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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무늬를 어루만지다

마음의 무늬를 어루만지다

: 어제의 나와 화해하는 내 마음 셀프 테라피

리뷰 총점9.2 리뷰 14건 | 판매지수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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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550g | 140*205*30mm
ISBN13 9791188039289
ISBN10 1188039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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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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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상담실에 찾아오는 분들을 보면 오히려 더 건강한 분들이 많습니다. 심리상담을 받고자 한다는 것은 타인을 믿고 자신의 마음을 열 수 있는 개방성과 인간에 대한 신뢰,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심리적 힘을 가지고 있다는 얘기니까요. 또한 자신의 불편한 마음을 알아차릴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런 이야기는 이 책을 읽고 있는 당신에게도 해당됩니다. 심리서를 읽으며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삶을 점검하고자 하는 태도는, 건강한 자아가 가진 힘에서 비롯됩니다. --- pp.15-16

목으로 넘긴 음식이 몸속 어딘가에서 막힌 채 내려가지 않고 있으면 어떻게 되나요. 더 많은 음식을 먹으려는 시도는 무리일 것입니다. 차근차근 소화를 시켜야 하죠. 심리적인 상처도 이와 같습니다. (……) 심리적인 고통에 에너지가 쓰이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정보가 들어가지 않을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가 귀에 들어오지도 않지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문제가 있으니 당장 변화하라’는 요구는, 체한 사람에게 다른 음식을 더 많이 먹이려는 것과 같습니다. --- p.43

엄동설한에 난방도 안 되고, 창문조차 망가진 곳에서 추위에 떨 수밖에 없는데, 추위를 느끼는 것이 본인 탓일까요. 망가진 집을 고칠 생각은 하지 않고 추위를 느끼지 않도록 끊임없이 제자리 뛰기를 하라고 조언한다면 이 얼마나 웃기는 노릇입니까. 우리가 심리서를 읽으며 상담 이론을 공부하고, 자신을 변화시키는 방법을 익히는 까닭은 사회의 현실적인 문제들을 부인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나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자책과 우울에 빠지기보다는 망가진 집을 보수할 수 있는 힘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 p.50

막연하고 창대한 꿈을 향해간다 하더라도, 지금 내가 이 자리에서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은 내가 내 삶의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내가 내 삶부터 구하는 것, 나를 내 삶으로부터 소외시키던 ‘자동항해모드’를 해제하고 내 인생의 방향키를 스스로 설정하는 것, 자신이 원하는 가치를 향해 오늘 하루를 살아가는 것, 그런 삶을 살기 위해 지금 무엇을 당장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것, 아마 그것이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긍정적인 방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p.54

지호 씨는 상담자의 독려에 따라 타인으로부터 소외되어 또래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던 자신의 심상을 떠올렸습니다. 작고 마른 아이와 그 주위를 둘러싼 수십 마리의 까마귀 떼들, 어둠 속에서 어린 자신을 공격하려 숨죽인 채 기다리고 있는 까마귀 떼들의 번뜩이는 눈빛. 그는 상담자와 함께 무력한 심상을 바꿔보기로 했습니다. 까마귀 떼는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작은 인형들로, 작은 아이였던 자신은 힘이 있는 큰 존재, 성인 남자의 심상으로 바꿨습니다. --- pp.166-167

심리상담이 기분을 좋게 해주는 과정일 것이라고 오해하는 분들이 많은데 길게 보면 맞는 말일 수 있지만 심리상담을 받고 난 다음에는 오히려 정서적인 동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마치 트레이너에게 개인 트레이닝을 받고 난 후 근육이 아픈 과정을 거치면서 더욱 튼튼해지는 것처럼, 정서적 고통을 견디는 연습을 통해 감정에 대한 내성이 커지게 되는 겁니다. --- p.205

과거의 상처를 들여다보고 자신을 벌주던 부모와 교사의 모습을 기억하는 일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며 의문을 가질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오늘에 영향을 주는 아픈 과거를 마주한다는 것은 이제까지 통제할 수 없던 어둠을 내 손아귀에 쥔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어둠은 우리 마음 안에 원하지 않는 손님처럼 마음대로 왔다 가지만, 우리는 어둠을 마주함으로써 더 이상 두려움에 시달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 p.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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