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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이 정답은 아니야 -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 31
eBook

상식이 정답은 아니야 -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 31

: 세상의 충고에 주눅 들지 않고 나답게 살기

[ EPUB ]
박현희 | 샘터 | 2018년 07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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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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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59MB ?
ISBN13 9788946472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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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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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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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없는 여행을 하고 싶다면 다른 사람의 여행기를 따라 여행하면 된다. 유명 블로거가 극찬한 맛집을 찾아가고, 가장 괜찮다는 평가를 얻은 숙소를 예약하면 된다. 그렇게 하면 실패 없는 여행을 할 확률이 높아진다. 하지만, 단지 그것뿐이다. 그런 사람에게는 길을 잃고 우연히 찾아 들어간 뒷골목에서 생애 최고의 여행을 시작하게 되는 행운은 절대 찾아오지 않는다. 뜻밖의 행운은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는 길에서는 결코 만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 p.19

뿔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에게는 뿔을 가지고 태어난 이유가 있을 것이다. 뿔 자체가 그의 본성의 중요한 부분인데, 우리는 그걸 제거해버렸다. 자기답게 살기를 포기하고 보통의 존재로 무리 속에 섞여 살아가면서 우리가 어떻게 행복할 수 있을 것인가? --- p.36

사람은 서로 다르게 태어난다. 어떤 사람은 한 우물을 깊이 파는 것을 좋아하지만, 어떤 사람은 얕은 우물을 여러 개 파는 것을 좋아한다. 또 어떤 사람은 변화를 좋아하지 않지만, 어떤 사람은 변화가 없는 삶을 견디지 못하기도 한다. 우리가 서로 다르게 태어난 것에는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 판단형 인간의 경직성을 인식형 인간이 보완하고, 인식형 인간의 경솔함을 판단형 인간이 보완하며 서로 힘을 합쳐 잘 살아가라는 뜻은 아닐까. --- p.50~51

서둘러 진로를 정하라는 사회적 요구가 날이 갈수록 강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 세대가 진로를 고민하던 시절에는 ‘지금은 고생스럽지만 앞으로는 잘 살게 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무슨 일이든 한 자리를 지키며 꾸준히 노력하다 보면, 그걸로 먹고사는 문제도 해결되고 자식들도 잘 키울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이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괜찮은 일자리는 줄어들고 먹고살 길은 점점 막막해진다. 또 지금 괜찮은 일자리라 해서 내일까지 그러리라는 보장도 없다. 우리 사회는 경쟁을 먹고 산다. 그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남들보다 일찍 시작하는 수밖에 없다. 될성부른 나무로 자라기 위해서는 떡잎 시절부터 공을 들여야 하는 것이다. --- p.68~69

제국주의 시대를 지나 자본주의 시대에 들어선 이후에도 동일한 논리가 작동하고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더 큰 아파트, 더 좋은 차, 더 멋진 세상을 원한다면 지금보다 더 많은 돈을 벌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는 당연히 더 오래 일해야 한다. 남들보다 몇 배 더 부지런하게 움직이는 사람만이 풍요를 만끽할 수 있다는 건 자본주의의 신화이다. --- p.89

부지런함이 나쁘다는 얘기가 아니다. 다만 나는 부지런함은 항상 옳고, 게으름은 항상 틀리다는 생각이 잘못된 거라는 걸 말하고 싶었다. 만약 당신이 지금 너무 지쳤다면 잠시 게으름을 피워도 괜찮다. 삶의 속도를 자신에게 맞게 조절할 권리는 누구에게나 있으니까. 잠시 영혼이 우리를 따라올 시간을 갖자. --- p.91

‘최선을 다하라’는 말은 대체로 이미 무언가를 이룬 사람들이 지금 애쓰고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하는 말이다. 그래서 주로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선배가 후배에게 이렇게 말한다. 그들 나름의 격려이고 충고이며 노하우의 전수인 셈이다. 하지만, 이미 죽을 만큼 노력하고 있는데 거기에 대고 ‘최선을 다하라’고 말하면 무엇을 더 어떻게 해야 한단 말인가. 그것은 달리는 말에 채찍질하는 것과 다름없다. --- p.119~120

우리 모두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한 생명으로 살아가는 임무를 받고 세상에 나왔다. 그러니 그 시간을 값지게 쓸 권리가 있고, 무의미한 일들로 내 시간을 허비하지 않도록 주의할 의무가 있다. 나는 여전히 다이어리를 가지고 있지만, 이제는 맨 앞장에 이렇게 써둔다. “내일 할 수 있는 일을 오늘 미리 하지 말자.” 그리고 오늘 남은 시간은 생명의 임무에 적합한 일로 채우자.
--- p.13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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