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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호의 10년 후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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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호의 10년 후 세계

공병호 | 해냄 | 2005년 01월 0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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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1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153*224*20mm
ISBN13 9788973376414
ISBN10 8973376411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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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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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0년 후의 세계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우리들은 매우 역동적이며 창조적인 시대를 살고 있다. 더 이상 안정적인 미래란 존재하지 않으며, 우리는 순간순간의 선택에 의해 스스로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을 뿐이다. 그동안 어떤 길을 걸어왔든 과거가 미래를 보장해 줄 수 있는 여지란 남아 있지 않다.‘기회의 시대’ ‘창조성의 시대’ ‘시장의 시대’ ‘실질과 실용의 시대’ 등 이 시대와 미래의 특징을 묘사할 수 있는 단어들은 많지만, 선택권을 쥔 사람은 다름아닌 당신 자신뿐이다. 그러므로 당신의 세계관과 가치관은 더욱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과거의 기득권 좁은 시야에서 벗어나 준비하고 실험하고 창조하는 자만이 새로운 기회의 물결을 탈 수 있다. 역사는 결정적인 터닝포인트를 놓쳐버린 개인과 공동체가 겪는 부침으로 가득 차 있음을 기억하라. 10년 후, 우리에게 휘몰아칠 세계화의 거센 바람 그 누구에게도 더 이상의 방패막이는 존재하지 않는다. 나는 이 책을 통해 급변하는 세계의 정세와 변화흐름을 아우를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제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미래가 불안한 당신에게, 미래를 주도해 나가야 할 당신에게.
--- 본문 중에서
미래를 제대로 준비할 만한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 앞으로 10년 후, 한국은 고령화사회의 전형적인 문제들을 드러내기 시작할 것이다. 국민연금이나 건강보험 외에도 노인층을 위한 재정 지출은 1997년 1,300억 원에서 2004년 4,819억 원으로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우리가 개인의 지적 능력을 최고도로 발휘함으로써 최고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공동체가 되기를 원한다면, 단기적인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 한국사회가 갖고 있는 본질적인 문제들, 이를테면 교육·노사관계·규제·연금과 기금·행정 등의 문제를 가감 없이 원칙대로 해결하는 일이다. 일부가 주장하는, 평등과 분배를 지향하는 진보적 개혁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따름이다. 정치논리가 아니라 시장논리에 바탕을 둔 자유주의적 개혁만이 유일한 대안이다.10년 후, 세계를 주도하는 공동체는 상인정신이 지배하는 곳이 될 것이다. 화려한 상인정신의 꽃을 피우기 위해 정치나 행정이 할 일은 우선 시장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하는 일이다. 즉 왜곡된 정책으로 공동체 전체가 위기를 맞지 않도록 제대로 위험 관리를 하는 일이다. 정치와 행정을 담당하는 이들은 “어떻게 하면 이 땅에 상인정신을 꽃 피우게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으로부터 공동체의 미래를 위한 대안을 구할 수 있다. 즉 시장의 영역을 대폭 확대하는 일이 필요하다.

― 2부 5. 공동체의 미래 준비 중에서
이동성이 증가하는 시대를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외자 유치를 위해 노력하듯, 우리는 최고의 정치와 행정 서비스로 무장하여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와서 살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만들어야 한다. 고객을 감동시키는 정치·행정 서비스를 실현하려면 공공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 위로는 대통령부터 아래로는 현장의 공무원까지 세상의 변화를 깊이 인식해야 한다. 여유 있는 계층은 언제라도 생물학적 조국과 결별할 수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실제 떠나지 않는다 해도 이들이 공동체에 대한 ‘감정적인 애착’을 포기할 때 생산과 소비, 기부나 자선 등이 모두 감소한다는 사실도 알아야 한다. 정치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들이라면, ‘당신들의 대한민국’이 아니라 ‘우리들의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특히 노력해야 한다. 이동성이 증가하는 시대에 당신과 당신의 아이들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이동성이란 정치적 자유나 경제적 자유와 마찬가지로 또 하나의 자유이다. ‘인간은 자유로워야 한다’는 믿음에 동의한다면, 넓은 세계에서 자유롭게 살 수 있는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아이들을 도와야 한다. 아는 다음 세대를 위해 우리 세대가 담당해야 할 일이다.

― 10. 新유목사회, 증가하는 이동성 중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기업 최고경영자인 K씨는 사석에서 이런 말을 했다.“저희들이 뉴욕에 있는 I사와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출장길에 미국 측 실무자들을 만나서 ‘우리 연구진들이 일을 잘합니까?’라는 질문을 던진 적이 있었지요. ‘스마트하고, 부지런하다는 점에서 손색이 전혀 없습니다. 그런데 언어소통에 큰 문제가 있습니다. 회의에서 상대방을 논리적으로 설득하지 못하기 때문에 항상 손해를 보게 되고 일감을 잔뜩 떠안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자연히 일의 진행 속도는 느려질 수밖에 없고요’라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이런 일화를 들려주면서 K씨는 자신의 방침을 이렇게 전했다.“저는 임직원들에게 누누이 이야기합니다. ‘우리도 충분히 영어를 잘할 수 있다. 이제부터 노력을 해서 컨퍼런스 콜 정도를 능숙하게 할 수 없다면, 아무리 유능해도 임원까지 갈 수는 없다.’기업의 활동이 글로벌화되면서 더욱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글로벌환경에 노출되기 시작한 우리사회는 경쟁력이라는 면에서 영어를 다시 볼 수밖에 없다. 앞으로 10년 이상 일해야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영어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의무 사항이다. 언어란 한 인간에게 운명과 같은 것이다. 받아들이기 가장 좋은 시기에 언어에 투자를 하게 된다는 점에서, 언어영역이 한창 성장중인 시기에 민족어에 전부를 투자해 버린 사람들은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 세계어를 구사할 수 없는 사람들은 정보나 지식으로부터 소외될 뿐만 아니라 행동반경 역시 한정될 가능성이 높다. 다수의 대학교수들과 ‘교육 특구’로 여겨지는 강남의 일부 부모들이 자녀의 유학에 그토록 열심인 이유는, 언어에 대한 투자가 개인의 일생에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 5. 영어가 권력이다 중에서
아시아권에 형성되는 새로운 질서의 축에는 미국과 중국, 인도와 더불어 일본이 있다. 이 새로운 질서 안에서 한국은 과연 어떻게 자신을 포지셔닝할 수 있을까? 창의성을 요구하는 지식 집약 서비스에서 미국과의 격차를 좁히는 일은 쉽지 않으며, 원천기술이나 핵심기술로 일본과 승부를 겨루는 일 또한 만만찮은 과제이다. 그렇다고 단순 제조 분야에서 중국과 경쟁할 수 있는 입장도 아니며, 백오피스 관련 전문 서비스업은 비영어권이라는 구조적인 요인 때문에 인도에게 선두를 양보할 수밖에 없다.
한국호는 어느 방향으로 키를 잡아가야 할 것인가? 한국은 지식 집약적 제조와 서비스 분야에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 하지만 제조업의 토양은 이미 척박해졌고 이들 분야에서 한국은 점점 낙오되어 가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희망이 있다면, 그동안 교역이나 제조업으로 부를 만들어내는 역량을 가진 인적 자산이 여전히 국내에 남아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이미 갖고 있는 자산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국가는 정치적 안정과 역동적인 비즈니스환경을 제공하고, 국가적 역량을 결집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는 시대적 과제를 안고 있다. 중국과 일본 사이의 틈새를 노려봄직도 하다. 중국과 일본은 언어나 객관적인 자료로 표현하기 힘든 ‘심리적 간격’을 갖고 있다. 이런 점에서 한국은 일본과 좀더 긴밀하고 유기적인 관계를 맺도록 노력하여 한국과 일본, 한국과 중국의 분업관계에서 이점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 지금, 한국은 국가 차원의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 2.새롭게 재편되는 아시아경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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