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로 삶을 말하다. 정갈한 음식사진만 봐도 저자의 음식의 애정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접시하나 하나가 모여서 그대로 문화를 이룬다는 말에도 또다른 확신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자 조향순이 직접 생각하는 요리의 생각은 무엇인지에 대하여도 글과 사진을 통해서 엿볼 수 있었습니다. 그녀의 요리 생각은 맛이나 향이나 보이는 것에서 2퍼센트의 부족함을 채우는 것이라고 정의합니다. 그리고 지금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많은 요리가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그녀의 성공비결은 주고 또 주라이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먹으면 약이 되는 음식이 되는 요리라는 말에서 그녀의 진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요리로 삶을 말하다, 요리사 조향순

요리와 사진, 요리사와 사진, 요리와 요리사의 관계, 마지막으로 요리사의 삶을 어떻게 포착을 했는지, 백승휴 작가님의 시선을 보고 싶어 구입을 하였다.

그녀의 일상, 사업장, 강의, 가족 그리고 함께하는 사람들..

모두 담았다.

이 사진집은 백승휴 작가가 마치, 후배들에게 보여주는 가이드 북 같다.

어떤 식으로 풀어 내고, 어떤 식으로 촬영을 하며, 어떤 식으로 접근을 하는지..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백승휴 작가의 사진집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