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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가족일까
우리는 가족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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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가족일까

: 각자의 가족, 10가지 이야기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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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3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350g | 128*190*30mm
ISBN13 9788956607498
ISBN10 8956607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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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 소 개
김운하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수학. 『죽은 자의 회상』으로 소설가로 등단, 현재 몸문화 연구소 연구원으로 있으며 문화 연구와 비평 활동도 하고 있다. 『137개의 미로카드』, 『그녀는 문밖에 서 있었다』, 『언더그라운더』, 『사랑과 존재의 피타고라스』 등의 소설과 『애도받지 못한 자들』, 『그로테스크의 몸』, 『권태』, 『포르노 이슈』(공저) 등을 썼고, 2013년에 『카프카의 서재』와 『릴케의 침묵』을, 2014년에는 『선택, 선택의 재발견』을 발표했다.

김종갑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건국대학교에서 영문과 교수로 문학비평과 이론을 가르치고 있다. 주된 관심은 몸을 화두로 하는 문화철학에 있으며 2007년에 설립된 몸문화연구소 소장이다. 행복하지 않으면 삶은 살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며 행복하게 살고 있다. 『근대적 몸과 탈근대적 증상』, 『내 몸을 찾습니다』(공저), 『니체: 문학으로서 삶』, 『생각, 의식의 소음』 등 다수의 책을 쓰고 옮겼다.

사미숙
여성문화이론연구소 연구원. 도서출판 여이연 편집장. 극단 목요일오후한시 배우. 2012년 여성재단에서 지원하는 미혼모삶의질향상을위한사업 두근두근 나의 삶, 2013년 괜찮아요, 싱글맘을 기획 진행했다. 여성문화이론연구소 혜화동 다락방에서 성노동 연구를 하고 있으며, 성노동자권리모임 지지에서 성노동비범죄화 운동을 하고 있다. ‘외로움’을 주제로 하는 즉흥연극을 통해 색과 질감이 다른 다양한 외로움들과 만나는 중이다.

서길완
몸문화연구소 연구원. 건국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건국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연구의 주된 관심은 트라우마와 치유의 문제다. 최근에는 다양한 자기 삶의 글쓰기를 통해 심적 치유에 이르는 방편을 찾는 것을 주요 연구과제로 삼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트라우마의 재현과 시청 : 폭력과 트라우마 이미지로 물든 시각미디어에 비추어서」와 「글쓰기 치료와 실천적 증언으로서의 자전적 질병서사 : 오드리 로드의 『암 일기』를 중심으로」 등의 논문을 썼다.

서윤호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함부르크대학교에서 『법존재론과 헤겔의 법개념』으로 법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건국대학교에서 학술연구교수로 재직하면서, ‘다문화 및 이주 법제’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다. 또한 인문학자들과 함께 몸과 관련된 문화 현상을 탐구하는 몸문화연구소 연구원으로도 부지런히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사물의 본성과 법사유』, 논문으로는 「현대 법철학에서 법개념의 문제」, 「다문화주의와 문화다양성」 등이 있다.

윤소영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교양교육원 교수. 건국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영미드라마로 박사학위. 그후 영국 버밍엄대학교(University of Birmingham) 응용언어학과 대학원에서 번역학석사. 2007년부터 아동/청소년문학 관련 작업을 하고 있고, 2009년부터 몸문화연구소에서 활동하며 몸연구를 통해 학문적 지평을 더 확장하게 되었다. 영미드라마와 몸, 아동문학과 몸을 접목한 연구를 진행 중이며, 또한 가족을 주제로 한 글을 주로 쓰고 있다.

이은정
몸문화연구소 연구원. 프랑스 파리8대학에서 「불안이라는 수수께끼」로 철학 석사학위를 받은 뒤 프랑스 스트라스부르그대학에서 「정신분석학을 위한 현상학적 비판: 미셸 앙리, 프로이트, 라캉」으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동국대학교와 강남대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친다. 최근 미셸 앙리의 『야만』을 옮겼으며, 함께 지은 책으로 『포르노 이슈』, 『폭력의 얼굴들』이 있다.

이은주
‘이은주 힐링드라마아트센터’ 대표. 경북대학교에서 불어불문학과와 동 대학원에서 드라마(불문학)를 공부했다. 1992년부터 여성인권운동을 해오고 있으며 특히 성매매피해여성을 지원하는 인권센터에서 일하며 심리치료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경북대학교에서 문학치료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동화 『불새가 된 깃털』을 썼고, 여성주의상담 슈퍼바이저와 전문문학치료사, 소시오드라마 사이코드라마 전문디렉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엔 생애구술사 작업과 삶의 이야기가 있는 ‘생애 콘서트’(Life Concert), ‘힐링 드라마아트스쿨- 평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정지은
홍익대학교 초빙교수. 홍익대학교 미학과 대학원에서 공부했고 프랑스 디종의 부르고뉴대학교에서 레비-스트로스의 신화와 미학 연구로 철학석사학위를, 메를로-퐁티의 표현 연구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현상학과 정신분석학, 그리고 예술을 연결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도서출판b의 기획위원으로 있으면서 중요한 번역서 출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한성 이후』, 『동물들의 세계와 인간의 세계』를 번역했고, 「가시적인 것의 깊이로서의 응시」, 「세계와의 경계면으로서의 촉각」 등 현상학과 정신분석에 관한 여러 논문을 발표했다.

최은주
몸문화연구소 연구원. 건국대학교 영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건국대학교와 백석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시민인문강좌에서 사랑, 질병, 죽음의 주제로 강의를 하면서 관련 논문을 썼으며, 지금은 상호인정의 문제에 관심이 생겨 연구하고 있다. 「케이트 쇼팬의 『각성』에 나타난 가족서사와 사랑의 문제」,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로서의 몸: 샬럿 브론테의 『빌레트』에 나타난 질병의 문제」 등의 논문과 『그로테스크의 몸』(공저), 『내 몸을 찾습니다』(공저), 『죽음, 지속의 사라짐』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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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란 무엇일까? 가족은 변치 않는 화석이 아니다. 시간의 흐름을 좇아서 꽃이 피고 지듯이 가족도 역사의 능선을 타면서 끊임없이 변화한다. 그리고 꽃이 피어 있든 낙엽이 떨어지든 앙상한 가지만 달고 있든 그러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나무가 나무이듯이 가족도 끊임없이 형태를 달리하면서도 가족으로서의 성격과 특징을 잃지 않는다. 가장 기본적인 의미에서 가족은 믿고 의지하는 사람들이 함께 사는 집단을 일컫는다. 혈연관계가 가장 일반적으로 가족을 구성하는 요소이지만 그것이 가족의 절대적 본질은 아니다. 친자가 아니더라도 입양을 통해서 가족의 구성원이 될 수 있다. 또 가족의 울타리는 고무줄처럼 늘어날 수도 작아질 수도 있다. (책을 내며)

부모의 입장에 있는 사람이라면 어느 누구라도 자신의 아이를 최상으로 키우고 싶어한다. 그러기 위해서 부모는 다른 누구보다도 좋은 부모와 양육자가 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앞에서 우리가 살펴보았듯이, 아이를 위해 최선이라고 생각한 일들은 오히려 독이 되어 아이와 부모 사이의 관계를 파괴하는 무기가 되기도 한다. 상처 없이 행복한 아이로 키우기 위해 연신 아이의 주변을 맴도는 사커 맘, 미니밴 맘, 헬리콥터 맘은 독립적으로 자기 일을 할 수 없거나 어떤 것에도 만족을 못하는 불행한 아이를 만들 수 있다. 바로 이런 악순환의 고리에서 우리가 간파해야 하는 것은 열혈 엄마노릇을 추동하는 보이지 않는 힘이다. (「‘미친 엄마’ 노릇, 누구의 탓?」)

계속해서 불거지는 가족의 위기나 해체라는 현상도 순수가족의 맥락에서 접근하지 않으면 안 된다. 가족은 해체되는 것이 아니라 변화하는 과정에 있기 때문이다. 결혼을 하지 않은 동거, 독신자, 미혼모, 편모나 편부 가정 등의 숫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도 가족은 해체될 수가 없다. 가족의 첫 번째 기능이 사랑과 정서적 결속감, 안정감에 있다면 동거나 동성결혼이 가족 위기의 원인이 될 수 없는 것이다. 만약에 가족에 위기가 있다면, 그것은 가족의 형태가 아니라 정서적 결속의 부재다. (……)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화목한 가족-아버지, 어머니, 자녀-의 이미지는 19세기 이후 150년 이상 발달한 과정의 결과였다. 그러나 그러한 가족이 반드시 바람직하고 행복한 것은 아니었다. 엥겔스에게 보낸 편지에서 맑스는 “사람들이 결혼하여 개인적이고 가정적인 생활이라는 자그마한 불행에 스스로 굴복하는 것만큼이나 우둔한 짓은 없습니다”라고 고백했던 적이 있다. 아무튼 그와 같은 형태의 가족도 20세기 후반에 접어들면서 또 다른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다. 남녀부모와 자녀라는 하나의 구조로 이상화되었던 가족이 다양한 가족의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단일성이 아니라 다양성이 시대정신이 된 것이다. 이러한 다양한 가족의 공통분모는 형식이 아니라 내용이다. 사랑과 정서적 유대가 없는 곳에는 가족도 없는 것이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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