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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틀 박사와 초록 카나리아

둘리틀 박사와 초록 카나리아

둘리틀 박사의 모험-11이동
리뷰 총점9.5 리뷰 6건 | 판매지수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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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2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369쪽 | 622g | 148*218*30mm
ISBN13 9788958205746
ISBN10 8958205741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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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카나리아 피피넬라의 이 모험 이야기는 존 둘리틀 박사님이 서커스단을 운영하던 시절에서부터 시작된다. 나는 이 작은 암컷 새가 둘리틀 박사님과 함께 살게 되기 전에 경험한 신기한 일들을 이 책에서 자세히 말할 것이다. 이 희귀종 카나리아 피피넬라를 둘리틀 박사님은 동물 먹이 장수 매슈 머그와 함께 산책하다 우연히 들른 애완동물 가게에서 처음 보았다. 박사님은 처음에는 자신이 잘못 샀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녀석이 노래하지 못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마차에 데리고 오니 녀석은 깜짝 놀랄 만큼 아름다운 메조 알토로 노래를 불렀다.
--- p.11

“피피넬라, 너도 알겠지만, 난 지금까지 몇 년째 동물들의 삶에 대해 쓰고 싶어 했어. 하지만 대부분의 새와 동물들은 세세한 것들을 말해 주기엔 기억력이 모자라 나는 그 어떤 동물에게서도 자신이 살아 온 이야기를 완전하게 들어 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어. 하지만 너는 다른 것 같아. 넌 기억력이 아주 뛰어나 보여. 타고난 이야기꾼이야. 그러니 네 전기를 쓰는 걸 도와주지 않겠니?”
“예, 기꺼이 그럴게요. 박사님, 언제부터 시작하면 될까요?” 피피넬라가 대답했다.
“충분히 쉬고 나서 아무 때나 시작해도 좋아.” 박사님이 말했다.
“창고용 천막에서 공책을 좀 가져다 달라고 해야겠다. 내일 밤 서커스가 끝난 다음부터 시작하면 어떨까?”
카나리아가 대답했다. “좋아요. 내일부터도 괜찮아요. 오늘 밤은 피곤하네요. 오늘은 정말 힘든 날이었어요. 전 박사님이 절 내버려둔 채 이 끔찍한 동물 가게를 그냥 지나치실까 봐 오후 내내 마음 졸였었거든요.”
박사님이 말했다. “그랬을지도 몰라. 너를 넣어 둔 새장이 밖에서도 보이는 곳에 매달려 있지 않았다면 그래서 낙담해 있는 너를 보지 못했다면 그냥 지나쳤을지도 모르지.”
--- p.12

“하지만 걱정스러운 일도 하나 있었어요. 부인이 혼자 우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띄는 거예요. 뭔가 아주 불행한 일이 있는 모양이었고, 전 그게 궁금해졌어요. 여관에서 끌려올 때 제가 이제 더 이상 노래를 부르지 않겠다고 맹세한 건 여러분도 기억할 거예요. 전 일주일 넘게 노래를 부르지 않았어요. 후작은 화가 났어요. 성에 온 다음부터는 제가 노래를 부르지 않는다는 걸 안 후작은 절 여관으로 돌려보내야겠다고 말했어요. 하지만 부인이 절 자기 곁에 두게 해 달라고 간곡히 부탁한 덕분에 후작은 마지못해 마음을 바꿨어요.
그 날 밤, 이번에도 전 후작 부인이 흐느끼고 있는 걸 봤어요. 부인이 불쌍하게 여겨진 저는 저도 모르게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어요. 부인이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명랑한 목소리로 말이에요. 다행히도 부인은 고개를 들고 미소를 지으며 제게 다가와 말을 걸었어요. 그 후로 전 부인의 눈물을 그치게 하려고 ‘여보세요, 나와 보세요, 마차가 왔어요!’나 ‘마구가 댕그랑’, 아니면 ‘말빗’ 같은 명랑한 노래들을 불러 주었어요. 하지만 후작에게는 불러 주지 않았어요. 단 한 소절도요. 혹시 노래를 부르고 있었더라도 후작이 방으로 들어오면 후다닥 멈췄어요.”
--- p.33

저를 보지 못하고 그렇게 2~3분만 더 있었어도 정말 위험천만한 일이 벌어졌을 거예요. 유독 가스가 제 코와 목으로 들어오자 숨이 막혀 전 끽끽 소리조차 제대로 못 낼 정도가 되었어요. 그래도 전 새장 안에서 미친 듯이 계속 날개를 퍼덕였어요. 내가 어디로 나는지 알지도 못하면서요. 그런데 이제 글렀다는 생각이 들 무렵 광부들이 휴식을 취하려고 삽과 곡괭이를 내려놓았어요. 그러자 저 멀리 어디선가 무슨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어요. 광부 중에 한 사람이 이렇게 외치고 있었어요.
‘빌, 새를 봐! 가스야!’
그리고 갱도 여기저기에서도 ‘가스다!’라고 짧게 외치는 소리가 들려왔어요. 도구를 바닥에 내던지는 소리도 들려왔어요. 광부들은 머리를 숙이고 승강기 쪽으로 내달렸어요. 저의 주인인 빌도 뛰어와 새장을 벽에서 떼어낸 다음 다른 사람들을 따라 도망쳤어요. 승강기 앞에는 이미 수백 명의 광부가 몰려와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아직도 갱도 통로에서 어슬렁거리고 있을지도 모르는 광부들을 위해 머리 위로 경적이 요란하게 울려 댔어요.
--- p.8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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