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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를 향한 문을 열면서

강안나,강일석 | 조선일보사 | 2001년 08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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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47쪽 | 469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3653195
ISBN10 8973653199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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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강안나
1972년 서울 출생으로, 여의도중학교, 피지인터내셔널스쿨, 슐즈베리고등학교, 아이비리그 펜실베니아대학, 와튼스쿨을 졸업했다. 재정학을 전공했으며 변재 보스톤칼리지 로스쿨에 재학중이다. 인턴십, 대한민국 재무부 국제금융과, Ministry of Justice, Government of Fiji United Nations, New York Headquarters, Children's Legal Services, 보스톤 아동 청소년 법원, 김&장 로펌, McElory, Deutsch&Mulvaney Law Firm의 경력이 있다.
저자 : 강일석
1976년 서울 출생으로 아이비리그 코넬대학에서 정책분석학과 경영학을 전공했다. 1998년~1999년에 코넬대학 총학생회장을 역임했으며 Ministry of Justice, Government of Fiji United Nations, New York Headquarters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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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그 사회가 정해 놓은 시간표대로 움직일 수 있도록 모든 기회와 상황이 동시에 균등하게 주어지지는 않는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년이나 2년 후에 대학에 진학하게 되는 경우도 있고 곧바로 직장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 주어질 수도 있고 또 대학이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을 찾기까지 한 동안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주어질 수도 있으며, 평생 몸담을 수 있을 줄 알았던 직장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되는 경우도 있고 평생을 사랑하며 같이 살아가고 싶은 사림이 원하는 때에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 그 때 사회에서 정해 놓은 시간표에 의존해 사는 사람들은 자신이 사회가 정해 준 궤도 위에 있지 않다는 사실에 불안감을 느끼고 때로는 자신의 가치에 대해서도 의문을 가지게 되며, 자신이 처한 그 상황에 대해 불만이 차고 못마땅해 하면서 그 시간을 참담한 마음으로 보낼 수도 있다 그리고 때로는 그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자신의 소망에 등을 돌리고 자신이 원하던 것과는 전혀 다른 삶의 길에 들어서게 되기도 한다. 나는 각각 개인이 자신만의 시간표를 가지고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고정된 평균 시간표에 나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주어진 인생의 한 순간 한 순간이 의미 있고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나의 모든 것을 돌아보고 나의 최대를 끌어낼 수 있는 나만의 시간표를 만드는 것이다 자신이 스스로 만든 시간표에 맞추어 최선을 다해 살아 가다가 예상치 못한 일이 생기면 다시 그 상황에 맞게 자신이 수정할 수 있는 자신만의 시간표. 상황이 나를 마음대로 움직이도록 나를 무방비 상태로 놓아두어서는 안된다. 나는 모든 상황이 결과적으로 내 인생에서 건설적인 경험이었다고 말할 수 있도록 우리들 자신이 상황을 지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p.160-161
세계 속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며 당당하게 살아가고 싶어하는 우리나라의 후배들을 위하여 우리 남매의 경험과 배움에서 얻은 것들을 함께 나누려고 이 책을 썼습니다.
그 어느 누구를 위해서도 기다려 주지 않고 끊임없이 전진하며 그 속도를 더해 가는 세계의 변화에 뒤쳐지기도 쉽지만, 미리 미리 준비하고 자신을 발전시킨다면 그 고속의 변화를 앞지르며 세계 속의 기회들을 포착하여 뜻깊은 성공을 이룰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여러분이 세계에서 앞설 수 있는 당당한 한국인, 당당한 세계인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습니다.
세계의 문이 열린다는 것은 우리가 외국으로 나갈 수 있다는 것 외에도 세계가 우리나라로 들어온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에 장소와 관계없이 우리 모두는 세계와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 세계와의 만남을 위해 어떻게 준비할 수 있을까요?
세계의 여러 나라 사람들을 대할 때 그들의 존중을 받고, 가장 효율적으로 함께 일하며 그들을 이끌 수 있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에 대한 믿음이 필요하고,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려는 열린 마음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세계인이란 마음을 열어 세계를 자신의 가슴 안에 담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세계는 우리들 마음 속에서 점점 커져 갑니다.
서울에서, 남태평양 피지에서, 보스톤에서, 필라델피아에서, 뉴욕에서 계속 변하는 환경에 적응해야 했을 때 우리에게 끊임없는 열정과 인내하는 마음고 용기를 불어넣어 준 우리들의 힘의 근원이었던 사랑의 여러 가지 모습들을 나누기 위해 우리 남매의 학창 시절의 모습을 보여 드립니다. 새로운 다짐으로 미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는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자신을 발전시키는 데 필요한 열정은 자신의 마음 안에 있으므로 자신만이 끌어낼 수 있습니다. 열정은 자신감, 인내심, 근면성, 그리고 활동력과 집중력을 만들어 내고 자신의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새로운 길로 우리를 이끌어 줍니다. 새로운 각오와 새로운 마음의 자세는 새로운 시작을 위한 첫걸음입니다. 넓은 세계를 향해 첫걸음을 내딛는 후배들을 사랑으로 응원합니다.

--- With Love, 강안나·강일석
새벽마다, 숨을 쉴 때마다, 우리의 심장이 멈춤 없이 뛰고 있음을 느낄 때마다 우리는 새롭게 시작되는 삶의 순간 순간을 깨닫게 된다. 누구라도, 어떤 상황에서도, 어떤 과거가 있다 해도 우리는 언제라도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강한 힘을 갖고 있다. 과거로부터 배운 것들을 생각하면서 현재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



--- p.167
나는 큰 꿈을 꾼다. 우리는 가슴에 열정을 품고 우리 자신을 위해 큰 꿈을 가져야만 한다고 나는 생각을 한다. 큰 꿈을 갖는다는 것은 비현실적인 일일까? 무책임한 일일까? 아버지께서는 누나들과 나에게 이 질문들에 대해 아니라고 대답하라고 가르쳐 주셨다.
--- p.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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