조금 있다가 와요!”
효남이 소리를 높이자 인우가 그녀를 향해 더욱 빠르게 달려오기 시작했다. 저러다 다치지는 않을까, 혹시 사고라도 나면 어쩌나 걱정이 되었지만 무작정 달려오는 그 모습에 빠르게 심장이 뛰었다. 그가 힘껏 달려오는 모습이 그만큼 나를 사랑하고 있구나 하는 감격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이었다. 효남이 있는 곳까지 전력 질주를 해 온 인우는 숨을 몰아쉬며 그녀를 바라보았다.
“왜 그래? 하아, 무슨 일이야?”
인우의 물음에 효남이 가만히 손을 들어 인우의 입술을 어루만졌다. 갑작스런 효남의 행동에 인우가 의아한 듯 눈썹을 치켜세웠다.
“뭐하는 거야, 너?”
그러자 효남이 물기 어린 눈으로 그를 오롯이 쳐다보았다. 무언가 심상찮은 분위기에 인우도 가만히 효남과 눈을 맞추었다.
“약속해요.”
“응?”
“아무하고도 입 맞추지 않겠다고.”
“……!”
“이 입술은 내 거니까…… 아무한테도 주지 않겠다고.”
그 말에 멈칫했던 인우가 진지한 눈길로 효남을 보았다.
“……절대 안 해.”
확고한 대답에 효남이 살포시 웃자 인우가 고개를 숙이며 효남에게 속삭였다.
“너 말곤.”
--- 본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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