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바키는 그냥 얘랑 걔는 다른 애라고 확고하게 믿고 있어서 그런 건지 뇌가 인식을 거부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그러면서도 닮았다고 하는 게 웃겨요. 츠바키 엄마는 바로 아는데 놀라워요. 이번엔 츠바키 부모님이 토시조의 존재를 알았는데 아버지한테 걸리면 어떻게 될까 기대돼요. 운빨이 진짜 있는지 카즈미가 못견디고 일단 다시 사귀는데 바로 당첨되어서 간 여행에서 푸닥닥닥이 너무 치명타 같은데 웃겼어요. 

집사들의 침묵3 리뷰.  앞권들까지는 적당히 봤는데 이번에는 무리수 전개가 좀 있네요. 애초에 아직도 못 알아본다는 것도 억지지만요. 토시조가 아가씨랑 헤어지네 마네 하는 부분이 좀 억지라고 느꼈어요. 아가씨의 엄마가 집사랑 뭔가 있어 보이는 느낌이라 놀랐는데 그냥 다 아는 거였어요. 근데 쿨하다는 게 신기해요. 미성년자와 성인인데 좀 아슬아슬한 분위기라 이래도 되나 싶네요. 두 사람의 계속되는 공방이 좀 지루해서 계속 볼지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