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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STOK 보스토크 매거진 (격월) : 17호 [2019]
잡지

VOSTOK 보스토크 매거진 (격월) : 17호 [2019]

: 다크 투어리즘

편집부 | 보스토크프레스 | 2019년 09월 1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6건 | 판매지수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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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9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594g | 170*240*20mm
ISBN13 9791170370161
ISBN10 1170370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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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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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도착했을 때, 여기저기에서 고함이 들렸다. ‘빨리, 빨리, 나가, 나가!’ 남자와 여자는 나눠져 격리되었다. 둘러보니 유대인 거주지역인 테레지엥슈타트에서 나이든 자녀를 둔 가족들만 이송된 것이 분명해 보였다. 15살이었던 내가 가장 어렸기 때문이다. 우리가 줄을 서서 기다리는 동안, 줄무늬 옷을 입은 몇몇 수용자들이 말을 걸었다. 가지고 있는 보석은 독일군에게 순순히 주라고, 어차피 모두 빼앗길 테니까. 어머니는 구두 뒤꿈치로 땅을 파기 시작했고, 결혼 반지를 빼서 구멍에 떨어뜨렸다.”
--- p. 217

현실감을 문제 삼아야 한다. 이 현실감은 사진을 보는 즉시 즉물적으로 느껴지는 감각이 아니다. 느껴지지 않는 것을 충분한 시간을 들여 복원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눈에 보이는 이미지의 윤곽을 훑는 수준에 머물지 않고, 그 안에 담을 수 없었던 맥락을 읽어낼 수 있어야 한다. 사진은 가장 진실한 순간을 담을 때조차 거짓말에 가깝기 때문이다. 사진에서 들리지 않는 소리를 상상해야 하며, 흐릿한 초점 뒤로 밀려나 있는 것들의 이야기를 알아내려는 추가적인 노력이 요구된다. 이것은 차라리 사진과 무관한 일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선 안 될 이유가 있나?
--- p. 136

“전쟁의 비극을 들려주세요. 자식 손자 세대까지 계속 이야기해 주세요. 나미히라의 치비치리동굴은 우리 오키나와에 사는 자들 깊은 마음속을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오키나와는 울고 있습니다. 울지 마라 치비치리여?평화를 세상에 바라고 전쟁의 비극을 세상에 알리는 곳이 되어라 치비치리여.”
--- p. 41

나는 이편의 우리와 운명을 공유하는 저 편의 도플갱어--- p.이미지를 떠올렸다. 살아가는 동안 결코 알지 못하겠지만 내 삶과 연루되어 있을 한 존재를 떠올렸다. 우리가 거울을 볼 때, 이런 이미지가 비치는 거울이 있다면 그 거울은 우물처럼 깊은 것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사진가의 거울이 우물 같은 것이라면 그는 언제고 어둠의 저 편에서 상(像)이 떠오르도록 표면을 들여다보고 있는 존재인지도 모른다. 오래 들여다보지 않는다면 나타나지 않을 그 이미지. 잠시 떠올랐다 사라지고 말 그 이미지를.
--- p. 169

건물의 파사드는 ‘좁고 넓음’을 입에 달고 살던 한국 최고의 건축가가 디자인한 만큼 조형적으로 아름답다.(중략) 이름이 바뀌는 동안 이 공간에 쌓인 기억들은 지속적으로 삭제되었다. 보안이라는 명분하에 권력에 저항하는 사람들을, 불법과 고문의 증거를, 오고 간 대화를 지워낸 것이다. 역설적으로 희미하게 또는 부분적으로 남아있는 맥락 없는 흔적들은 삭제의 증거이기도 했다. 어쩌면 이 공간은 삭제를 통해 자신을 지키려는 자들과 흔적이라도 남겨 모두를 지키려 했던 이들의 끝없는 투쟁의 기억일지도 모른다.
--- p. 21

제주 4·3사건 당시 군은 신문을 통해 포고령을 내린다. 해안에서 5킬로미터 이상의 중산간 지방을 통행하는 자는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폭도로 간주하여 발포, 사살하겠다는 내용이다. (중략) 지금은 평화롭기만 한 이 중산간의 길목들은 70년 전 주민들이 목숨을 걸고 넘어 다녔을 그 지점들이며 죽음을 각오한 한계선이다. 이 선은 현재까지 끊어지지 않은 채 보이지 않는 검열의 선이 되었고, 억압과 통제의 수단으로 여전히 존재한다. 언젠가 나의 두려움이 저 붉은 지점을 넘어설 수 있을 때 그들의 공포를 이해할 수 있을까, 그리고 스스로의 검열로부터 자유로운 용기를 갖게 될까.
--- p. 65

내년에는 도쿄올림픽이 있다. 동일본 재해로 민주당이 몰락해 집권할 수 있었던 아베 정부는 이제 ‘부흥 올림픽’을 표방하며 후쿠시마 주민을 이용하고 있다. 방사능 오염이 심각한데도 피난 지시를 해제하고 지원금을 끊고 거주 가능 피폭량 기준을 대폭 상향조정해 이재민들이 재해지로 돌아가도록 압박하고 있다. 정상 회복의 연출을 위해 이들의 삶은 버려지고 있다. 후쿠시마보다 방사능 오염은 덜하지만 쓰나미로 삶터가 무참히 파괴된 미야기 주민들도 그러하다. (중략) 후쿠시마에서는 살 수 없는 땅으로 국가에게 내몰린 자들이 있다. 미야기에서는 살 수 없는 땅으로 국가가 내버린 자들이 있다.
--- p.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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