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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면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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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을 풍요롭게 하는 인문적 글쓰기

아우름-37이동
박민영 | 샘터 | 2019년 03월 1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5 리뷰 45건 | 판매지수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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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3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237g | 133*198*13mm
ISBN13 9788946420991
ISBN10 894642099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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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인간은 작은 존재입니다. 세상은 어마어마하게 크고요. 그런데 세상이 아무리 커도 작은 나를 통해야만 인식이 가능합니다. ‘나’라는 존재는 세상이 인식되는 유일한 통로입니다. 글쓰기는 그렇게 인식된 것을 쓰는 것입니다. 글쓰기는 세계를 인식하는 유일한 통로인 자신을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 p.16

어떤 사람이 북을 두드립니다. 그럴 때, 북소리는 어디서 나는 것일까요? 북에서 난다고도 할 수 없고, 북채에서 난다고도 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북을 두드리는 사람의 손에서 난다고도 할 수 없지요. 북소리는 이 세 가지가 결합되어 나는 것입니다. 글도 마찬가지입니다. 글이란 글을 쓰는 사람과 사회 사이에서 일어나는 공명(共鳴) 같은 것입니다. --- p.43

책을 너무 아까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책을 장식용으로 서재에 꽂아놓으려면 깔끔해야겠지만, 그렇지 않고 내 머릿속에 꽂아 놓으려면 이렇게 밑줄 긋고 메모하면서 보는 것이 좋습니다. 나의 밑줄과 메모가 바글바글한 책은 세상에 한 권밖에 없는 ‘내 책’입니다. 그것은 누구를 줘서도 안 되고, 잃어버려도 안 됩니다. 그 책은 필자의 생각만 담겨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생각도 함께 적힌 ‘공저(共著)’나 다름없습니다. 내 메모가 중심이 되고, 밑줄 그은 내용이 인용되거나 참고가 되면 어떻게 될까요? 필자의 책에서 ‘내 저서’로 변합니다. --- p.67

좋은 글이란 어떤 식으로든 독자에게 지적인 충격을 안겨 줍니다. 그 충격이 깊고 오래갈수록 좋은 글입니다. 그렇다면 독자는 언제 지적인 충격을 받을까요? 자신이 옳다고 생각했던 것이 잘못된 것이거나 편견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을 때입니다. 그럴 때 사람은 정신적으로 훌쩍 성장합니다. (…) 글을 쓰려면 나의 정신을 성장시켜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불편한 책도 마다하지 않고 읽어야 합니다. 저자의 의견이 나와 다르더라도 뭔가 깊이 있고 설득력 있다는 느낌이 들면 읽어 봐야 합니다. --- p.107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에 보면 돈키호테가 미치광이로 나오는데, 왜 그렇게 됐는지 기억나세요? 책을 읽다가 미치광이가 됩니다. 소설에서는 기사소설을 읽다가 환상에 빠져서 미치광이가 되어 자신을 편력기사로 생각하고 길을 떠나는 것으로 나옵니다. 저는 이것을 하나의 비유로 해석할 수 있다고 봅니다. 말 그대로 진짜 미친 것이 아니라, 독서가 낳은 관념의 세계, 그로 인한 의식의 변화에 대한 비유 말입니다. 비약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글을 읽으면 외계의 척도가 이전과 달라지는 경험을 우리는 일상적으로 하니까요.--- p.145

사회적으로도 글쓰기의 위력은 큽니다. 지금은 글 쓰는 사람이 소수이고, 다수의 대중은 그들의 글을 읽는 것에 그칩니다. 그러나 만약 대다수 시민이 자기주장을 논리정연하게 글로 풀어낼 수 있다면 세상은 지금과 많이 다르지 않을까요? 창의성과 주체적인 삶이 꽃피는 세상이 되지 않을까요?
--- p.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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