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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인재의 대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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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2030 인재의 대이동

: 미래인재의 기준이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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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1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260쪽 | 428g | 147*215*20mm
ISBN13 9788934976332
ISBN10 8934976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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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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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5년쯤 지나고 나면 약한 인공지능이 자리를 잡을 것이다. 그러면 어느 순간 인공지능이 3D프린터와 결합될 것이다. 굳이 오픈소스가 아니더라도 로직을 활용해 수천 가지의 제품 설계도를 얻게 될 것이다. 바야흐로 생각하는 3D프린터다. 이런 날이 오면 개인의 안목이 중요하게 작동할 것이다. 미래의 개인은 1인 비즈니스나 소규모 제조업체 혹은 서비스회사를 창업할 수 있다.
---「3D프린터: Thinker is Maker」중에서

온라인상에서는 얼굴을 대면하지 않기 때문에 인성의 중요성이 무시되기 쉽지만, 인성은 지식과 네트워크에 가장 중요한 요소다. 예를 들어 공동체가 함께 창조해낸 가치 있는 지식을 누군가가 다른 사람에게 물질을 대가로 판매하거나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활용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네트워크를 활용한 집단지성은 구축하기도 쉽지만 무너지기도 쉽다. 악용될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 있고, 현대사회에서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 산업스파이, 불법 소프트웨어 복제, 음악과 영화의 불법 유통, 아이디어 도용 등이 다양한 영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그래서 앞으로 모든 분야에서 인성이 담보된 인재를 선호할 가능성이 높다.
---「잉여 시간의 문제: 시간을 디자인하라」중에서

지난 50년간 일본, 중국, 영미권의 사람들과 함께 일하기 위해 우리는 그들의 언어를 배웠다. 마찬가지로 미래에는 기계와 함께 일하기 위해 그들의 언어를 배워야 한다. 그 언어가 코딩이다. 생산수단으로 기계를 활용하고 기계와 협업하기 위한 언어로서 코딩을 사용하지 못한다면 당신은 새로운 부의 재편 시대에 소외될 것이다.
---「기계적 사고와 인문적 사고의 조화: 문제, 욕구, 결핍을 찾아라」중에서

기계가 패턴화하고 알고리즘화할 수 없는 일을 찾아야 한다. 바로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고유의 영역이다. 예를 들면 감성적 예의가 필요한 서비스 영역이 그렇다. 기계도 예절을 갖추겠지만, 타자의 마음을 헤아리고 정성이 깃든 몸짓과 손짓과 눈짓을 해 보이기란 당분간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고급 서비스업일수록 상황에 따른 섬세함을 요구하게 마련이다. 거짓말이 필요한 영역도 있다. 기계는 거짓말하도록 프로그래밍되지 않을 것이란 전제하에서다. 우리의 일상에는 하얀 거짓말이 필요한 영역이 많다. 육아?돌봄 서비스 중 식사를 거부하는 아이들과 실랑이를 하거나 시장에서 가격을 흥정하고 덤을 주는 과정, 그리고 대기업의 비즈니스 테이블에서도 거짓말이 오간다. 이런 전제로 본다면 거짓이 필요한 긍정적 영역도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다. 이른바 3D로 분류되는 직군도 아직은 가능성이 있다. 더럽고dirty, 위험하고dangerous, 어려운difficult 일이다. 기계가 3D 직업을 대체할 수 있다는 반론도 있지만, 3D 직종을 대체하려면 기술이 더 디테일하게 발전해야 한다는 아이러니가 있다.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 패턴 밖에서 해석하고 독창성을 발휘하라」중에서

우리가 맞이할 미래는 다를 것이다. 자본이 없어도, 기득권 세력이 아니어도 아이디어만 있다면 충분히 자신의 생각을 펼칠 수 있는 시대가 된다. 자본은 크라우드 펀딩을 활용해 조달할 것이다. 제품은 3D프린터를 사용해 생산할 것이다. 생산된 제품은 펀딩을 통한 직거래로 곧장 판매되기 때문에 재고를 쌓아두지 않아도 된다. 시장은 세계 70~100억 인구로 확장된다. 제조업의 진입장벽이 완벽하게 무너지는 것이다.
---「미래인재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세 가지 전략적 판단」중에서

이미 을을 위한 반란의 전주곡이 시작되었다. 억압되고 소외되며 근심과 걱정에 시달리던 개인이 새로운 시대에는 마음껏 꿈꿀 수 있게 된 것이다. 자본과 권력의 벽을 넘어 슈퍼 을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시작되고 있다. 생산수단과 아이디어가 있다면 억압된 노동에서 자유로운 슈퍼프리미엄 프리랜서 ‘을’이 된다. 생산수단과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있다면, 당신 스스로가 주인이 되어 이익을 결정하고 주어진 이익으로 당신의 가치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린다. 문제는 이런 기회를 얻은 당신이 어떤 결정을 하느냐다. 재산과 노동 그리고 이익의 자기결정권을 가진 당신이 어떤 가치를 위해 잉여를 활용하는가에 따라 미래는 다시 달라질 것이다. 어쩌면 실적을 쌓느라 일상적 여유도 누릴 수 없던 경쟁체제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타인을 위한 아이디어를 내야 했던 억압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을 것이다. 생존을 위한 연결에서 입은 상처는 치유될 수 있을 것이다.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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