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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 독살사건 1
eBook

조선 왕 독살사건 1

: 문종에서 소현세자까지

[ EPUB ]
리뷰 총점9.0 리뷰 33건 | 판매지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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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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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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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38.26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7.5만자, 약 5.3만 단어, A4 약 110쪽?
ISBN13 9791130619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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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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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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꿩 고기는 종기와 상극이었다. 꿩이나 닭, 오리 등은 껍질에 기름이 많아서 종기 환자에게는 절대 처방하면 안 되는 음식이었다. 그래서 한의학에서는 종기 환자에게 꿩을 처방하는 것을 독살의 증거로 삼기도 한다. 꿩 고기가 종기에 금기인 것은 반하半夏 때문이기도 하다. 반하생半夏生의 준말인 반하는 천남생과의 다년초로서 그 괴근塊根(덩이뿌리)은 맵고 독성이 있으나 담痰, 해수咳嗽, 구토 따위를 치료하는 데 쓰기도 한다. 특히 음력 4월경의 반하는 독성이 매우 강해서 사람도 반하 한 숟갈을 먹으면 죽을 정도라고 한의사들은 말한다. 문종이 종기로 누웠을 때가 음력 4월인데 전순의가 꿩 고기를 올렸다는 것이었다. 꿩 고기는 겨울철 대지가 얼었을 때에 올려야 하는데, 전순의가 이를 무시하고 문종에게 계속 섭취시킨 것은 고의가 아니라면 있을 수 없는 처방인 것이다. --- 1권 1장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죽음 - 제5대 문종」 중에서

정희왕후는 아들의 죽음을 슬퍼하지 않았다. 기대승奇大升의 문집인 《고봉집高峯集》에는 선조 2년(1569) 아침 경연에서 기대승이 선조에게 삼년상에 대해서 설명하는 대목이 있는데, 그 중 예종 사망에 대한 정희왕후와 공신들의 속마음을 알 수 있는 구절이 눈에 띈다.
“성종께서 어린 나이로 즉위하시고 정희왕후가 수렴청정을 하였는데 당시 대신 중에는 세조조의 공신이 많았습니다. 예종의 소상小祥(사망 후 1년 뒤에 지내는 제사)이 겨우 지나자, 대비전에서 진풍정進?呈(대궐 잔치)을 거행하면서 대신들에게 대궐의 뜰에서 잔치를 베풀어 주었습니다. 이때 전교하기를 ‘취하도록 마시라’ 하였으므로 신하들이 종일토록 대취했는데, 한명회와 정인지 등은 일어나서 춤을 추기까지 하였답니다.” --- 1권 3장 「거대한 음모의 희생자 - 제8대 예종」 중에서

연산군이 폐비 윤씨와 관련된 신하들은 죽이되 그 재산은 다른 신하들에게 주었다면 쫓겨나지 않았을 것이다. 이 경우 재산을 분배받은 신공신들은 국왕에게 충성을 바치게 되어 있었다. 그러나 연산군은 빼앗은 재산을 혼자 차지함으로써 스스로 고립을 자초했다. 중종반정 당일까지 영의정, 판서, 승지로 근무하던 벼슬아치들이 반정 세력에게 붙은 핵심적 원인은 이 때문이다. --- 1권 4장 「쿠데타와 폭군 만들기 - 제10대 연산군」 중에서

은언군이 역적으로 몰릴 이유는 아무 것도 없다는 사실은 모두 무시했다. 누가 은언군을 추대한 것도 아니고 그가 상계군과 홍국영을 엮어 준 것도 아니었다. 그저 정순왕후가 역적이라고 아무런 물증이나 근거 없이 지목한 것뿐이었다. 문효세자의 죽음과 의빈 성씨의 죽음에 상계군이나 은언군이 관련되었다는 아무런 증거도 없었다. 그러나 김심노심金心老心으로 정순왕후 김씨의 뜻을 간파한 노론은 일제히 은언군을 죽이라고 요청했다. 정조는 느닷없이 은언군을 죽이라는 주청을 거부할 수 밖에 없었다. --- 2권 5장 「끝나지 않은 비극 - 사도세자의 후예들」 중에서

세자의 죽음에 의문이 있다고 시작된 공세는 차차 세자의 치료 잘못에 대한 이야기는 사라진 채 네 명의 신하가 세자 때 전횡했다는 공세로 바뀌었다. 그리고 세자가 총애했던 네 명의 대신들은 세자가 죽은 지 몇 달 만에 모두 조정에서 쫓겨났다. 그렇게 조정은 다시 안김의 세상이 되었다. 조선을 정상적인 국가로 되돌리려던 효명세자의 시도는 그렇게 끝나고 만 것이다. …… 안동 김씨 · 풍양 조씨의 두 외척은 효명세자가 중심에 선 가운데 제한적 역할을 부여할 때만 가문을 넘어 국가 차원의 의미를 가질 수 있었다. 조선에서 마지막으로 국정의 중심을 잡으려던 효명세자의 급서는, 그의 노력으로 조금씩 회생의 기운을 보이던 정상적인 조선 정치 체제의 죽음이었다.
--- 2권 6장 「조선 정치 체제의 죽음 - 효명세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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