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선의 연구

선의 연구

b판고전-17이동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78
베스트
동양철학 top100 1주
정가
14,000
판매가
13,300 (5%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0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326쪽 | 352g | 130*190*17mm
ISBN13 9791189898120
ISBN10 118989812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어떤 시대 어떤 인민도 신이라는 낱말을 갖지 않았던 경우는 없다. 그러하되 그 단어는 지식의 정도나 요구의 차이에 따라 여러 가지 뜻으로 이해되고 있다. 소위 종교가들 대다수는 신이란 우주 바깥에 서서 그 우주를 지배하는 위대한 인간과 같은 것으로 여기고 있다. 그러나 신에 대한 그런 사고는 대단히 유치하며, 비단 오늘의 학문·지식과 충돌될 뿐만이 아니라 종교상에서도 그런 신과 우리들 인간은 속마음에서 친밀한 일치를 획득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하겠다. 그러나 오늘날의 극단적인 과학자들 같이 물체가 유일한 실재이고 물체의 힘이 우주의 근본이라고 여기는 것 또한 가능하지 않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실재의 근본에는 정신적 원리가 있으며, 그 원리가 곧 신이다. 인도종교의 근본적 의의와 마찬가지로 아트만과 브라만은 동일하다. 신이란 우주의 큰 정신이다. --- p.139

선이란 어떤 것인가, 왜 선을 행해야만 하는가의 문제는 인성으로부터 설명하지 않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그런 윤리학을 자율적 윤리학이라고 한다. 그것에는 세 종류가 있는데, 첫째는 이성을 근본으로 하는 것으로 합리설 또는 주지설이라고 하고, 둘째는 고락의 감정을 근본으로 하는 것으로 쾌락설이라고 하며, 셋째는 의지의 활동을 근본으로 하는 것으로 활동설이라고 한다. --- p.188

순수경험을 유일한 실재로 하여 모든 것을 설명해보고 싶다는 것은 내가 꽤 오래전부터 지니고 있던 생각이었다. 처음에는 마하 등을 읽어보았지만 도무지 만족스럽지가 않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개인이 있기에 경험이 있는 게 아니라 경험이 있기에 개인이 있다는 생각, 개인적 구별보다는 경험이 근본적이라는 생각을 통해 독아론을 벗어날 수 있었고, 또 경험을 능동적으로 사고할 수 있음으로써 피히테 이후의 초월철학과도 조화될 수 있으리라 여겼기에 기어이 이 책의 제2편을 썼던 것이지만, 그 불완전함이란 두말할 것도 없다. 당시엔 뮌스터베르크의 심리학이나 헤겔의 논리학에 빚진 곳이 있었다고 하겠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조금은 서둘러 옛 사상과 타협했다는 느낌이 든다. --- 「지은이 서문」중에서

니시다는 윤리학의 역사를 ‘지배’와 ‘복종’의 관점에서 다루면서 홉스로 대표되는 ‘군권적 권력설’과 둔스 스코투스로 대표되는 ‘신권적 권력설’을 구분하고, 그 둘 모두가 “외부 세계의 권위”(2편 6장)로서 복종을 내면화시키는 지배력이었다고 말한다. 그런 외부적 권위를 통해서는 ‘선(善)’이란 무엇이고 어떤 상태이며 왜 행해야만 하는가라는 물음에 답할 수 없다는 것, 따라서 “우리의 의지가 목적으로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선, 즉 우리들 행위의 가치를 정하는 규범”이란 “오직 의식의 내면적 요구로부터 설명해야 하는 것이지 그 바깥에서 설명해야 하는 것이 아니”며, 그런 한에서 “선이란 우리들의 내면적 요구 즉 이상의 실현, 바꿔 말해 의지의 발전·완성”인 것이다. 그때 선은 “자기의 힘”, 곧 자기/의지의 “위력”에 다름 아닌 것이었다.
--- 「옮긴이 후기」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3,3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