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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으로 들여다본 그리스 로마 신화

심리학으로 들여다본 그리스 로마 신화

: 인간의 마음속에 감춰진 은밀한 욕망과 심리

이동연 | 평단 | 2018년 10월 0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3 리뷰 18건 | 판매지수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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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0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88쪽 | 644g | 142*210*30mm
ISBN13 9788973435142
ISBN10 897343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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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세상에 태어날 때 최고의 심리적 산파는 일차적 모성 몰두를 해줄 수 있는 존재뿐이다. 그런데 아프로디테는 자신의 삶을 즐기는 데 몰두한 나머지 에로스에게 심리적 산파의 역할을 하지 못했고, 이는 에로스의 아버지 아레스도 마찬가지였다. 이런 환경에서 자라면 후에 깊은 정신적 고뇌를 통해 심리적 성숙을 이룰 수 있다.
악동 에로스 또한 프시케와 사랑의 홍역을 치르고 나서 성숙해졌다. 양심과 사회성이 결여된 에로스처럼 위험한 것이 또 있을까?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무수한 관계와 생명을 훼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양육자의 온화한 품과 미소를 충분히 느끼면서 그에 대한 반응으로 유아의 사회적 미소가 창조된다. 이것이 충족되지 않으면 타인에 대한 존중감이 내면화되기 어렵고, 그 결과 누구의 진심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대결하려고만 한다.
_제1장 사랑, 도대체 무엇일까? - 프시케를 만나 깨달은 에로스 중에서

다른 신들과 마찬가지로 에리스에게도 형제자매가 많았다. 어머니 닉스는 태초의 신이자 밤의 여신이라 불리며 혼자 복수의 여신 에리니에스, 불평의 신 모모스, 파괴의 여신 케르, 걱정의 여신 오이지스 등을 낳았다. 그리고 카오스가 산출한 어둠의 신 에레보스와 결혼해 죽음의 신 타나토스, 지하 세계의 뱃사공 카론, 잠의 신 힙노스 등을 낳았다.
이렇게 에리스의 형제자매 다수는 에리스 이상의 부조리한 성향을 지닌 신들이다. 그런데 이들은 모두 결혼식에 초대를 받았고 유독 에리스만 콕 집어서 소외당했다. 이런 이중 잣대가 트로이 전쟁을 유발했다. 개인 왕따가 집단 소외로 확장된 것이다. 이와 같이 개인뿐 아니라 집단도 얼마든지 이중 잣대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사회적 고립과 개인적 고독은 다른 영역이지만 연결된다. 낙인으로 시작된 고립이나 자의적으로 택한 고독이나 출발은 달라도 마주치는 현실은 같다. 그 현실을 극복해내면 진정한 자기 자신일 수 있다. 에리스는 그렇게 하지 못해 유익한 성향을 사장시킨 채 불화의 존재로만 남았다. 사회적 낙인을 두려워할수록 파괴의 늪에서 허우적대기 쉽다.
_제2장 헤라, 아프로디테, 아테나 - 세 여신의 다툼 중에서

우라노스가 죽으면서 탄생한 아프로디테의 시대적 역할은 무엇이었을까?
크로노스가 가부장제를 강화해가는 상황에서 그녀의 역할은 체제 유지였다. 나날이 열악해지는 여성 집단을 위한 체제전복이나 개혁이 아니라 가부장제로 공고화된 체제 속에서 특수한 자질을 지닌 몇몇 여성들만 신분과 관계없이 높은 지위를 누렸다. 이는 승자의 여유이기도 했고, 다수의 억압자 가운데 극소수를 지배층에 편입시킴으로써 능력 본위의 사회인 것처럼 보이게 하려는 책략이었다.
가부장제에서 나름대로 위치를 차지한 아프로디테는 본질을 놓아둔 채 지엽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장악을 추구했다. 이런 아프로디테에게 가부장제가 준 선물이 에로스였다. 원래 카오스가 산출한 에로스를 가부장제에서 아프로디테의 아들로 둔갑시킨 것이다.
_제3장 카오스, 가이아, 우라노스 - 보편적 인간 중에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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