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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노자 매뉴얼

스피노자 매뉴얼

: 인물, 사상,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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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4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267g | 128*188*15mm
ISBN13 9791196350642
ISBN10 1196350647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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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덴 엔던의 딸 클라라마리아에 대한 스피노자의 사랑(이는 콜레루스가 전한 이야기로서, 그는 자기가 알지 못하는 시기에 대해 어떤 확증도 없이 이렇게 말한다. 이때 클라라마리아는 12살이었다), 스피노자가 극장을 나올 때 유대인 광신도에게 칼침을 맞았다거나, 유대인 랍비들이 암스테르담 당국에 고발하여 스피노자가 암스테르담을 떠나게 되었다는 것(그런 흔적을 담은 문서는 전혀 없다) 역시 아마도 전설로, 혹은 최소한 의심스러운 사실로 간주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전설 가운데서도 가장 생생한―철학자들에 대한 많은 전기의 밑바탕에 깔린, 숨은 ‘현자’의 이미지에 부합한다는 점에서―것은 속세에서 물러나 금욕적으로 고독하게 살아가는 스피노자라는 전설이다. --- p.90

??정치론??의 가장 강력한 테제 중 하나는 시작 부분에서 진술된다. 경험은 끝났다는 것이다. 스피노자는 이렇게 말한다. 나는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국가, 그리고 대중을 통치하는 모든 수단을 경험이 이미 보여주었다고 본다. 여기서 말하는 종결을 어떻게 이해할까? 역사의 종말을 말하는 것일까? 그렇게 볼 만도 한데, 왜냐하면 새로움에 대한 스피노자의 신중함(정치는 새롭고 위험한 수단보다는 잘 알려지고 확실한 수단에 호소해야 한다)과 어울릴 법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서 진술된 유한성은 구축의 유한성이라기보다는 요소의 유한성이다. --- p.168

“타인을 우리 자신의 기질에 따라 살아가도록 인도하기.” 누구나 이렇게 하려고 노력한다. 앞서 보았듯이, 이 원리는 유사성의 규칙에 근거하고 있다. 정념에 사로잡힌 인간은 자신의 정념을 다른 자들에게 전파하고자 시도한다. 그러나 이 준칙이 적용되는 장은 정념에 한정되지 않는다. 이성은 철학자의 ‘기질’이다. 이런 의미에서 철학자가 자기 철학의 정당성을 타인에게 설득하려고 시도할 때 그도 공통의 규칙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니다. 이 때문에 필연적으로 스피노자주의는 전투적 철학으로 등장하는데, 이는 그 저자의 성격 때문이 아니라 이 철학의 논리 때문이다. --- p.191

스피노자는 이렇게 독일 사상에서 다양한 형태로 계속해서 현전한다. 쇼펜하우어는 『지성교정론』의 처음 몇 페이지를 찬양한다. 마르크스는 1841년 『편지들』과 『신학정치론』을 메모를 해가며 읽는다. 니체는 1881년 7월 30일 오버벡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이렇게 쓴다. “나는 나의 선조를 발견했다네!” 그런데 1881년 8월 그는 향후 그의 사상에 혼을 불어넣을 위대한 개념들을 벼려낸다-기쁨(laetitia) 개념과 힘에의 의지 개념, 신의 사랑(amor dei)과 운명애(amor fati), 필연성과 동일자의 영원회귀 사이의 근접성을 보여주는 연구가 있다. --- p.217

결국 스피노자주의를 특징짓는 데 가장 적당한 형용어는 아마도 ‘합리주의’라는 용어일 것이다. 그런데 이 용어는 다른 철학자들에게도 적용되므로 이 말 자체를 더 분명히 해야 한다. 절대적 합리주의-게루와 마트롱에게서 빌려온 이 표현에 대해 오해하지 말아야 한다. 이 표현은 이성이 도처에, 단번에 있다는 것이 아니라, 실재적인 것은 모조리 지성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우리에게는 인간 본성을 포함한 자연을 이해하는 데 이성보다 더 좋은 것이 없음을 의미한다.
--- p.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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