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명월의 고장인 대전에서 출생하고 성장기의 대부분을 그곳에서 보냈다. 유년시절과 청소년시절을 동서양의 고전을 탐독하며 보낸다. 특히 당시에 읽었던 고대 중국의 다양한 고전들은 이후 필자의 진로를 중국학자로 만든 직접적인 요인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대학 졸업 후에는 臺灣으로 유학을 떠나 中國文化大學 대학원 철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그 뒤에 다시 중국으로 유학을 가서 北京大學 대학원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8년 동안의 유학생활을 마치고 귀국하여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남서울대학교 중국학과를 거쳐 현재 전남대학교 중국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전남대학교 이순신해양문화연구소장을 겸직하고 있다. 지난 2012년도와 2014년도에 전남대학교 교육우수교수에 두 차례에 걸쳐 선정 되었다. 2016년에는 제20회 용봉학술상을 수상 받았다. 대외적으로는 한국중국문화학회 부회장, 한국철학사연구회 부회장, 중국 浙江大學 한국연구소 객원연구원, 寧夏大學 학술고문을 겸직하고 있으며, 해군사관학교 충무공연구회 자문위원 역시 겸직하고 있다. 그 동안 집필한 저서로는 『東吳哲學』, 『哲學ㆍ宗敎與人文』(中國出版), 『半生緣』(영화로 배우는 중국어), 『맹자의 도덕사상과 정치사상』, 『고대중국의 사유세계』, 『동아시아의 유학사상』, 『선진유가의 사상』, 『맹자의 철학사상』, 『공자의 철학사상』, 『순자의 철학사상』, 『맹자와 도덕의 이상』, 『西漢의 유학사상』 등이 있으며, 외국에 발표한 논문으로는 「韓昌黎的天人關係論」 등을 포함하여 다수가 있으며 국내에 발표한 논문에는 「王符의 인성론 사상 연구」 등을 포함하여 다수가 있다. 고대 중국의 철학사상과 중국의 전통신화 분야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으며 또한 고대 중국의 역사와 인문지리 및 전통문화와 동남아시아 화교문화에 대해서도 흥미를 가지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