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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허리띠

마법 허리띠

김태윤 글 / 백지영 그림 | 여우고개 | 2019년 02월 0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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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2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120쪽 | 208g | 145*210*20mm
ISBN13 9788992855426
ISBN10 8992855427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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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한테는 우리의 사정을 모두 이야기해도 알아들을 수 있을 것 같으니 이야기를 해 주마. 네 말대로 우리나라를 지키는 네 마리의 수호신은 청룡, 백호, 주작, 현무란다.
그런데 한반도가 분단이 되고 전쟁이 나더니 결국 한가운데 휴전선이 생겨 남북이 계속 갈라지게 되었지. 그래서 각각 동서남북을 맡고 있던 수호신들도 갈라지고 말았어. 한반도의 정기가 끊어질 것을 염려한 수호신들은 백두대간과 동해, 서해, 남해의 기운을 모아 비무장지대 안에 솟대를 만들어 남북의 정기가 이어지게 했단다.
하지만 네 마리 모두 자신의 자리인 독도, 백령도, 한라산, 백두산을 지켜야만 했기에 솟대를 곁에서 보호할 수 없었지. 그래서 각자 능력의 일부를 네 개의 보석에 봉인한 후 그 보석을 박은 마법 허리띠를 만들어 솟대에 둘렀단다.
그래도 안심할 수 없었던 수호신들은 각각 자신을 대신할 동물을 하나씩 지정해 마법 허리띠를 지키는 수호 동물로 삼았어. 결국 비무장지대에 살던 우리가 수호 동물이 되었지.”
“그런데 지금은 무슨 문제가 생겼단 말이지?”
영철이가 무심코 한 이 말에 건과 곤은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맞아. 사람들이 환경을 파괴하다 보니 백두대간의 정기가 흩어져 솟대의 힘이 약해지고 있어. 결국 마법 허리띠에 박혀 있는 네 개의 보석도 빛이 바래 무용지물이 되고 말았지.”---pp. 24~25

시간이 점점 흐르고 주변이 어두워지면서 바다가 붉게 물들기 시작했다. 깜깜해지면 홍옥을 찾기 어렵겠지만 온통 붉은 노을이 펼친 광경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하늘과 땅 사이에 수평선이 가느다란 줄무늬를 만들었고, 바다 쪽으로 길게 뻗은 낙조전망대가 마치 붉은색 물감을 푼 물속에 빠진 것 같았다. 우리는 잠시 모든 것을 잊고 바다를 멍하니 바라보았다.
해가 점점 아래로 내려가 구봉도 앞 섬에 걸렸을 때 해 안에 붉은 점이 하나 보였다. 눈을 비비고 다시 보려고 할 때 벌써 영철이가 외쳤다.
“건, 곤, 바로 저 섬이야!”
영철이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곤이 건의 등에 뛰어올라 섬으로 날아갔다. 건이 낮게 날아 섬에 가까워졌을 때 곤이 뛰어내리는 모습이 작은 점으로 얼핏 보였다. 건은 다시 하늘로 올라가 주위를 맴돌다가 다시 땅으로 내려갔다. 잠시 후 입에 붉은 보석을 문 곤을 태우고 이쪽으로 날아오는 건이 보였다.
우리 근처로 왔을 때 곤이 먼저 땅으로 뛰어내렸다. 곤이 입에 문 보석을 내려놓자 영철이가 조심스럽게 살펴보았다.
“이제 네 개의 보석을 다 찾았으니 내일 금단의 동굴로 가면 이 모험도 끝날 것 같은데?”---pp. 77~78

그렇게 두어 시간이 지나자 수평선이 붉게 물들기 시작했다. 독도에서 보는 해돋이는 정말 장관이었다. 주변이 점점 밝아지자 얼핏얼핏 보이는 서쪽에 있는 작은 섬을 바라보며, 성호는 그래도 두 섬이 같이 있어 외롭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다. 더군다나 해가 뜨자 독도에 사는 온갖 새들이 합창을 하듯 소리 높여 울어서 마치 음악회장에 온 것 같았다.
드디어 해가 수평선 위로 올라오기 시작하자 건이 외쳤다.
“지금이야!”
내가 광주리에 타자 건이 잽싸게 날아올라 태양을 향해 쏜살같이 날아갔다. 점점 주변이 환해지며 눈이 부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는데 잠시 후 이 세상에서 절대 볼 수 없는 풍경이 펼쳐졌다. 주변이 커다란 수정 구슬로 덮여 있는 것 같은 공간 안에 보석처럼 반짝이는 빛이 솔방울 모양으로 눈이 내리는 듯 떨어지고 있었다.
한가운데 길게 뻗은 기둥이 보였는데 자세히 보니 나무였다. 그제야 내가 꿈에서 보았던 그 광경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나무 중간에 수정으로 된 둥지 같은 것이 있었는데 그곳에 청룡이 앉아 있었고 하늘에서 투명한 백호, 주작, 현무가 8자 모양으로 주변을 맴돌고 있었다.
---pp. 10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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