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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잃기 안내서

길 잃기 안내서

: 더 멀리 나아가려는 당신을 위한 지도들

리뷰 총점9.2 리뷰 22건 | 판매지수 1,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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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00쪽 | 348g | 130*205*20mm
ISBN13 9791189198404
ISBN10 1189198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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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책은 ‘이 작가가 지닌 감성의 엔진이 여기 다 모여 있구나.’ 하는 은밀한 발견의 기쁨을 준다. 『길 잃기 안내서』가 바로 그런 책이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젊은 시절 폭발했던 솔닛의 감성과 재능, 그녀와 함께 열정을 불태운 친구들의 소중한 이야기, 그 안에서 비 온 뒤의 찬란한 무지개처럼 피어나는 풍요로운 사유의 향기를 음미할 수 있다. 이 책을 읽고 있으면 그토록 멀리 있는 작가 리베카 솔닛과 바로 지금 여기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
- 정여울 (작가)
길을 잃는 것이 낯선 것들과 만남이라면, 얼마나 좋겠는가. 문제는 길이 없다는 절망감이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결사적으로 읽었다. 길은 없었다. 그러나 그것이 길임을 깨달았다. 추구와 계속적인 실패, 다른 길의 모색. 어차피 인생에서 방황 외에 다른 길은 없다. 이 책은 끊어질 길의 운명을 두려워하지 않는, 언어도단(言語道斷)의 길을 이으려는 솔닛의 사유이다. 그녀만의 생각의 힘, 표현력에 독자로서 감사와 부러움을 숨길 수 없다.
- 정희진 (여성학 연구자, 『낯선 시선: 메타젠더로 본 세상』)
길을 잃었다고 낙담하며 지냈다. 길을 잃게 된 것을 받아들이려고 애를 쓰고 있었다. 그 와중에 이 책을 읽었다. 마지막 페이지를 덮었을 때, 나는 이상하고도 먼 곳에 버려져 있었다. 아주아주 먼 곳에 남겨진 것 같았다. 우두커니 서 있었다. 몸에 피가 돌고 심장이 환해지기 시작했다. 길을 잃고서 얻는 기쁨. 이 이상하고 야릇한, 완전한 기쁨. 길을 잃어야만 조우할 수 있는, 거의 잃어버릴 뻔한 세계. 이것은 내가 알고 있던 기쁨이 아니라 내가 찾고 있던 기쁨이었다.
- 김소연 (시인)
사적 회고록, 철학적 사색, 자연에 대한 전래의 지식, 문화사, 그리고 예술 비평이 결합한 흥미로운 글.
-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길 잃기의 즐거움과 두려움에 관한 명상인 이 책은 그 자체 방랑의 연속으로, 전혀 예상치 못했던 경치들이 펼쳐지는 길로 우리를 이끈다.
- 《뉴요커》
이 책은 자신을 잃는 일, 그럼으로써 익숙한 것 반대편에 무엇이 있는지 발견하는 일을 이야기한다. 솔닛에게 길 잃기는 단순한 육체적 상황만이 아니다. 길 잃기는 우리가 받아들이고 탐사해야 할 마음의 상태이고, 세상과의 관계를 통해서 자신을 좀 더 많이 발견하도록 해주는 문이다.
- 《댈러스 모닝 뉴스》
상실이 발견이 된다는 역설, 자신을 잃음으로써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는 역설, 이것이 이 책의 주제다. 아니,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이 책을 낳은 계기다. 솔닛의 글은 묘사적이면서도 명상적이다. 서정적이거나 시적이고, 가끔은 감동적일 만큼 환기적이다.
- 《샌디에이고 유니언 트리뷴》
결코 놓쳐서는 안 될 이 캘리포니아 작가가 지금까지 쓴 책 중 가장 개인적인 책이다. 솔닛은 늘 그렇듯이 자연의 미묘한 뉘앙스를 한없이 예민하게 감각하지만, 이 책에서는 솔닛 자신의 마음과 역사가 들려주는 이야기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어떤 풍경에 대해서든(심지어 아무 풍경이 없는 풍경에 대해서도) 펼쳐지는 솔닛의 지성에 감탄하는 독자라면 이 책이 풍기는 연기를 조금만 맡고도 며칠 동안 길을 잃을 것이다.
-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이 책의 이야기는 개인적인 것에서 실체적인 것까지 모두 아우른다. 그중에서도 가장 사랑스러운 글들은 솔닛 자신의 경험이라는 거친 땅에서 나온다. 솔닛은 개인적 상실을 뿌리 덮개로 잘 덮어 멜랑콜리와 자기 성찰로 키워낸 뒤, 그것을 다른 곳에 옮겨 심어서 뜻밖에도 하늘을 찌를 만큼 높은 나무로 길러낸다. 우리가 자신을 잃기 위해서 맨 먼저 가야 할 곳은 우리의 마음속 미지의 땅이라고, 솔닛은 거듭 말한다. 비실용적이지만 아름다운 이 책은 그 여행의 나침반이 되어준다. 주머니에 쑤셔 넣어 가져갈 가치가 충분하다.
- 《상트페테르부르크 타임스》
솔닛은 이전에도 정치적 경험으로서의 걷기에 대해 썼고, 사막에 대해 썼고, 자신을 잃고 길을 잃는 것에 대해서도 썼지만, 서로 연관된 에세이들로 구성된 이 책은 유년기 장소, 가족, 우정, 도시의 폐허, 광기 혹은 사막의 사랑 등 자신의 상징적인 이야기들이 더해져서 더 높이 날아오른다. 그리하여 이 책은 몇 번이고 거듭 마음을 열고 미지를 만나는 회고록이 된다.
- 《오리거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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