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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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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공부

: 30년간 사형수들을 보내며 얻은 삶의 가치들

[ EPUB ]
양순자 | 시루 | 2012년 07월 12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8 리뷰 73건 | 판매지수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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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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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년 07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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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11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7.4만자, 약 2.6만 단어, A4 약 47쪽?
ISBN13 9788998480417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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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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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라는 단어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어. 죽었다고 생각하고 한번 살아봐. 그러면 용서 못 할 일도 없고, 싸울 일도 없고, 속상해할 일도 없어. 하루가 덤으로 오는 보너스 같아. 그래서 매일 고맙지. 물건 살 때 하나 더 주면 기분 좋아지는 것처럼. 나는 사형수들을 떠나보내면서 죽음이라는 단어 앞에서 의연해졌어. 돌이켜보면 이별 연습은 사형수들이 나에게 가르쳐주고 간 인생공부야. 사형수들에게 일러준 대로 나도 가면 되는 거야. -18p, 이별도 연습이 필요하다

내가 왜 가족들과 시간을 더 많이 갖지 못했을까, 내가 왜 그 사람에게 그렇게 모질게 굴었을까, 내가 왜 좀더 너그럽게 못했을까. 그런 후회를 하는 거지. 그러니까 아직 살아 있는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바로 지금 행복해야 한다는 거야. 내가 지금 가진 게 없어서, 누구보다 유명하지 않아서 행복하지 않은 건 아니란 말이야. -52p, 정상에 오르려고 안달복달하지 마라

우리는 돈이 많은 사람을 ‘돈 부자’라고 하지. 친구가 많은 사람을 ‘친구 부자’라고 하고, 돈이 많아도 통장에만 넣어놓고 쓰지 못하는 사람이 너무 많더라고. 친구가 많다고 해도 결정적인 순간에 그 친구들이 아무런 의미가 없을 때도 있어. 돈이 돈의 역할을 잘 해줄 때 진짜 돈이 좋은 것이지. 친구도 마찬가지. 결정적인 순간에 나에게 도움이 되는 친구가 진짜 친구야. ---p.81, 이런 친구 하나 있으면 더 바랄게 있을까

아직 내 아이가 말도 못하는 어린 아이일지라도 교육시킨다는 명분으로 명령하고 억압할 권리는 없어. 부모는 애들이 홀로 서기까지 바람에 쓰러지지 않도록 도움을 주는 도우미라는 것을 깨닫기까지 나 또한 오래 걸렸어. 아직 어린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라면 절대 나 같은 실수를 하지 말라고 외치고 싶어. 아이들은 엄마의 훌륭한 말로 크는 것이 아니라 따듯한 가슴으로 큰다는 사실을 잊지 말았으면 해. -132p, 교과서 같은 부모가 되려고 하지 마라

3년 동안 아내 몰래 숨어서 사랑하고, 사랑의 기쁨보다 10배나 더 큰 고통의 터널에 갇혀 모든 것이 망가져버린 남자. 나는 상담을 정리하면서 마지막으로 당부했어. 첫째, 백기를 들고 투항하러 들어가는 사람이 살아서 나오리라는 계산은 애초부터 하지 말라. 둘째, 그 자리가 당신의 인생에서 끝이라고 생각하고 거기서 죽어라. 이렇게 마무리를 하고 헤어졌어. 그리고 석달 후 문자메시지가 왔어. ‘선생님, 저 지금 살아있습니다. 고마웠습니다.’ ---p.172, 죽을 죄를 졌으면 죽어야지

인간은 아픔을 겪으면서 성장하는 거야. 내가 잠깐 입원했던 암병동에는 많은 암환자가 있었는데 성장의 터널을 지나는 모양새가 다 달랐어. 긍정적으로 암을 안고 가는 사람, 의사와 병원을 잘못 선택했다며 골이 나 있는 사람. 이들은 얼굴 색깔부터가 달라. 그러고 보면 아프고 난 뒤 모두 다 성장하는 것도 아닌 것 같아. 아프고 나서도 성장하기는커녕 신세 탓, 환경 탓만 하는 사람도 있지. 선택은 각자의 몫이야. -214p, 어떤 얼굴로 작별할 것인가?

우리나라에 한때 유서 쓰기가 유행한 적이 있었어. 긴 유서가 부담스러워 포기했다면 두 줄도 아니고 한 줄로 비문을 써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야. 내 인생 전부를 압축기에 넣고 엑기스를 짜내듯 비문에 새길 한 줄의 글을 써봐. 그것을 매일 읽어본다면 삶의 이정표가 되어 그곳을 향해서 열심히 살아가게 되지 않을까. 목적 없이 가는 삶은 힘이 없어.
---p.216, 내 비문에 새겨놓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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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경륜을 꼰대처럼 가르지 않고 상대의 눈높이에 맞춰, 시원시원한 입담으로 인생살이의 원칙을 말씀하신다. 안산 동산고등학생 2,000명을 70대 할머니가 울리고 웃게 하시고 떠난 그날의 환희를 우리는 지금도 잊지 못한다. 말과 행동이 하나인 선생님 같은 어른으로 살고 싶다.
이원희 (안산 동산고 국어교사)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은 나의 인생 목표를 버리지 않는 한, 이분은 어디 계시든 영원히 내 마음속의 베프(Best Friend)일 것이다. 이 책은 좋을 때나 어려울 때나 누군가가 SOS를 치면 두려움 없이 달려가는 선생님과 닮았다. 한마디로 ‘인생 상담 119’ 같은 책이다.
강미라 (삼일회계법인 상무)
《어른 공부》는 불혹의 나이에도 여전히 불안과 욕심 때문에 버둥거리며 살고 있는 저에게 큰 선물과 같은 책입니다. 어머니의 지혜로움을 담은 이 책은 타인의 삶을 위로하고, 마음껏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며 사는 법, 삶의 소중한 가치들을 일깨워줍니다.
강영숙(EBS PD)
양순자 선생님은 자판기 음료 나오듯이 어떤 문제든 술술 명쾌하게 답해준다. 긍정 전도사인 선생님을 만나면 일주일 동안 활기차게 살 수 있고, 한 달 동안 행복하게 살 수 있다. 사는 게 우울하거나 위로받고 싶을 때 읽으면 방전된 삶의 에너지가 충전된다.
왕종근 (아나운서)
허위와 가식, 수식이 없어 선생님의 말에는 힘이 있다. 선생님은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 파악하는 통찰력을 갖고 있다. 그 통찰력에 기초한 조언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듣는 교과서적인 도움말과는 확실히 다르다. 선생님의 조언은 실용적 가치가 가득하고, 듣는 이로 하여금 통찰력을 갖게 해준다.
김성만 (85년 구미유학생간첩단 사건으로 사형 구형, 13년 2개월 만에 출소)
죽음을 향해 집행장으로 가는 사형수들의 아픈 상처를 보듬어 안아준 양순자 선생님. 선생님은 항상 죽을 때 후회하지 않으려면 살아서 죽는 연습을, 죽어서도 사는 연습을 하라고 외친다.
반칠환 (시인)
나이 든다고 저절로 어른이 되는 게 아니라는 걸, 내가 나이 들어 보니 알겠다. 좀 더 일찍 《어른 공부》가 나왔더라면 훨씬 지혜롭게 인생을 살 수 있었을 텐데. 사소한 일상생활 속에, 각자의 마음속에 숨어 있는 인생의 해답을 콕콕 짚어내는 선생님의 비결에 그저 감탄할 뿐이다.
지재원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교수)
누구보다 에너지가 강한 양순자 선생님은 그 에너지를 날마다 완전연소하고, 충전하기를 반복한다. 이 세상에 한번 왔는데 잘 살다가 가야 하지 않겠는가. 오늘 삶에 충실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잠자리에 누울 때 하루가 뿌듯해질 것이다.
윤장래 (패밀리라이프(주)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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