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카피라이터처럼 소통하라

카피라이터처럼 소통하라

: SNS 시대 공감과 설득의 글쓰기 가이드

리뷰 총점8.9 리뷰 7건
정가
13,000
판매가
11,7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11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562g | 148*210*30mm
ISBN13 9788996401186
ISBN10 8996401188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소영미
산을 즐겨 오르고 암벽을 타는 카피라이터. 전주대 국문과를 졸업한 후 신문사 기자를 하다 광고의 마력에 끌려 카피라이터가 되었다. 디텔컴, 디자인상상력, 퍼플인사이트 등에 근무하며 LG전자, KTF, 크린랲, 신한생명, 풀무원 등을 담당했다.
광고카피에서부터 네이밍, 브랜드스토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글쓰기의 스펙트럼을 넓혔다. 그야말로 잡학박사가 되어 2012년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현재 카피라이터 겸 인디라이터로 새로운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마음의 벽만 넘으면 누구든 쓰기의 소통을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모든 이들이 글쓰기에서 자유로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난 10여 년간 카피라이터를 하며 겪었던 필살기를 토대로 만든 책이다.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조카, 후배, 친구에게 알려주고 싶은 짧은 글쓰기의 노하우를 담으려 노력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처음 만난 사람을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일단 대화를 해보면 된다. 말 속에는 그 사람의 생각과 마음이 담겨 있다. 취미, 사상, 가치관, 버릇 등 모든 것이 말 속에서 드러난다. 언어는 보이지 않는 얼굴이다.
그래서 스타일을 만들기 전에 일단 자신의 언어습관을 철저히 분석해 봐야 한다. SNS는 글로 표현하는 말이다. 말하듯 일상적인 언어로 소통하기 때문에 음성언어가 문자언어로 고스란히 반영된다. 순간순간 멘션(mention)을 하고 친구들과 수다를 떨다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 언어습관이 그대로 드러난다.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만 봐도 인격이 보인다. ---「SNS 스타일을 만들어라」 중에서

최근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트위터 사건을 보면 SNS의 위력이 얼마나 큰지 실감할 수 있다. 모 걸그룹은 트위터에 남긴 몇 마디 말로 인해 한 순간에 모든 것이 무너졌고, 올림픽 무대를 기다려온 두 선수는 즉흥적인 인종차별 메시지로 4년간의 땀방울이 물거품이 되었다. 그들의 한마디는 개인의 몰락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다.
또한 ‘3초면 죽인다.’란 막말 간호사의 글은 사람들을 경악케 했다. 간호사들에게 원한을 사면 3초면 숨지게 할 수 있다니…. 어느 경솔한 간호사의 한마디로 인해 지금껏 ‘백의의 천사’로 각인돼 왔던 간호사들의 이미지가 벼랑 끝으로 떨어졌다. 아무리 스트레스를 받아도 극단적으로 말하기 전에 한 번만 더 생각했더라면 논란의 주인공이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15초만 생각하고 말하라」 중에서

둘째, 모음조화나 자음교체에 따라 대립을 이루며 말맛이 달라진다.
모음조화란 양성모음(ㅏ, ㅗ)은 양성모음끼리, 음성모음(ㅓ,ㅜ,ㅡ,ㅣ)은 음성모음끼리 조화를 이루는 것을 말한다. ‘ㅏ, ㅗ’ 등의 양성모음 계열은 밝고 경쾌하며 가볍게 느껴지지만 ‘ㅓ, ㅜ’ 등 음성모음의 조화는 어둡고 무거운 느낌으로 다가온다.

양성모음- 누렁이가 캉캉 짖으니 엄마가 호호호!
음성모음- 누렁이가 컹컹 짖으니 아빠가 허허허! ---「의성어 의태어로 튀게 놀자」 중에서

우리나라 문장의 기본형식은 ‘주어+목적어+서술어’다. 완전한 문장이 되려면 이 구성 요소가 자연스럽게 결합되어야 한다. 그 중에서도 주어와 술어는 문장을 만드는 가장 기본적인 뼈대이다. 뼈대를 튼튼하게 세워야 그 사이에 다른 말이 들어가도 중심을 잃지 않는다.
주어와 서술어는 커플(일명 뼈대커플)처럼 사이가 좋아야 한다. 호응하지 못한 문장은 어긋나서 비운의 운명을 맞이한다. 즉, 비문이 된다. 서로 일치하지 않는 비문에서는 의미를 명확히 전달하기가 힘들다. ---「문장 안에도 짝이 있다.」 중에서

문장도 줏대가 있어야 사랑받는다. 능동형 문장이란 주어가 제 힘으로 동작하는 문장이다. 주어가 능동적으로 흐름을 주도할 때 더 역동적이고 자신감 있는 글이 된다.
우리말의 문장구조는 대부분 사람이나 생물이 주체가 되고, 무생물은 주체의 행위에 따라 영향을 받는 대상이 된다. 주어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경우에도 주어는 사람이라는 인식이 강하게 깔려 있다. 그래서 능동형으로 말해야 더욱 한국어다운 문장이 되고, 한결 쉽게 이해된다.
반면 피동형 문장은 주어가 남에 의해 동작하는 문장이다. 그런데 왜 우리글에 피동형 문장이 넘쳐나는 걸까? 그것은 우리도 모르는 사이 영어와 일본어의 직역투에 길들여졌기 때문이다. 주체성을 잃은 직역의 악습이다. ---「능동형 문장이 대세」 중에서

이번에는 실생활에서 가볍게 써먹을 수 있는 스토리텔링 공식을 살펴보자. 뛰어난 스토리텔러가 되고 싶지만 막상 실전에 들어가려면 눈앞이 캄캄해질 때 베베 꼬인 뇌를 단숨에 풀어줄 공식은 없을까? 의외로 아주 간단하다.
? → ! → .
바로, 2007년 10월 세계적 스토리텔링 전문가들이 한국강연에서 공개한 스토리 구조다. 월트 디즈니 부사장을 지낸 리오 추(Leo Chu)와 지브리 애니메이션 제작자인 에릭 가르시아(Eric Garcia)는 세계적으로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매력적인 이야기를 만드는 비법을 통해 스토리 구조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스토리텔링을 할 때 처음부터 탄탄한 구조를 짜서 출발하는 사람은 드물다. 보통 간단한 아이디어로 접근해 이야기를 풀어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렇게 체계 없이 즉흥적으로 쓴 스토리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기가 어렵다. 이럴 때 스토리의 맥을 잡아줄 수 있는 것이 바로 ‘? → ! → .’ 공식이다.
---「속도의 시대를 위한 스피드텔링」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처음에 나는 이 책이 카피를 잘 쓰는 법에 관한 책인지 알았다. 조금 읽어가다 디지털 시대에 SNS 소통에 도움이 되는 실용서라 진단했다. 그런데 이 책은 단순한 실용적 정보 이상의 것을 담고 있다.
지금은 논문이나 설교처럼 긴 호흡의 글보다는 서너 줄 안에 우리의 감정과 지식을 담아 소통하는 시대다. 이 책은 어떻게 하면 짧은 글을 통해 우리의 의사를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지 꼭 집어서 알려 준다. 풍부한 사례를 재미있게 읽다 보면 저절로 ‘스토리텔링’의 핵심 원칙을 익히게 된다. 저자의 말대로 ‘카피라이터의 뇌’, ‘시인의 눈’, ‘학자의 혀’를 갖추게 된다고 할까?
소통이란 말이나 글로 나누는, 사랑의 다른 표현일 것이다. 자기가 하고 싶은 말만 한다면 사랑할 수 없듯이 예의와 배려가 소통의 기본이라는 사실을 저자는 정확히 지적한다. [카피라이터처럼 소통하라]는 아침에 일어나서 잠이 들 때까지 소셜 네트워크로 이어져 있는 우리에게 탁월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명로진 (배우/작가, 『인디라이터』의 저자)

회원리뷰 (7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