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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감성충전소

톡톡 감성충전소

: 글쓰기 상상력을 깨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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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8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388쪽 | 610g | 160*225*30mm
ISBN13 9788961842730
ISBN10 896184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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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동훈
경북 예천 출생으로, 안동고등학교, 경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대구국어교사모임 회장, 심인고등학교 국어교사를 역임했다. 현재 새글터문학회 회장, 진검베기연구모임 심검회(매호당) 회장, 한국문예춘추문인협회 이사, 세계해동검도연맹 대한해동검도대구경북협회 상임이사, 대구 심인중학교 국어교사이다. 2008년에 문장21에서 시조 신인상을, 2008 문예춘추 현대시 신인상을 받았다. 2011년 시집 『부릉부릉 봄날에 살다』를 출간했다. 제3회 고운 최치원 문학상을 수상했다.

초등학교 어린이부터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인성이 날로 거칠어지고 황폐화되어 감을 교직 현장에서 몸 가까이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며, 아이들의 정서와 감성의 밑바탕을 살갑게 다지는 일에 도움을 주고자 펜을 들었다. 교직 생활 동안 실제 국어 수업 시간에 행했던 ‘글쓰기 시간’을 통해 공감과 나눔과 배려의 인성을 측량하고 돋우고 키우고 열매 맺게 하는 일에 글쓰기만큼 좋은 공부거리도 없다는 것을 느껴왔다. 공부는 운동과 똑같은 것이며, 글을 쓸 때 고민하고 끙끙대고 애를 태우는 게 바로 운동할 때 땀 흘리고 숨 가쁘고 다리에 힘이 풀리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육체적으로 힘든 일이 반복되면서 그것이 곧 체력으로 승화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생각과 표현을 다듬어 갈 때 가슴이 먹먹하고 답답하고 골치가 지끈지끈 아픈 것 역시 공부 체력, 곧 공부의 내공이 쌓이게 되는 것이다. 이 책에는 교직 생활 동안 실제 교실에서 국어 수업 시간에 행했던 글쓰기 시간을 통해 얻은 수많은 학생들과의 작업의 결실이 녹아 있다. 수업을 혁신하고자 하는 마음을 다잡고 ‘글쓰기 상상력을 깨우는 감성 문학 교육’을 처음 시도한 이후로, 책에 있는 것과 같은 국어 수업을 진행하고자, 지금도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옥신각신 즐겁게 다투며 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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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의 삶을 가꾸며
고속으로 질주하는 도시 문명의 버성김 속에 삶이 존재합니다. 비정한 시멘트 숲에도 생명들이 꼬물거리고 살아갑니다. 파편화되고 소외된 아이들. 여유가 없는 학교 생활. 공부 닦달로 빨갛게 멍든 영혼들. 그런 까닭에 아이들에게 삶의 여백은 사뭇 소중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일상의 삶은 직선이 아니라 구부정하게 휘어들어 그 어름에 여백의 텃밭이 절로 만들어집니다. 글쓰기와 상상력의 시공간은 소중한 삶의 여백입니다.
마음이 깨끗한 사람은 누구나 시인입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누구라도 시인입니다. 그들 영혼의 샘물은 맑고 깨끗하고 고요합니다. 시인은 생명은 물론 사물에조차 따스한 온기를 전합니다. 그에게는 생명과 무생명의 경계선이 없습니다. 온갖 물상과 대화를 나누며 그들의 깊은 속을 들여다보고 어루만지고 다독이며 함께 감정을 나눕니다. 시를 비롯한 문예물은 편편이 한 그루 나무와 같으며, 그것은 뭇 생명의 이산화탄소를 빨아들이고 산소를 내놓습니다.
요즘 초등학교 어린이들부터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인성이 날로 거칠어지고 황폐화되어 감을 봅니다. 몸 가까이에서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처지에 아이들의 정서와 감성의 밑바탕을 다지는 방편으로, 필자는 수업 자투리 시간을 이용한 글쓰기를 선택하고 이에 교육자적 열정을 바쳐 왔습니다. 공감과 나눔과 배려의 인성을 측량하고 돋우고 키우고 열매 맺게 하는 일에 글쓰기만큼 좋은 공부거리가 없다 싶었던 게지요. 실제로 학교 현장에서 남자 중학생들과 십여 년 이상 국어 수업을 하면서 필자가 느낀 점은, 아이들이 사춘기 청소년이라는 특성을 무시해도 좋을 만큼 상당히 섬세하고 서정적이고 예민하고 부드럽고 예술적이고 창조적이라는 사실입니다. 겉보기와는 다르게 중학생 아이들의 창조지수와 행복지수, 그리고 감성지수가 상당한 수준이라는 사실을 매 수업마다 확인하고 깜짝깜짝 놀랄 때가 많았습니다.
첫 출발이 어려웠다 뿐이지 글쓰기 시간이 거듭될수록 생각하고 상상하고 표현하는 능력이 놀랄 만큼 향상되었습니다. 수업 시간에 아이들은 생각의 축구공을 하나씩 가지고 열심히 연습하였으며, 그때마다 필자는 가슴 벅찬 보람을 만끽했습니다. 고요의 바다에서 일제히 쓰기에 열중하는 장면은 황홀경 자체이며, 그것은 말없는 가르침이 되어 학급 구성원 모두에게 아름다운 감동의 파도를 시시각각 던져 주었습니다. 날이 갈수록 학생들은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글을 쓰게 되었으며, 그렇게 글쓰기를 수월하게 여기는 것 자체가 생각하는 힘과 표현하는 능력이 괄목할 만한 수준으로 성장했다는 증거임을 거듭 강조하였습니다.
이런 저런 연유로 ‘톡톡 감성충전소’에 등장하는 기명의 학생 필자들은 백여 명에 불과하나, 이 책이 나오기까지 필자와 함께 국어 시간에 활동하고 공부한 실제의 연인원 곧 무명의 학생 필자들은 십 년 이상의 기간에 천오백 명을 훌쩍 넘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세월의 풍화작용에 쓸리어 처음 문장들이 기암괴석이 되고 조약돌이 되고 모래알이 되었습니다. 그러한 까닭에 이 책의 글들은 마치 긴 모래밭을 가득 채우고 있는, 하나하나 금모래 은모래 같은 느낌이 듭니다. 실제의 수업 시간 중 첫 표현에 담은 순백의 마음은 세월에 오롯이 남아, 지금에 오히려 그 반짝이는 빛을 한결 더하고 있습니다.
공부는 운동과 같은 것이며, 글을 쓸 때 고민하고 끙끙대고 애를 태우는 게 바로 운동할 때 땀나고 숨차고 다리 아프고 하는 것과 똑같은 원리라는 사실을 아이들에게 수시로 설명하고 쓰기에 집중할 것을 주문하였습니다. 운동을 할 때 육체적으로 힘든 일이 반복되면서 그것이 체력으로 승화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생각과 표현을 다듬어갈 때 가슴이 먹먹하고 답답하고 골치가 지끈지끈 아픈 것 역시 공부 체력이 다져지는 과정이라는 해설을 부록처럼 자주 덧붙였습니다. 공부 내공 쌓기와 인격 수양과 감성 교육은 글쓰기 수련이 적격임을 널리 알리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이 책을 만들게 했습니다.
책의 곳곳에는 아이들의 삶과 글이 빚어내는 재미와 감동이 용 비늘처럼 번득입니다. 21세기에 들어 수업 혁신의 마음을 다잡고 [글쓰기 상상력을 깨우는] 감성 교육을 처음 시도한 이후로, 이 책에 정리되어 있는 만큼의 국어 수업을 진행하고자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과 더불어, 지금도 옥신각신 즐겁게 다투고 있는 내 모습이 행복한 한 점의 수채화로 다가옵니다.
아침볕을 받으며 자동차의 물결이 강물처럼 흘러갑니다. 여백은 행복의 씨눈입니다. 여유로운 마음이 행복의 조건입니다. 여백이 있는 삶은 아름답습니다. 모쪼록 이 책 ‘톡톡 감성충전소’가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마음의 쉼터가 되고 또 정서의 맑은 샘터가 되기를 바랍니다.
---「머리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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