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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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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전쟁

: 환율, 무역 그리고 원가를 둘러싼 21세기 세계대전!

랑셴핑 저 / 홍순도 | 비아북 | 2010년 11월 19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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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11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391쪽 | 621g | 153*224*30mm
ISBN13 9788993642254
ISBN10 899364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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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지고, 중국이 뜬다? 장담하실 수 있습니까?
김성광(comma99@yes24.com)
2010-12-01
40여분 걸리는 등굣길을 2살 터울의 동생과 터덜터덜 걸으며 ‘나라 이름 말하기’ 게임을 할 때, 초딩 형제는 서로 먼저 나라 이름을 말하려 다퉜다. 미국을 먼저 말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당시 사우디아라비아 건설현장에 나갔던 고모부가 ‘52색짜리’ 크레파스를 보내왔기 때문에 사우디가 의외로 좀 높은 순위인 게 예외였지만, 대체로 미국, 영국, 캐나다 등등 잘 알려진 서방 선진국들의 이름을 먼저 대는 것이 형제에겐 중요했다. 그리고 언제나 그 첫 머리엔 미국이 있었다. 63빌딩을 보면서 ‘우와 높다’하던 시골뜨기들은, ‘미국에 가면 다들 저런 아파트에 산대~’라는 말을 무턱대곤 믿었다. 미국이 세계 최고라는데 누구도 반박하지 않았고, 의문을 품어보지도 않았다. 그런 나라가 무너질 리는 없었다. 미국에 견줄 만한 나라를 형제는 들을 기회가 없었다.

어느덧 20여 년. 여전히 미국은 ‘초강대국’이며, 경쟁을 거부하는 ‘유일 패권’이다. 하지만 동시에 ‘몰락이 예정된 제국’으로 인식되고 있다. 빠르면 20년, 길면 50년. 미국의 지위를 중국이 접수할 것이라는 전망은 ‘예상’을 넘어 ‘예정’된 미래로 여겨진다. 굳이 수사하지 않아도 증거는 넘쳐난다. 감당하기 힘든 미국의 부채, 중국의 폭발적인 성장률, 이제 중국의 협조가 없으면 어떤 결론도 낼 수 없는 G20. 무엇보다 중국은 미 재무부 채권 등을 통해 미국의 빈 호주머니에 돈을 찔러주고 있다. 그러니 중국이 용돈을 안 주면 ‘강대국’ 미국은 칭얼대는 어린애 수준이 될 것이란 주장이 나올 만도 하다. 칼자루는 중국이 쥐고 있다는 분석이 중국집 나무젓가락 마냥 이 집 저 집 유통되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미국 쇠퇴’ 담론이 유행하면서, 그에 대한 정교한 비판들도 생산되고 있다. ‘미국이 망하고 중국이 뜬대’라는 얘기가 신선했던 때가 있었으나, 이젠 조금 촌스러워 질 때가 된 것이다. 이제는 ‘미국이 부채를 지면서까지 소비를 해주었기 때문에, 세계경제가 돌아갔던 거’란 얘기도 상식의 수준까지 올라오고 있고, ‘미국이 재정 건전화를 위해 소비를 줄이는 순간 당혹스러울 건 중국’이라는 얘기도 자주 신문지상에 오르내린다. 경제의 추이를 보았을 때, 중국이 미국을 추월하는 순간은 예정된 듯 보이지만, 미국의 역할없이 오늘날의 중국이 가능했을까라는 질문 또한 일말의 진실을 내포하고 있다. 결국 미국이 더 이상 그런 역할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순간, 중국 경제도 당혹스러울 수 밖에 없다. 이미 ‘위안화 절상’, ‘수출 신장’을 내세우며 ‘‘세계의 소비자’역할에서 변모를 시도하는 미국이 아닌가. 이제 사태는 ‘중국의 성장’ 보다 ‘미국의 반격’에 주목해야 하는 쪽으로 변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 『중미전쟁』이 나온 배경이다.

전 시카고대학교 경제학교수이자 현재 홍콩 중문대학교 교수인 저자 랑셴핑은 오히려 지금이 중국 경제의 위기라고 말한다. 바로 미국의 반격 때문이다. 그에 따르면 미국은 이미 독점자본을 투입하여 중국 경제의 상당 부분을 잠식했으며, 중국을 쓰러뜨릴 체계적이고 다양한 수단들을 준비하고 있다. 위안화 절상은 중국 제조업의 위기를 불러와 급격한 경제 정체화를 겪게 될 것이고, 금융시장 개방은 신흥시장의 사례처럼 금융위기의 단서를 제공할 것이기 때문에 중국은 이러한 미국의 경제 공격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미국은 중국과의 무역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환율전쟁뿐 아니라 관세 보복으로 대변되는 무역전쟁과 더불어 미래 에너지자원 확보와 국제 원자재 가격을 둘러싼 원가전쟁을 준비하고 있다. 이처럼 이 책은 환율, 원자재, 에너지, 탄소배출권 등 여러 층위에서 미국의 반격을 체계적인 증거와 함께 제시함으로써 ‘미래의 중화제국’에 대한 환상을 깨부순다.

물론 그렇다고 ‘중국이 뜨고, 미국이 진다’는 전망이 터무니 없을 수는 없다. 미국의 부채는 분명 미국의 움직임을 제한할 수 있고, 세계의 제조업은 앞으로도 중국을 외면할 수 없다. 중국 역시 발 빠르게 세계의 에너지원과 원자재를 확보하려 나선 상황이다. 중국이 위기라는 분석은, 중국 경제를 걱정하는 저자의 노파심에서 다소간 비롯된 듯 하다. 하지만 중국과 미국이라는, 막연하게만 비교되던 두 나라의 본격적인 전쟁 양상을 전망했다는 점에서 이 책은 기존의 분석보다 더 깊이 파고들었다. ‘중국의 생산’과 ‘미국의 소비’에 기대고 있던 세계경제가 꿈틀거리며 변화를 예고하는 이 순간, ‘중국의 승리’라는 예언 대신 ‘예측할 수 없는 전쟁’이라는 현실에 수긍케 한다. 덕분에 예상할 수 없게 된 앞날에, 좀 피곤할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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