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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고 웃긴 사진관
중고도서

슬프고 웃긴 사진관

: 아잔 브람 인생 축복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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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7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430g | 140*210*20mm
ISBN13 9788934963530
ISBN10 8934963530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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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   요미젤리   평점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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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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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각산 스님
해인사에 입산하여 해인사 고승 보광 큰스님을 은사로 득도했다. 해인사 승가대학에서 불교학을 배운 후 송광사, 범어사, 통도사 등에서 수행하고, 미얀마 고승 파욱 선사와 명상 스승 아잔 브람에게 가르침을 받았다. 태국, 미얀마, 스리랑카, 호주, 중국, 인도 등지에서 10년 가까이 수행을 탐방했다. 현재 참불선원 아잔 브람 한국명상센터 선원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 《멈춤의 여행》이 있고 역서와 편저로 《붓다의 명상》, 《법화삼매참법》 등이 있으며 아잔 브람의 《성난 물소 놓아주기》 국내 출간시 감수를 맡았다. 현재 《간화선과 초기불교 통합 수행》을 발간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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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시내 중심가를 빼고는 제대로 된 도로가 없던 시절이었습니다. 비포장 길들은 참으로 험했습니다. 금방이라도 전복될 것 같은 작은 트럭의 뒤 칸은 나무 의자인데다가, 그 위로는 쇠로 된 봉들이 둘러쳐져 있었고 천도 씌워져 있었습니다. 우리를 태운 트럭이 구덩이들로 인해 아래로 털석 내려앉으면, 그 순간 저는 위에 있던 쇠봉에 머리를 부딪쳐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이 고통은 절에 도착할 때까지 구덩이들을 만날 때마다 계속 되었습니다. 그런데 트럭이 구덩이를 지나갈 때마다 태국인 수행승들은 웃음을 터뜨리고 있었습니다. 욕도 안하고 말입니다. 저는 그 수행자들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머리가 아픈데 어떻게 웃음이 나온단 말입니까? 그래서 저는 한 가지 마음을 먹었습니다. 다음에 제 머리가 또다시 트럭 쇠봉에 부딪힌다면 그때는 욕하지 말고, 한번 웃어보자고 말입니다. 몇 분 후, 트럭은 다시 구덩이를 지나갔고, 차는 밑으로 털석 주저앉았고, 저는 다시 위로 붕 떠서 머리를 쇠봉에 쾅! 쾅! 찧었습니다. 바로 그 순간, 저도 웃음을 터뜨려보았습니다. 그때 저는 삶에서 아주 중요한 비밀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고통스러울 때 웃으면, 훨씬 덜 아프다는 것이었습니다. 제 말이 믿기 어려우면 옆 사람에게 머리를 한번 때려달라고 부탁해보십시오. 그리고 웃어보세요. 웃으면 실제로 훨씬 덜 아프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겁니다.
---「한 대 맞으면 한 번 웃음을 터뜨려라」 중에서

저는 1951년 런던에서 태어났습니다. 그 덕분에 저는 레드 제플린이나 롤링 스톤스 같은 전설적인 그룹들의 콘서트에 종종 다닐 수 있었습니다. 그때 그 콘서트에 갔던 것은 기억은 아직도 저를 행복하게 해줍니다. 콘서트가 끝나고 나서 돌아 나오는 길은 비가 내려서 차갑고 눅눅했습니다. 그런 런던의 밤거리를 걸으면서도 마음속으로는 ‘이 음악을 다시는 못 듣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눈물을 흘리거나 울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제가 그런 멋진 음악 속에서 오랜 시간 동안 있었다는 사실에 대해서 결코 잊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행복감이 밀려왔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도 그때의 콘서트와 똑같았습니다. 아버지의 죽음도 훌륭한 음악회가 끝나고 나서 느낀 것과 마찬가지였습니다. 슬픔이 밀려오는 것이 아니라 제 아버지처럼 훌륭한 분의 아들로 태어나서 너무나 행운이었고, 영광이었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슬픔은 죽었다는 상실을 보는 것이고, 콘서트는 함께 지냈던 시간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죽음을 바라보는 다른 관점입니다.
---「죽음 콘서트」 중에서

제가 성적표를 나누어주자 삼십 등을 한 학생이 고개를 푹 숙이고 바닥만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우울증의 첫 번째 신호였습니다. 실제로 그 학생은 두려워하고 있었습니다. 집에 돌아가서 씩씩하게 부모님께 성적표를 보여줄 자신이 없었던 것입니다. 어떻게 반에서 꼴찌를 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그 학생에게 이런 말을 해주었습니다.
“불교에서 보살은 매우 존경받는 위치에 있단다. 많은 사람들이 보살을 경배하고 숭배하고 있지. 보살은 스스로 자기 행복을 희생하는 사람이란다. 다른 사람들이 어려움에 처하지 않게 하려고 말이다. 네가 바로 오늘 보살인 거다. 너는 일부러 반에서 꼴지를 하려고 결심을 한 거였지. 네 친구들이 아무도 부모님께 꾸중 듣지 않도록 말이야. 네가 오늘밤 부모님한테 대신 꾸중 듣는 거지. 넌 그렇게 자비로운 아이야. 네 친구들은 모두 이기적이어서 자기 자신만 생각하지만, 넌 일부러 너 자신을 희생하겠다고 결정한 것이지. 그렇지만 보살하는 건 이번 딱 한 번만이다. 다음번에는 그만하는 거다.”
---「인생의 삼십 퍼센트는 실수다」 중에서

「어떻게 남편을 훈련시키는가?」라는 심리학 논문이 있습니다. 이 논문에는 돌고래에게 연기를 훈련시키는 방법이 소개돼 있는데, 요약하면 돌고래가 뛰어올라 공을 잡으면 물고기를 상으로 주고 못 잡으면 물고기를 안 주는 것입니다. 돌고래를 훈련시키기 위해 긍정적인 것을 강화시킨 것이었습니다. 「어떻게 남편을 훈련시키는가?」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심리학도인 한 여성이 이 훈련 방법을 남편에게 적용시킨 것입니다. 이 여성의 남편은 매일 아침마다 말썽을 피웠습니다. 아침마다 인터넷 강의를 듣느라 바쁜데, 하루도 빠짐없이 와이셔츠며 양말을 찾아내라며 여자를 귀찮게 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돌고래를 훈련시키는 방법을 써보았습니다. 그녀는 남편이 “와이셔츠 어딨어!”라고 물으면 못 들은 척했습니다. 그렇지만 남편이 도움 없이 와이셔츠를 찾아 입으면 다가가서 꼭 안아주면서 입맞춤까지 해주었다고 합니다. 그러자 남편은 단 이삼 주 만에 아내에게 묻지 않고 모든 것을 스스로 알아서 해결하게 되었습니다.
---「남편과 돌고래를 훈련시키는 미끼」 중에서

저는 미국의 심리학자들에게 ‘과거의 고통스러운 체험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연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저는 한 장의 종이에다가 어떤 고통스러운 일이 일어났는지, 무엇이 일어났는지 모두 적으라고 일러주었습니다. 첫 번째는, 고통의 원인이 되는 문제를 가슴속에서 꺼내서 스스로 그 문제를 시인해야 합니다. 나쁜 일들을 모두 꺼내서 종이에다가 적는 것입니다. 그 다음은 갈색 잉크 펜으로 화장지에 모두 옮겨 적습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일어났던 나쁜 일들을 모두 다 옮겨 적는 것입니다. 그것은 지금까지 자신에게 일어났던 모든 나쁜 일들과 관계를 맺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화장실 변기에 내려 보냅니다. 그 전에 할 일은 똑똑하게 소리 내어 읽는 것입니다. 그 다음은 그것을 놓아버릴 준비를 해야 합니다. 화장지가 본래 가야 할 곳으로 그것을 가져갑니다. 그렇게 ‘놓아버리기’ 세리머니를 하는 것입니다.화장실 변기통에다 버리고 버튼을 내리면 쉭쉭! 잘 내려갑니다. 이것은 진짜로 효과가 있습니다. 미국과 오스트레일리아에 있는 심리 상담사들은 이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해낸 것인데, 농담입니다만 이 심리 상담사들은 여기에 대해 저작권료를 주지는 않습니다.
---「고통을 놓아버리는 화장실 세리머니」 중에서

그렇게 차곡차곡 벽돌을 쌓아올려서 열흘이 지나자 벽돌담이 완성되어 갔습니다. 그런데 몇 발자국 떨어져서 벽을 바라본 순간, 눈에 거슬리는 것이 있었습니다. 다른 벽돌들은 모두 괜찮은데, 벽돌 두 장이 삐뚤어져서 툭 튀어나온 것이 보였습니다. 그 벽돌 두 장이 전체 벽을 망쳐놓고 있었던 것입니다. 저는 손님들이 찾아와서 이 벽돌담을 바라볼 생각을 하니 눈앞이 캄캄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절의 안내자가 되기로 한 것이었습니다. 아침마다 손님들이 찾아오면 안내자가 되어서 벽돌담 쪽으로 발길을 돌리지 못하게 하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하루하루가 흘러서 석 달이 지나는 동안 저는 벽돌담으로 인해 엄청난 고통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절을 찾아온 손님이 그 벽돌담을 보고야 말았습니다. 그는 벽을 보고 감탄하고 있었습니다.
“스님, 참 아름다운 벽입니다.”
저는 너무 놀랐습니다. 그리고 마음속으로 ‘시력이 나쁜 남자인가 보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에게 실토했습니다.
“여기 이 두 장의 삐뚤어진 벽돌이 안 보이십니까?
“물론 두 장의 삐뚤어진 벽돌이 보입니다. 그렇지만 저는 삐뚤어진 두 장의 벽돌과 함께 구백구십팔 개의 아름다운 벽돌도 보입니다.”
---「흠잡는 마음을 위한 치료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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