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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그리스 로마 신화

처음 만나는 그리스 로마 신화

토니양 글그림 | 리틀몽키 | 2019년 04월 1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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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4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16쪽 | 356g | 188*248*20mm
ISBN13 9791196650407
ISBN10 11966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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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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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14.
우라노스와 가이아는 열두 남매를 낳았어요. 그들은 모두 몸집이 커서
거인 티탄 족이라 불리게 되었어요.
그중 여섯 번째 아들인 크로노스는 레아와 결혼했어요.
레아는 하데스, 포세이돈, 헤스티아, 데메테르, 헤라, 제우스 이렇게
여섯 남매를 낳았어요.
그런데 크로노스는 아주 포악하고 못된 신이었어요.
그는 자신이 낳은 아기들을 차례차례 삼키기 시작했어요.
레아는 막내아들 제우스마저 크로노스가 삼키게 놔둘 수는 없었어요.

--- p.20.
그러던 어느 날, 판도라는 문득 황금 상자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궁금해졌어요.
판도라는 그만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상자를 열고 말았어요.
그 순간 상자 속에 있던 수많은 재앙들이 쏟아져 나왔어요.
질병과 가난, 불행, 고통, 저주, 질투, 전쟁 등 악이란 악은 모두
빠져나왔어요.
판도라의 호기심 때문에 사람들은 온갖 재앙들을 겪게 되었지요.
판도라는 당황하여 얼른 뚜껑을 닫았어요.
바로 그때 제일 마지막으로 희망이 바깥세상으로
빠져나왔어요.


--- p.28.
어느새 해가 지고 저녁이 되었지만 헤르메스는 연주를 멈추지 않았어요.
그러나 아르고스의 눈들은 아직 반도 감기지 않은 상태였어요.
너무 오랫동안 연주를 한 탓에 헤르메스는 힘이 들었어요.
그래서 그는 연주를 멈추고 아르고스에게 말을 걸었어요.
“아르고스 님, 제가 재미있는 옛날이야기를 해 드릴까요”
“그래, 어서 해 보거라.”
헤르메스는 이야기를 시작했어요.
이야기는 해가 지고, 별이 뜰 때까지 계속되었어요.
아르고스의 눈들이 하나 둘 감기기 시작했어요.
헤르메스의 이야기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어요.


--- p.36.
“거기 누구 있어요”
에코는 나르키소스가 한 말을 똑같이 하고 말았어요.
“왜 내 말을 따라하죠”
“왜 내 말을 따라하죠”
나르키소스는 에코가 자신의 말을 그대로 따라 하자 기분이 나빠졌어요.
“나를 놀리다니 정말 기분 나쁘군요.”
“나를 놀리다니 정말 기분 나쁘군요.”
나르키소스는 에코가 장난치는 줄 알고 차갑게 돌아서서 가 버렸어요.
점점 멀어지는 나르키소스를 보며 에코는 눈물을 흘렸어요.


옛날 프리지아라는 나라에 미다스라는 착한 왕이 살고 있었어요.
어느 날 그는 술에 취한 노인을 구해 주었어요.
그런데 그 노인은 바로 술의 신 디오니소스의 스승 실레노스였지요.
디오니소스는 미다스 왕을 찾아왔어요.
“스승님을 잘 보살펴 주어 고맙구나.
보답하는 뜻으로 소원 한 가지를 들어주마.”
디오니소스의 말에 미다스 왕은 매우 기뻤어요.
그는 어떤 소원을 말할까 생각해 보았어요.
그 순간, 그의 마음에 욕심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뭐든지 만지기만 하면 황금으로 만드는 요술 손을 가지고 싶습니다!”
--- p.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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