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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인물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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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인물 인터뷰

: 세계사인물 다시보기, 진시황에서 이토 히로부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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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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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년 08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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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4.37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3.8만자, 약 4.2만 단어, A4 약 86쪽?
ISBN13 97889929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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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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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근본적인 역사의 흐름을 논외로 한다면 진 제국 멸망의 직접적인 원인은 환관 조고의 전횡과 이에 휘둘린 2세 호해의 어리석음이었다. 그렇다면 그렇게 치밀하고 냉정한 성격이었던 진시황이 왜 2세 체제를 준비하지 못했던 것일까? 역사가 기록하듯 이는 2인자였던 환관 조고의 최고권력자에 대한 정보채널 독점과 이를 이용한 정보 왜곡에 있었다.”--- p.28

“여자라는 것에 덧붙여 클레오파트라는 2,000년 역사 동안 서구에 지배받아온 동양의 왕이었다. 피지배민족의 왕이었다는 것이 무한정의 오해와 편견 속에 놓이게 한 것이다.”--- p.38

“조조는 그래도 역사의 분칠이 가장 많이 벗겨진 인물이다. 현대에 와서 『삼국지』에 등장하는 인물평가는 나관중의 『삼국지연의』의 분칠과 유교적 사관을 벗어나, 사서에 입각해 조조를 객관적이고도 공정하게 보고자 하는 쪽이 주류를 이루고 있기는 하다……그러나 조조는 잔혹무비보다 ‘관용’의 용인술에 능한 리더였고, 단기간의 권모술수보다 집권 이후 통일제국의 건설을 위해 20여 년간 대의명분과 국가기반을 쌓아 나갔던 전략가였다.”--- p.63

“강국 당제국을 폐하고 주 제국을 세웠다. 그리고 황제의 자리에 올랐다. 고종의 황후로서 섭정하던 때를 포함해 46년간 대제국을 호령한 최고권력자였다. 그러니 ‘통쾌! 여성사’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이런 통쾌한 여성의 역사는 1,300여 년 동안이나 왜곡 속에 묻혀 있어야 했다. 왕위 찬탈과 여성 집권이라는, 유교의 이념에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무측천의 시대를 유학자들은 그대로 기록하기 힘들었다. 대신 유학자들은 그를 무자비하고 음란한 천하의 악녀로 기록하고, 중요한 부분은 삭제했다. 그러기에 그의 시대는 냉혹한 권력투쟁의 기록만 전면에 나올 뿐 치세의 중요한 내용은 역사 속에서 누락되기에 이르렀다.”--- p.82

“일본 규슈대의 하마다 코사코 교수는 “장보고가 해상치안을 유지함으로써 서일본 해안의 백성에게 대외적 안심감을 주어 도착하는 신라선이나 거주하는 신라인에 대한 의심이나 경계심을 발생시키지 않았다. 그래서 중계무역이 활성화되었다. 전체적으로 서해의 안정은 신라·당·일본에 경제적, 사회적 안정을 가져다 주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중국내 장보고 연구의 권위자인 양저우대 주장 교수는 “9세기 초에 새로운 항로를 개척하고 조직적으로 무역활동을 펼친 사람은 장보고뿐”이라고 평가했다.”--- p.117

“경기·강원·충청 일대 실력자들의 대부분을 정복하거나 귀순시켜 한반도의 3분의 2를 자신의 세력권 안에 두었던 궁예. 그는 과연 왜 몰락한 것일까? 정사에서 말하듯 말기에 들어 그가 변태적 성격파탄을 일으켜 포악하고 잔학한 정치를 일삼았기 때문인가? ”--- p.134

“그는 우리 역사상 최초로 혁명을 기획해 성공시킨 인물이다. 그러나 실패한 혁명가 대다수가 그러하듯 그의 말로 역시 비장했다. 조선 왕조의 기획자이자 설계자였던 그는 동시에 500년 조선사의 역적으로 인생을 마쳤다. 100년 뒤 이탈리아를 무대로 활동했던 마키아벨리의 정치적 역정과 사상보다 훨씬 더 현실적이고 복합적인 이론을 논했던 정도전이었다.”--- p.150

“허 균은 현실을 넘어 새로운 진보의 세계까지 보았다. 당대 최고의 명문가에서 태어나 평민 서얼 출신이나 천민의 시각에서 새로운 사회의 모습을 그려낸 혁명가. 남녀차별이 정당화되는 현실에서 동등한 인격과 ‘정욕’의 소유자로서의 여성의 지위를 인정한 인간평등주의자. 서경덕의 학통을 이어받은 학자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불교와 도교 그리고 서방의 새로운 세계관인 천주교까지 넘나든 지적 호기심에 가득 찬 인문주의자. 현실에 바탕을 둔 군사론과 정치개혁론을 펼쳤던 현실주의적인 정치학자. 그런 의미에서 허 균은 자기 시대를 훌쩍 뛰어넘은, 그를 미워했던 신료들마저 인정했듯 ‘인간 이상의 인간’이었다." --- p.188

“광해군은 달랐다. 15년간의 재위기간 내내 복잡다단한 국내외 정치상황에 대응해 자신의 확고한 정치노선을 끌고 가다 반대세력의 쿠데타를 맞아 한순간에 권좌에서 밀려났다. 그의 치적이 만만찮아 쿠데타에 성공한 반란세력들은 조선이 망하는 순간까지 광해군의 치적을 폄하하고 은폐하기 위해 『선조실록』을 수정하고, 『광해군일기』의 사초를 왜곡하는 등 갖은 수를 써야 했다.”--- pp.195~196

“성과 관련해 오늘날 전하는 카사노바의 이야기는 그나마 최음효과를 일으키고, 정력을 북돋울 요리 몇 가지와 그가 애용했다는 콘돔에 관련된 것뿐이다. 그러나 카사노바의 여인 편력기는 가벼운 마음으로 슬쩍 듣고 씩 웃으면 끝날 것 같은 가벼운 성적 무용담이 아니었다……감각본위주의자인 그의 파격적 존재론은 사실 만만찮은 철학적 함의? 지니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 pp.215~216

“막스 갈로는 나폴레옹을 현대적 의미에서의 정치적 커뮤니케이션의 창안자였다고 평가한다. 나폴레옹은 여론을 정복해야만 한다는 것을 아주 일찍부터 이해했다. 프랑스혁명을 결국 여론의 승리로 봤다는 것이다. 나폴레옹은 여론이 자신의 의도대로 흘러가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를 위해 적대적인 신문을 검열하고, 폐간했다……군내에서도 소식지를 만들기도 했다. 일종의 여론조작을 했던 것이다.”--- pp.251~252

“과연 명성황후의 정치력은 놀라운 것이었다. 완고한 고집으로 인해 20년간 권력 주변을 맴돌아야 했던 대원군과 달리 명성황후는 상황 변화에 따라 기민하게 정치적 처신을 바꿔왔다. 물론 ‘정치노선’이란 것은 찾아볼 수 없고, 오직 외세와 조정 내의 힘의 역학관계를 파악하는 데 동물적 감각을 지니고 있었다. 이런 동물적 감각을 백분 활용해 명성황후는 20년 동안 실권을 쥘 수 있었다.”--- p.270

“이토 히로부미는 조선 침략의 원흉으로 알려졌지만, 사실 그는 당시 일본 정계에서 비교적 온건파에 속했던 인물이다. 이토는 메이지 유신을 주도한 사이고 다카모리가 주창했던 정한론을 반대했다. 물론 조선 정복 자체를 반대했던 것은 아니고, 시기를 내정개혁 뒤로 미루자는 의견이었지만 말이다. 그는 이후 청일전쟁 뒤의 삼국협상, 러일전쟁 결정과정, 대한정책에서 대외 세력관계를 면밀히 계산한 뒤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일처리를 해왔다.”
--- p.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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