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18년 08월 30일 |
---|---|
쪽수, 무게, 크기 | 188쪽 | 324g | 148*210*20mm |
ISBN13 | 9788965422679 |
ISBN10 | 8965422671 |
출간일 | 2018년 08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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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88쪽 | 324g | 148*210*20mm |
ISBN13 | 9788965422679 |
ISBN10 | 8965422671 |
10년 배운 영어 10초도 말 못하면? 하루 10분으로 왕초보 탈출 핫한 유명인이 쓰는 진짜 실생활 표현으로 말하기 『해커스톡 영어회화 10분의 기적 : 유명인처럼 말하기』는 유명인이 실제 사용한 문장과 표현을 통해 진짜 실생활의 표현을 알려주는 책이다. 출퇴근 길에, 점심 시간에, 이동 중에, 자기 전에 부담 없이 딱 10분 동안 원어민이 사용하는 표현을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본문 속 QR 코드를 찍으면 유명인의 실제 스피킹 영상+무료 해설강의+원어민 음성 MP3를 활용한 스피킹 훈련을 할 수 있다. |
유명인처럼 말하기 DAY 01 버락 오바마처럼 말해보기 DAY 02 제인 구달처럼 말해보기 DAY 03 쥐스탱 트뤼도처럼 말해보기 DAY 04 잭 마처럼 말해보기 DAY 05 메건 마클처럼 말해보기 DAY 06 스티븐 호킹처럼 말해보기 DAY 07 멜린다 게이츠처럼 말해보기 DAY 08 마크 저커버그처럼 말해보기 DAY 09 순다르 피차이처럼 말해보기 DAY 10 스티븐 스필버그처럼 말해보기 DAY 11 엘리자베스 여왕처럼 말해보기 DAY 12 팀 쿡처럼 말해보기 DAY 13 미셸 오바마처럼 말해보기 DAY 14 제프 베조스처럼 말해보기 DAY 15 마이클 블룸버그처럼 말해보기 DAY 16 윌리엄 맥레이븐처럼 말해보기 DAY 17 페기 윗슨처럼 말해보기 DAY 18 하워드 슐츠처럼 말해보기 DAY 19 스티브 잡스처럼 말해보기 DAY 20 재닛 옐런처럼 말해보기 DAY 21 워렌 버핏처럼 말해보기 DAY 22 테레사 메이처럼 말해보기 DAY 23 빌 게이츠처럼 말해보기 DAY 24 앨 고어처럼 말해보기 DAY 25 이방카 트럼프처럼 말해보기 DAY 26 콘돌리자 라이스처럼 말해보기 DAY 27 셰릴 샌드버그처럼 말해보기 DAY 28 김용처럼 말해보기 DAY 29 엘론 머스크처럼 말해보기 DAY 30 힐러리 클린턴처럼 말해보기 |
앞서 10분의 기적 회화파란색책을 구매하였고, 이번책은 유명인처럼 말하기란 책이다. 즉 다시 말해서
유명인들의 강연과 연설에서 일부를 발췌해서 강의하듯 쉽게 풀어 설명해놓은 책이란 말이다. 제법 알차고 폼나는 대사들이 많이 있고 이것을 달달 외우면 써먹을 수 있어 좋아보인다. 또 지적인 문장들도 많고 서구 유명인사들의 화술도 볼 수 있어서 괜찮은 것 같다. 가볍게 읽을만하고 가볍게 외울만하다. 너무 어렵게 공부해봐야 작심삼일로 끝날테니, 쉽게 쉽게 재밌게 이책으로 공부하자.
중학생이 되면서 새로운 언어를 배운다는 것에 설렘이 있었다. 하지만, 문법을 위주의 수업, 선생님이 들고오시는 테이프를 잠깐 듣는 정도로 듣기만 하면서, 설렘은 시험을 위한 부담으로 바꼈다. 그래도, 언어에 개인적인 관심을 가졌다면 이 세월이 흐르는 동안 충분히 할 수도 있었겠지만, 아직도 영어는 제자리 걸음이다. 그러던 중 일본어 공부를 시작했고, 1년이 지났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일본어 공부를 할수록 영어의 중요성은 더 강하게 느껴졌고, 영어도 시도해보고 싶어졌다. 그래서 과감하게 서평 이벤트에 응모했고, 이 책을 만날 수 있었다. <10분의 기적> 이란 제목은 확실하게 믿음이 가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은 큰 장점이 있다. 시도를 해보고자 하는 생각은 들기 때문이다. " 하루 10분이라는데 그 정도는 시도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한번 시작해보지 뭐." 일단은 시작한다는 것은 중요한 것이니까. <유명인처럼 말하기>라는 부제를 통해서 짐작해볼 수 있듯이 유명인들의 연설들 중에서 몇 개의 문장을 발췌해서 반복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다.
총 30명의 유명인사들을 만날 수 있는데, QR코드를 찍어서 동영상을 보면서 대사를 들어봤다. 속도도 다르고, 발음하는 방법도 다르기에 어떤 이의 문장은 잘 들리고, 어떤 이의 문장은 단어만 몇 개 들릴뿐 의미를 파악하기가 힘들었다. [ STEP1] ,[STEP2] 를 통해서 반복해서 들었다. [STEP1]은 수록된 문장을 쭉 들려주고, [STEP2] 에서는 듣고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다. 두 단계 모두 한 문장씩 반복해서 들을 수 있는 기능이 있기에 충분히 반복할 수 있었고, 문장을 암기하면서 표현을 익힐 수 있었다. [STEP3 ]에서는 한글을 보고 영어문장을 말해볼 수 있기 때문에 암기가 제대로 되었는지 확인해볼 수 있다.
수록된 문장들 중에서도 주목할만한 표현이라고 해서 두 문장을 선택해서 문법적인 설명과 함께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예문들을 들어주고 있었다. 나는 이 표현들을 패턴이라고 생각하고 집중적으로 암기했다. 일본어 공부를 해보니 패턴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패턴을 중심으로 한 책은 아니지만, 결국 주요한 문장들을 하나의 패턴으로 기억해 둔다면 충분히 대화를 할 때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듯했다.
책을 전부 마스터한 것은 아니다. 내가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었기에 궁금한 마음에 동영상은 전부 재생시켜서 들어 보았지만, 집중적으로 공부한 것은 지금까지 7개밖에 되지 않는다. 실제로 공부를 해보니까 10분이란 시간은 모든 문장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패턴 암기까지 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다. 동영상을 보고 모든 스텝들을 거치면서 전과정에 노출되는 시간이 10분정도 될터였다. 그래서,<10분의 기적>에서 10분이란 상징적인 의미라고 생각한다. 하지만,10분이라는 다분히 유혹적인 말에 끌려서 시작을 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면 기적이라는 것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기적은 책을 만든 사람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학습자가 이루어내는 것이 아닐까?
계속 일본어만 보다가 영어를 보니 신선했고, 영어 공부를 위해서 본 책이었는데 덤으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어서 알찬 시간이었다. 30인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있었기에 새로이 알게된 사람들도 있었고, 그들의 이야기에 공감을 하기도 했다. 며칠 전 친구들과의 이야기에서 AI에 의해서 인간이 지배받는 날이 오는 것은 아닐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탓인지 스티브 잡스에 이어 애플을 이끌고 있는 경영인인 팀 쿡 ( Tim Cook)의 말이 와닿았다.
I'm not worried about artificial intelligence.
저는 인공지능에 대해 걱정하지 않습니다
giving computers the ability to think like humans.
컴퓨터에 인간처럼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주는 것 말입니다.
I'm more concerned about people
저는 사람들에 대해서 더 우려합니다
thinking like computers
컴퓨터처럼 생각하는 것 말이죠
without values or compassion,
가치관이나 동정심 없이,
without concern for consequences.
결과에 대한 고민 없이요.
학창시절 팝송으로 영어 공부하는 친구들이 많았다. 문득 이런 유명인들의 말이나 의미있는 문구들을 이용해서 공부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이 책에 있는 문장들부터라도 확실하게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해야겠다.
* 이 리뷰는 예스24 블로그 체험단 모집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