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의 현실을 마주하다!

우리 사회는 짧은 기간 빠른 변동 과정을 겪으며 눈부신 경제 성장과 생활 수준 향상, 국가 위상 상승 등 좋은 성과를 거두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다양한 부작용도 나타났다. 불안정한 국내외 상황과 경제 성장의 그늘 속에 국가 위기라는 말이 나오기도 하는 요즘, 우리 사회에서 나타나는 문제들을 들여다보고 여러 위기에 직면한 우리 사회가 나가야 할 방향을 모색해본다.


1. 배워서 남줄랩: 부모가 살던 시대? 내 알 바 아냐 1부

부모님이 살아온 시대는 나의 삶에 어떤 의미일까?

삶의 현장에서 건진 데이터로 세상 물정의 사회학을 연구하는 사회학자는 십말이초 래퍼들의 선생님이 되어 알게 모르게 우리의 삶 깊숙이 연관된 시대의 영향력에 관해 이야기했다. 선생님은 십말이초 래퍼들의 부모님 시대에 관해 설명해주며 서로 다른 시대를 살아온 부모와 자식의 생각은 다를 수밖에 없지만, 이전 세대와 이후 세대가 함께 살 수밖에 없는 사회에서는 이해와 인정을 통해 공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십말이초 래퍼들은 어른들의 시대를 알아야 한다는 의견과 알 필요 없다는 의견으로 나뉘어 소신 있는 자기주장을 펼쳤는데... 과연 십말이초 래퍼들은 이 강연에서 무엇을 배우고 느꼈을까?


2. 배워서 남줄랩: 부모가 살던 시대? 내 알 바 아냐 2부

경험과 가치가 다른 세대의 연결!

십말이초 래퍼들이 말하는 부모님의 단골 잔소리를 듣고 선생님은 그러한 잔소리를 하는 이유에 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생님은 낡아버린 이전 세대의 관습과 습관을 이후 세대가 비판 없이 받아들이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고, 지금 시대에 맞지 않는 것을 새롭게 바꾸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를 사는 래퍼들은 공연을 통해 현시대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했고, 이를 들은 선생님은 이전 세대와 이후 시대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이야기했다. 선생님의 강연을 들은 후 십말이초 래퍼들이 부모님의 시대를 주제로 선보인 남줄랩은 과연 무슨 내용을 담고 있을지 그들의 진솔한 마음속 이야기를 들어본다.


3. 초대석: 대한민국을 '리셋'하라

사회 변화를 위해 목소리를 내다!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이룬 산업화와 인권을 누리기 위한 민주화로 우리나라의 경제와 민주주의는 발전했지만, 우리 사회는 여전히 불공정하다. 빈부격차 심화로 국민의 불안감은 증가했고, 약해진 사회통합이 극심한 분노사회를 낳았는데, 이제는 개인의 자유와 공동체가 함께하는 새로운 시대정신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전환의 시기에 서 있는 우리나라가 나아갈 방향은 무엇일까? 특권과 반칙을 없애고 국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낡은 대한민국을 리셋해 새로운 국가로 재건해야 한다고 말하며 한국 시민사회와 민주주의를 연구하는 사회학자를 만나본다.


4. 초대석: IMF 20년, 대한민국의 생존전략을 말한다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

20년 전 우리는 IMF 사태라는 국가적 위기를 맞았고 온 국민이 합심해서 그 어느 나라보다 빨리 IMF를 졸업했다고 기뻐하기도 했다. 그러나 20년이 흐른 지금 한국사회는 그때보다 더 심각한 구조적 위기에 봉착했다고 하는데, 부양비율이 급격하게 가속화되는 시점에 사회적 혼란을 막기 위해서는 5, 6년 안에 해결책을 실행해야 한다. 그렇다면 남은 시간 동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극심한 갈등으로 혁신을 이뤄내지 못한 지금까지의 사회에서 벗어나 소득 불평등을 바로잡고 사회 안전망을 확충해야 경제가 성장한다고 말하는 사회학자를 만나본다.


5. 초대석: '포용'으로 모두를 위한 국가를 만들자

혁신과 포용을 바탕으로 한국의 미래를 설계하다!

한강의 기적이라 불린 놀라운 경제 성장과 정치적 민주주의는 세계 역사상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대한민국이 이뤄낸 성과다. 그러나 세계 최고 자살률, 노인 빈곤 증가, 청년 실업 증가, 소득 불평등 심화 등 경제 성장 그늘에서 비극적인 현상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제는 온 국민이 함께 국가 위기를 인식하고 비극과 고통을 극복할 방법을 모색해야 할 때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가 나가야 할 길은 무엇일까? 혁신적 포용 국가의 방향으로 변화해 약자를 살려 함께 사는 세상, 모두를 위한 국가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